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을 직접 걸리지는 않았지만 이게 얼마나 무서운 병인지
지인을 통해 간접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 덕에 그 좋아하는 치맥과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는 중이고요
헬스트레이너로 운동만 20년 가까이 한 지인이 통풍으로 정말 얼마나 고통스러워 하던지
움직이지 못하는건 기본이고 몇일을..
정말 바람만 불어도 아프고 통증의 제왕이라는 말이 빈말이 아님을 느꼈습니다
통풍은 미국 등 서구사회에서 약 1%의 유병율을 나타내는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분류 됩니다
최근 고령화 및 식이습관의 변화와 대사성 질환의 증가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병율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5년 33만명에서 2017년 39만명으로 18% 증가
그리고 지금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라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식습관으로 인해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질병이라는 점
따라서 좀더 신경써서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다면
이 무서운 질병이 얼마나 아픈지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될 것을 확인 할 필요는 없겠지요
우리 몸은 단백질을 섭취하면 아미노산으로 전환돼 요산을 거쳐 요소로 분해·배출돼야 하는데
통풍 환자들은 요산에서 요소로 분해하는 능력이 다소 떨어지거나 단백질을 과다 섭취해 배출 정체현상을
겪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체내 요산수치가 7 보다 높으면 고요산혈증이 됩니다
요산의 과잉생산은 용혈성 질환, 림프증식질환, 골수증식질환, 적혈구증가증, 건선, 파젯병, 횡문근융해증, 운동과다, 과음, 비만, 퓨린 과잉섭취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의학계에서도 관련 학회를 만들고 환자 사례 연구 등 치료법 찾기에 노력하고 있더 머지않아
완전한 치료 및 관리법이 제시될 것이니 만큼 그 전에는 절대 조심!!
통풍은 절대 난치병이다 ?
통풍은 급성 염증발적 질환으로 치료의 최우선 목적이 통증 및 염증 완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만성화로 되면 혈중 요산 농도의 증가(고요산혈증), 급성 관절염의 재발성 발작, 관절강과 그 주위에
요산 결정에 의한 결절 형성, 사구체, 세뇨관, 간질조직과 혈관을 침범하는 신장질환, 요산에 의한 요로결석 등이
단독 또는 서로 다른 조합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 통풍은 혈중 요산 농도가 급격히 증가되면서부터 잘 생깁니다. 흔히 말하는 산후통가 맞먹는 통증이 이 때 발생하는데 대부분 30~40대 남성에서 주로 발병하며 30세 이전에 발병하는 경우에는 비전형적인 형태의
통풍으로 퓨린 대사와 관련된 효소 장애의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85~90%에서는 하나의 관절에서 발생하며 첫 번째 발가락이 가장 흔하지만,
이외에도 발등, 발목, 뒷꿈치, 무릎, 손목, 손가락, 팔꿈치 등 모든 관절에서 통증을 유발되기도 하며.
대부분의 급성 통풍의 첫 번째 발작은 갑자기 주로 밤에 발생하며, 몇 시간 이내에 침범된 관절은 뜨거워지고
붉게 변하고 부어오르게 되며 매우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약물들은 혈중 요산 농도를 갑자기 올리거나 내려서 급성 통풍을 유발하기도 한다.
대부분 두 번째 발작은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발생하며 2년 이내에 60~80%정도 발생하며,
일부에서는 두 번째 발작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통풍은 꾸준히 치료하지 않으면 통증이 없는 간기를 지나 다관절성 결절성 통풍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만성 결절성 통풍은 다른 종류의 관절염과 쉽게 혼동될 수 있습니다.
치료받지 않은 환자에서 첫 통풍 발작과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진행하는 시간은 매우 다양하고
(수년 - 수십년), 평균 기간은 10여 년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통풍 결절의 형성과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의 진행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고요산혈증의 정도와 기간이며,
특히 혈청 요산 농도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첫 발작이후 병원 처방전에 따라 약물 치료와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통풍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통풍에 좋은 음식 세가지는
1 무지방 우유
2 비타민C
3 체리
무지방우유
우유속에는 요산 배출을 돕는 성분인
오로트산 과 카세인 락트알부민이 함유되어 있어 통풍을 예방하고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는 무지방 우유뿐 아니라 요구르트를 통해서도 섭취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비타민C
케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최현 교수 팀은 지난 1986년부터 20년 동안 남성
4만7000명의 식사습관과 통풍 발생 위험, 비타민C 섭취 정도를 비교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습니다.
연구 기간 중 통풍에 걸린 남성은 1317명이었으며, 음식 또는 보충제를 통해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통풍 발생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비타민C를 하루 500~999mg 정도
섭취한 남성은 250mg 미만으로 섭취한 남성보다 통풍 위험이 17% 낮았다고 합니다.
비타민C를 알약 형태로 섭취한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통풍 위험이 확실히낮았고
하루 1500mg 이상 비타민C를 섭취한 남성은 통풍 발병이 45% 적었고, 1000~1499mg
섭취한 남성은 34% 적은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할수록 통풍 발생이 줄어드는 것은 비타민C가 혈액 내 요산의
수치를 떨어트리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인 비타민C가 통풍에도 이렇게 좋은 효능을 지니고 있네요
세번째로 도움이 되는 음식은 바로 체리입니다
미국 농무부 산하 농업 연구청의 연구팀은 2018년 3월 국제학술지인 영양학회지
(Nutrients)에 체리의 건강상의 이점을 주제로 한 역학연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연구원들은 체리의 효능에 관해 연구된 29건의 연구 자료를 분석하여 체리가 스트레스를 줄이고
염증을 감소시키며 운동으로 인한 통증과 근육손상을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또한 체리의 안토시아닌이 혈당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체리를 장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당뇨병과 심혈관계질환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통풍환자를 대상으로 실험한 자료에서도 체리의 섭취는
요산수치를 낮추어 통풍질환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통풍환자들에게 체리를 섭취하게 한 결과 35%가 통증이 감소되었고
체리와 통풍약을 함께 복용했을때에는 75%에 달하는 사람들의 통증이 감소 된 것으로 밝혀 졌습니다
이밖에도 체리는 수면의 질을 높이고, 기분 및 인지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체리에 함유된 폴리페놀, 멜라토닌, 카로티노이드, 비타민 E, C 등 천연 산화방지제와 항염증 물질이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 염증성 질환의 발달 및 진행을 예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통풍하면 가장 대표적인 약재로 개다래열매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