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 2지구 택지 117필지 우선 분양
2018평창올림픽 유치 후 사업 재개 2015년 말 완공 … 내일 분양 공고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 중단됐던 봉화산 2지구 택지개발사업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힘입어 분양에 착수한다.
원주시는 총사업비 1,152억원을 들여 단계동 29만1,065㎡에 조성 중인 봉화산 2지구 택지 분양을 20일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95세대에 5,657명을 수용할 수 있는 봉화산 2지구 조성 사업은 지난해 4월 착공됐으나 부동산경기 침체 및 미분양아파트 속출 등으로 인해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업이 잠정 중단됐다.
그러나 2018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혁신도시를 비롯해 무실2, 3지구 내 미분양 택지가 잇따라 분양되며 사업을 재개, 2013년 말까지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한 뒤 2015년 말 2단계까지 모두 끝낸다는 계획으로 공사가 재추진됐다. 시는 전체 164필지 13만8,145㎡ 중 117필지 11만6,629㎡를 우선 분양할 예정으로 이 중 단독주택용지가 89필지 2만8,312㎡이며 아파트용지 2필지 7만2,181㎡, 근린생활 시설용지 20필지1만1,292㎡, 주차장용지 2필지2,620㎡를 분양한다. 이 중 이주자 및 협의자, 생활대책자는 수의계약으로 분양하며 단독 및 공동주택용지는 추첨으로, 근린생활 시설용지와 주차장용지는온비드(http://www.onbid.co.kr)를 통한 공개경쟁 입찰로 매각할 방침이다.
강원일보 2011.9.19이명우기자
봉화산 2지구 택지개발 재개
원주시, 29만1065㎡·2095세대 규모… 내일 분양공고
경기침체와 아파트 미분양사태 등으로 1년여 동안 중단됐던 원주 봉화산 2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동계올림픽 특수를 타고 본격 개발된다.
원주시는 강원도로부터 봉화산 2지구 택지개발 예정지구지정 변경 및 개발계획 변경, 실시계획변경을 승인받음에 따라 오는 20일 분양공고를 내고 분양에 나서기로 했다.
봉화산 2지구의 전체 면적은 29만1065㎡로 투자비는 총 1152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2095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4월 택지개발을 시작한 원주시는 봉화산 2지구를 1, 2단계로 나눠 준공할 방침이며 1단계 준공은 2013년 말까지, 2단계는 2015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총 분양택지는 164필지, 13만8145 ㎡지만 이번에 분양되는 택지는 117필지, 11만6629㎡로 단독주택 용지가 89필지, 2만8312㎡, 아파트용지는 2필지, 7만2181㎡, 근린생활 시설용지는 20필지, 1만1292㎡, 주차장용지 2필지, 2620㎡ 등이다.
분양방법은 이주자와 협의자, 생활대책자는 수의계약, 단독 및 공동주택 용지의 실수요자는 추첨을 통해 분양되며 근린생활 시설용지와 주차장 용지는 온비드(http://www.onbid.co.kr)를 통한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분양된다.
봉화산 2지구의 조성원가는 ㎡당 83만여원으로 국민임대아파트 용지는 ㎡당 50만원선에서, 일반 분양아파트 용지는 ㎡당 86만원선에서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봉화산 2지구에 들어서는 임대 및 일반 분양 아파트의 경우 높이를 최고 30층까지 지을 수 있도록 강원도로부터 개발계획을 승인받은 상태여서 이곳에 도내 최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봉화산 2지구 택지는 문막IC와 앞으로 건설될 남원주역사의 중심지에 위치한 교통요충지로 신시가지의 특성과 잠재적 발전에 따른 입지조건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며 “향후 대명원지역의 도시개발이 시행될 경우 봉화산2지구와 함께 원주시 도심 진입부의 새로운 주거 및 상권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2011.9.19 원주/김기섭 kees26@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