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인지 이런 시간이....

[똑이]

오늘도 저는 쉽니다. 쌀롱에서 짤린게 아니구요? 하루더 쉬기로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매일 쉬다가 일하려니깐 쫌 버겁더군요 그래서 차츰 차츰 적응하려구요?
지난 주일은 부흥회주간이라 아침에 9시15분에 출발해서 집에오니 밤 10시더라구요? 피곤한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왼지 하루 쉬고 싶어서 꾀를 부렸습니다. 아이들 학교보내고 한시간 더 자고 이렇게 카페에서 차 한잔 나누려 하는데 암도 없네요?

지난 주일은 행복하면서도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 주일 이였습니다.
서부젤2부찬양대에서 하던 찬양을 많이 하는거 같아요 제가 3부성가대 소프라노 대원이 됬거든요 축복이란 곡을 연습하면서 또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부천 복된교회 남기탁 목사님이 부흥강사님으로 오셨는데 우리 김강목사님과는 동기시라는걸 알고는 예배 끝나고 쪼르르 달려 가서는 서울 서부제일교회 김강 목사님 아시죠? 했더니 동기시라고 잘 안다고 하시길래 제가 서부제일교회 섬기다 여기온지 2달도 안됐다고 했더니 그러냐고 인사를 하니 왼지 김강목사님을 뵌것같은 기분에 참 좋았습니다.
아멘의 위력에 대해서 말씀을 주셨는데 진짜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김강 목사님하고 왼지 연결된거 같아서 가슴이 얼마나 뛰던지요. 예배전에 준비 찬양을 하는데 주께가오니,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자, 내영이 주를, 힘들고 지쳐,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손을높이들고.......알죠 우리 심야예배 레파토리,,,,,,,,,,,,
지가 은혜를 안 받을래야 안 받을 수 있겠어요
찬양문이 열리면 마음문 열리고 마음문 열리면 기도의 문 열리고 기도문 열리면 은혜의문 열리고,,,,,,,,,,,,,,,,

어머님은 찬양대에 앉아 찬양하는 막내며느리가 마냥 이뻐서 우시고 정말 환상의 콤비아닌가요?
하나님의 영광이 되고 부모의 기쁨이 되고 우리가 자녀를 위한 기도문인데 저 또한 자녀인것을.................

이럴때 친정 엄마가 생각나서 전화를 할라치면 밤이고 시간을 놓치면 꼴딱 날밤 새시는걸 알기에 전화걸기도 그렇고 내 저녁시간을 놓쳐 잠깐 놓쳐버리면 엄마는 나가 보리시고 요즘 할머니들 왜들 그리 바쁘신지.....................

일하는 곳에서도 사람들이 맘이 잘 맞아서 재미있고 아직 일이 서툴러서 그렇치 다들 칭찬하시고 분위기 좋고 먹을꺼 맘대로 먹고(결코 좋은 현상은 아니지만) 지금처럼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젠 시험도 봐야하고 일차적으로 필기시험에 합격해야 실기 시험도 보는데 걱정입니다. 왼 의학용어가 그리도 많은지 아시죠 의학용어는 전부 영어인거...........진짜 80문제에 70점 이상아리니 그리 큰 부담은 안되지만 실기시험은 3시간을 봐야 한다니 걱정입니다. 시험생 3사람당 1사람 감독관이라니 무시무시 하지 않아요.

저같은 간 작은 사람은 그나마 오그라 붇을까봐 걱정입니다.
서울에 있을때 누가 네일을 배우라고 해서 난 그래도 그거 안한다고 꽃꽂이 사범증까지 따가지고 왔더니만 여긴 아직 말도 서툴고 해서 꽃은 힘들다고 하니 시누가 시키는대로 네일이라 배워가 올껄...
그래도 한국 자격증은 쳐 주지도 않는다니 오히려 잘됬다 싶기도 하고 아뭏튼 아직은 쌩짜 초보니 기도 많이 해 주세요 쥔이 아무리 좋아도 난 종업원이니 기술을 잘 배우고 익혀서 일류 네일 아티스트가 됬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마트에서 계산하고 재봉하고 식당보다는 덜 힘든일이라니 형님도 도와달라고 하고 암튼 잘된일 같습니다.
교회를 사교모임처럼 왔다 안왔다 해서 문제지 시누내외분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형제라고 다 그렇게 돕고 사는건 아닐텐데 우린 막내고 시누는 맏딸이라 그런지 진짜 부모님 같다니까요? 고모부가 우리 엄마보다 몇살위이시니/..................
제가 할일은 맛난 저녁 해서 가끔 대접해 드리는일인데 그럴때마다 한나엄마한태 배우라고 고모만 핀잔주시고................
내가 바쁠때는 고모부가 장까지 봐 주시고...........넘 웃기죠?
장 보시는것도 선수예요 여긴 남자들이 다 돕고 사는 분위기라........ 꿀물도 많이 배우고 있어요
내가 오늘 시간되면 고모부 갈때 따라가서 장좀 봐 오라니깐 나두 다 알고 있어 내가 적어줄까? 했더니 자기가 벌써 냉장고 조사 다 끝났다고 하면서 그런거 말 안해도 다 안다고.................

믿음의 친구들과 떨어뜨리고 온것이 내심 미안한지 최대로 잘 할려고 노력 하는것이 눈에 보입니다. 그래서 저도 힘든 내색 안할려고 하구요 이런게 부부 아니겠습니까?
힘들때 기댈 수 있고 기쁨은 함께나누고......................
미국 오길 잘 한거 같아요. 이것 저것 따져보면 그래도 1%라도 오길 잘했다 싶어요 들으면 섭하시겠지만..................
또 이길을 주님은 준비해 두셨던것 같구요.
힘든 골짜기를 헤멜때 이제는 희망이 있습니다. 정상의 희열을 맛 볼날이 꼭 있을꺼라는 어렵게 지내는 세월동안 전 그걸 배웠고 체험했으니까요. 그래서 전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젠 끝이구나 늘 조마조마하며 조바심내며 살았는데 기도했으면서도 믿지 못했는데 주님은 정말 대단하세요.
그래서 전 걱정안해요 절 위해 기도해 주시고 저도 기도하고 또 우리의 어머님이 기도하셨고 뭣 보다다 주님이 저를 위해 간구하고 계신다는걸 전 믿거든요 그래서 아멘 했구 아멘의 힘을 믿기 때문에 불평하지 않을꺼예요 저 지금 힘들어요 여러분들 보고싶고 그립고 하지만 그것마저도 감사하며 살꺼예요. 제 눈에 흐르는 눈물이 피눈물이 아니것에 감사하며 그리움의 눈물마저 감사하며 살꺼예요. 머지 않은날 우린 다시 볼껏이고 만나고 손잡을 수 있으니깐.
김강 목사님 목소리 설교한번 들어보고 싶지만 교회오르막길을 한번 걸어보고 싶지만 그 그리움마저 가슴에 고이 간직하며 사무치지 않는 아름다운 그리움으로 ...............
제가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교회에 묻혀놓고 온거 같아요.
식당. 친교실 중등부,에서의 성경공부 또 말씀공부, 소년부실에서의 탁구, 찬양 연습실, 헷세드.....................
언젠가 보키언니에게 한 말이 생각이 나네요.
난 월세나 전세나 그런 맘으로 교회에 다니고 싶지 않다고 그러면 정도 없고 언젠가 떠날 사람이기에 관심도 없다고 난 내집처럼 생각할꺼라고 그래서 쓸고 닦고 꾸미고 별희를 보라고 전세살던 집이 내 집되니깐 공사도 하고 도배도 하고 베란다 샷시도 바꾸고 그러지 않냐고 난 그렇게 하고 싶다고 하고 살았는데 정말 얼마나 그리운지.........
나만 그런게 아니고 많은 분들이 그러하겠지만.............죄송해요 지가 또 감정이 격해지다 보니....................

오늘밤을 보내면 낼 만날 수 있는 건가요 거기 시간으로.............
전 밀린 집안일을 하며 찬양하며 시간을 보내고 이따 뵙겠습니다. 전 부흥회 갔다오면 될껄 같군요 저녁 8시 부터 있으니깐
이따 뵙죠.

[별희~☆]

안 그래도 날씨가 고즈넉하고 멀리서 까치가 울어서 마음이 뒤숭숭 한데 편지 보니까 또 마음이 무너지네 나 ,삐짐인데 또 생각나게하구말야 ...아무튼 여러가지로 감사하고 말씀을 붙들었다니 안심이구 ... 승리의 깃발을 높이들고 찬양하자구 ..힘내 ,할수있어 우리의 희망인 똑이를 위해 화이팅

[비너스]

또기님 글을 읽으면 전에는 걱정이 되었는데 이젠 힘을 얻습니다. 아마 기도가 넘치나 봅니다. 우리 부족한 자들의 기도를 들어주시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은혜충만해서 오세요. 그리고 나누어요.

[분위기 우먼]

이제는 반대로 그곳이 너무 좋아서 이곳을 너무 빨리 잊어버릴까 걱정이구만...그래도 암튼 그곳에서 적을을 잘하고 오히려 오기를 잘했다는 말을 들으니 다행이다 싶구만 혹시 그 반대가 되면 보고 있는 우리는 얼마나 딱하랴... 중보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요셉애인2]

똑이 .. 이뻐..힘내고 , 여러가지 일들을 보면서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는 언니가 되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