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06년 4월 8일(토) ~ 4월 15일(토) 장소- 서강대로~국회 뒤편~파천교로 이어지는 윤중로(여의서로) 등 총 7㎞ 구간
서울에서 벚꽃이 가장 유명한 곳은 여의도 윤중로다. 국회 의사당 뒤편으로 30~40년 된 왕벚나무 1천4백여 그루가 5.7km의 길에 봄의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다. 클래식 음악회, 국악 공연, 록 콘서트, 댄스 페스티벌 등은 물론 화제의 영화 `왕의 남자' 에서 감우성, 이준기의 대역으로 출연한 안성 바우덕이 풍물단의 줄타기, 무동놀이도 감 상할 수 있고, 피날레는 역시 벚꽃을 하늘에 쏘아올린 듯한 불꽃놀이로 맺을 계획이다.
몽골과 안데스 민속예술단의 공연, 인라인.BMX 자전거 묘기 등 X-스포츠 시범도 마련 되며 벚꽃길 건강 달리기, 널뛰기, 윷놀이 등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이 기간 영등포3가 삼각지, 당산역 먹자골목, 여의도 먹자빌딩에서는 음식가격 할인, 시 음회 등 먹거리 한마당도 운영된다.
벚꽃이 절정기 이르면 평일엔 10만~15만명, 주말엔 30만명이 찾는다. 또 벚꽃이 한창 피는 8∼15일에는 윤중로 여의2교 북단∼국회 뒤편∼서강대교 남단 구간 1.7㎞가 `차 없는 축제 거리'로 지정돼 차량이 통제된다. 대신 여의도공원 좌우측에 임시 무료주차장이 마련된다.
교통 편의를 위해 `맞춤버스'가 운영되고 노선 버스의 운행 시간도 연장된다. 8, 9, 15일에는 당산역∼영등포구청∼영등포역∼전경련회관∼여의나루역∼국회의사당을 오가는 640, 641번 '맞춤버스' 5대가 운영된다. 또 8, 9, 14, 15일에는 여의도를 지나는 29 개 노선버스의 막차가 새벽 1시20분까지(여의도 통과 기준) 연장 운행된다.
주변엔 파천교 밑, 성모병원 앞 둔치, 서강대교밑 등에 공공주차장(평일 오후 7시 이후와 공휴일엔 무료)이 있지만 워낙 많은 인파가 벚꽃을 감상하기 위하여 몰려들 것으로 예상 되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출처: 새론시작... 원문보기 글쓴이: 새론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