말그대로 친구 지인들 일상 전혀안궁금해서 만나서도 카톡으로도 묻고싶은게 없음 알아서 잘 살겠지 싶음 (만약 철학이나 환경 인권 이런 거에 대한 얘기한다면 너무좋음 근데 아직 20대 중반이고 그런거에 관심잇기보단 대부분 인스타 돋보기탭같은 거에 관심잇어들 하니까....)
근데 그외에 모든 게 다 궁금함 예를 들어서 알쓸신잡에서 유시민작가, 김영하작가가 토론하는 영상을 봤어 그러면 유시민작가와 김영하 작가에 대해서 궁금해지고 또 그들이 말하는 주제에 대해 궁금해지고 그래서 막 다 하나하나 찾아보고 공부하기도 하고 영상도 보고 집착광공마냥 다 파헤침 그렇게 다 뒤적뒤적거리는데 마인드맵처럼 펼쳐나가는듯한...? 끝이 안 나 ㅋㅋㅋㅋ막 어느새 난 데카르트 삶에 대해 보고 잇고 그럼;; 판타지책보면서도 세계관이 잇으면 읽으면서 중간중간 아이패드로 다 정리하면서 봐 그림+글 복합적으로 써가며.. 그래야 직성이 풀림 역사 관련된 영화나 드라마 다 보고 나오면 무조건 영상 보면서 공부해서 필기 다 하고 이해해야함 여름에 오펜하이머 보고나와서 관련영상 5개 넘게 보고 구글 다 뒤져서 아이패드에 정리 다 함 대중교통 타면서 멍때리다가 갑자기 계시 받듯 번뜩 하고 궁금한게 생기기도 하거든 최근엔 고래였어 그래서 유튜브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고래영상 싹 다 봄 그리고 수족관 고래들 안타까워서 단기후원도 하고.. 고래들이 어떤 특징 갖고 잇는지 어떤 애들인지 다 알아야해 지리산 반달곰에 대햐서도 갑자기 궁금해져서 폭풍검색하며 지식축적하다가 결국엔 웅담 착취당하는 곰들 불쌍해서 또 후원엔딩 팝송들을 때도 무슨 뜻인지 다 알고싶어서 무조건 해석 찾는데 해석들이 내 눈에 시원찮으면 내가 하기까지 함
@서 지수찾았다 나의 사랑 그 어떤 대상을 보면서 이 사람의 신념은 뭔지 단편적말고 서술적 장편적으로 보면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떤 취향을 가지고 있는지 그 다음 장면과 지금 미장셴은 뭔지 이런거 하나하나 다 생각하느라 바쁘게 머리 움직이고 그게 완결난 후에도 계속 추가자료나 비하인드 관련 정보 찾아보면서 if나 프리퀄 이런거 직접 만들고 이러니까 일상생활 시간부족임 ㅋㅋ ㅠㅠ
첫댓글 헐 나도 그래 일단 난 똑똑하고 올곧고 다정한 사람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 사람들한테 관심이 ㄱ가지 주변인은 신경도 안쓰임
좋아하는 공연, 영상, 웹툰, 책 이런거 생기면 그거 관련 자료 다 찾아봐야하고 직접 해석하고 논문 읽으면서 마인드기법으로 그려나가고...
찾았다 내 반쪽..
일상에서도 혼자서 걍 저러는데
공연 영상 드라마 영화 웹툰 책은 보는게 끝이 아니라 전후로 과정이 매우 길어지니까 아예 그럴 시간 없으면 시선도 안 줌 ㅠ
@서 지수 찾았다 나의 사랑 그 어떤 대상을 보면서 이 사람의 신념은 뭔지 단편적말고 서술적 장편적으로 보면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떤 취향을 가지고 있는지 그 다음 장면과 지금 미장셴은 뭔지 이런거 하나하나 다 생각하느라 바쁘게 머리 움직이고 그게 완결난 후에도 계속 추가자료나 비하인드 관련 정보 찾아보면서 if나 프리퀄 이런거 직접 만들고 이러니까 일상생활 시간부족임 ㅋ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