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리첸시아, 개포동 대치아파트, 신당동 푸르지오 중에 어떤 선택을 하는것이 좋을까요

[그대는]

안녕하세요

올해나 내년 쯤 결혼을 앞두고 집을 구입하고자 합니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 곳은 한남동 금호리첸시아, 개포동 대치아파트, 신당동 푸르지오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치로 생각하면 한남동, 개포동, 신당동 정도로 좁혔습니다.

금액대는 3억원 정도(대출1억~1억5천만원정도)가 상한선입니다.

한남동 금호 리첸시아의 경우 저 정도의 금액으로는 18평형~24평형이 가능한듯합니다.

인터넷 상으로는 24평의 경우도 3억원정도의 매물이 있으나 부동산에 가면 거의4억

가까이를 부르는군요. 어제 18평형 아파트를 보고 왔는데 생각보다는 컸지만 가격이

2억9천만원이니 좀 세다는 느낌이 듭니다.

한남1구역 재개발 및 단국대터 개발과 더불어 향후 리첸시아의 가격전망이 어떤지

(실거주목적이지만 가격도 올라줬음 하는 바램이거든요) 그리고 24평형대의 적정가격선이 얼마정도인지가 궁금합니다. 부동산 사장님 말씀으로는 앞으로 한남1구역 재개발이

이루어지면 이주민들로 인해 가격상승이 예상된다고 하시는데 단국대터나 한남뉴타운에

좋은 건물이 들어서면 상대적으로 프리미엄이 사라지다 보니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요...

다음으로 생각하는 곳이 개포동 대치아파트(21평형)입니다.

가격대는 3억원~3억5천정도로 은행대출을 좀더 받아야 하는 무리수도 있긴 합니다만

동네가 동네이다보니 믿음(?)이 가고 워낙 그 주변환경이 좋다보니 괜찮을 것 같기도

해서요...여기 지식인 자료에서 찾아보니 주거성은 좋지만 가격상승요인은 없다고 하던데

...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있는곳이 신당동 푸르지오(23평형)입니다. 신축이라는 점이 가장

맘에 들긴 하지만 신당동이라는 이미지와 주변 여건이 그다지 좋지는 않다(교통은 좋지만 언덕에다가 길이 좁다, 동네가 전반적으로 한남동이나 강남보다는 그렇다라는)라는 단점이 있어서요.

일단은 한남 금호 리첸시아가 가장 마음에 들긴 합니다만 개포동 대치아파트나 신당동

푸르지오도 괜찮은 듯 해서 고민입니다. 어짜피 서울에서 3억원 정도로 살 수 있는 아파트는 20평형대가 한계이다 보니 이왕이면 좋은 동네에 구하고 싶은 마음이네요... 

앞으로의 발전가능성 및 주변여건등을 고려해서 많은 분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