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벌이는 정해져 있고 대기업 다니는것도 아니고...
물가는 나날이 오르고
지금도 최소한으로 사는지라 아낄곳은 없고...
둘이 살데는 아껴도 쌀은 좋은거 먹자는 생각이었는데
친정엄마와 아기까지 있으니
쌀도 저렴한 인터넷으로 ...
4명이지만 아직 아기인 아들램 빼고 3인가족이 한달에 무조건 쌀 20kg씩 먹어대니
좋은쌀은 커녕... 부담이 되네요
전에는 맞벌이에다 2인 가족 으로 10kg면 한달반을 먹었는데..
방금 어쩔수 없이 인터넷으로 가장 싼쌀 질렀네요...
무슨 야채값은 왜이리 비싼지 뭐좀 담았다 하면 몇개 안담은것 같은데 몇만원 휘리릭~~ 이러니 사람들이 가격변동차가 잘 안생기는 햄이나 그런거 사먹죠..
밑반찬은 한꺼번에 사서 해도 며칠 못가고 밑반찬만 먹는거 아니니 국 끓이려면 뭐라도 하나 있어야 하구..
요즘 제일 만만한게 계란국.. 근데 계란도 왤케 비싼지..
무슨 남들은 돌 지나면 유기농 계란 사서 애기 먹이라고 하는데 10개에 5천원 가까이 하는걸 어찌 사리오..
그냥 마트에 세일 기간때마다 한판씩 사놓는 수밖에..
당장에라도 일하고 싶지만 아직 아기가 어리고 살도 빼야 하니..
그렇다고 같이 사는 친정엄마는 전~~~혀 Never 애기 좀 봐줄 생각 안하시구..
내년 3월까지 기다려야 되겠네요 . 그땐 알바라도 할려구요 애기 얼집 보내놓고
늠들은 시댁이나 친정서 어쩌니 저쩌니 하는데
친정은 이미 나에게 짐이 되버린지 오래고 시댁은 짐 안되는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구..
다른 애기들은 벌써부터 전집이나 어쩌니 사주던데 난 인터넷으로 2만원 안팎짜리 책 사주고..
곧 따로 살아야 하는데 전세는 너무 비싸고..
그냥 이런저런 넋두리였어요..
다들 저랑 비슷하시겠쬬? 정도의 차이일뿐... 그래도 건강하게 잘크는 아들램과 큰돈은 못벌지만 착한 신랑 보고 열심히 앞을 보며 달릴려구요
첫댓글 맞벌이 할땐 물가개념이 없었는데 살림만 하보니 보이더군요 정말이지 시장가도 몇개안사도 몇만원 머 사놔도 냉장고 먹을게 없내요 힘내시구 즐건 주말되세요
토닥토닥
저도 영수증 정리할때마다 기겁해요ㅡ
내가 도대체 뭘 이렇게 사댄거지? 하면서 ㅜㅜ
힘내요 우리 ㅎㅎ
그래서 결혼해서 지금까지 맞벌이하고 있어요. 그만두면 너무 아쉬울것 같아요
2222222222동감해요^^
에흉...저도 그러네요...100% 동감중입니다...
저도 공감함 요즘에는 마이너스 통장만들어서 쓰고있어요....이러다가 빚쟁이되겠어요 ㅠㅠ
정말 요즘 10만원들고 마트가도 쓸게 없어요 ...
월급은그대로 물가는 날이 갈수록 폭등~~ 안먹고 살수도 없고 정말 나라에서 빚쟁이 만드는거 같아요.ㅠㅠㅠ
정말 돈쓸거없는거같아요...모아놓은돈은없는데 아기는 키숴야하구 걱정이에요
후아....맞벌이아니고는 살아갈수없는 이안타까운현실 ㅠㅠ...
어흑...매일 월급날였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