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내 짐들을 정리한다.
우크에서 올 떄, 캐리어 2개 정도의 짐을 가지고 왔는데,
이곳에서 약 3년을 사는 동안 나의 짐은 어마어마하게 많아졌다.
휴~~~ 이걸 어떻게 정리하지~~~~~~~
아!!!!!!!!!!!!!!!!!!!!!! 너무 쉽게 동생에게 집을 준 것 같어!!!!!!!!!!!!
후회가 마니마니 밀려온다!!!!!!!!!!!!!!!!!!
동생이 며칠동안 자기가 살 집이라고 도배도 하고, 장판도 하고,
화장실도 고치고,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
오늘 거실에 어마어마하게 밝은 전등을 달았다.
150W 라고 한다.
전등을 켜니 갑자기 두통이 생긴다. 아!!!!!!!!!!!!
두통은 계속된다. 된장 고추장 간장!!!!!!!
동생은 밝아서 넘 좋단다.
엘로드는 좌토션으로 쌩쌩 돌아가는데 좋단다..........
이런 미련 곰탱이 같으니라고.......
내 몸이 이렇게 민감하지 않은데, 언제부터 이런 몸이 됐지???????????
하필 지오도 짐 정리한다고 빼놓은 상탠데.....
지오도 이정도 강도의 빛은 감당못한다. 여기엔 동글이라도 한 붙여야 한다.
왕동글이라도 하나 있음 근처에 두면 좋았을텐데,
하필 오늘 친구에게 뺐겼네~
아버지 산소에 아카시나무를 베러간다길래 수맥 이야기를 했고,
공터에서 엘로드로 수맥을 몇 군데 잡고, 왕동글이를 놓았을 경우
엘로드가 좌토션이 아닌 평토션으로 변하는 것을 보고,
갑자기 달라면서 가져간다. IC!! 내가 가진건 그것뿐인데.....
내가 가진 또 다른 물건을 지금 컴 앞에 놓고 자판을 뚜드리고 있다.
그러고보면 내 작은 가방에는 참 여러개의 동글이 같은 것들이 들어있다.
오늘 친구가 하는 치과에 갔다가, 동글이 하나 줬다. 컴 앞에 둬라고 하면서.....
이 놈이 치료 받으러가면 돈을 안받는다. 늘 공짜로 치료를 해 준다.
그 맘이 참 고맙다.
오늘 왕동글이를 우연히 테스트를 해다.
말 나온김에 공구를 한 번 하려고 한다.
공지사항 앞으로~~~~~~~~~~~
첫댓글 저런전구들이 엄청 안좋나보내요ㅜ
LED등은 가급적 피하는게 좋아요. 근데 요즘 이게 대세라.... 극복하는게 쉽지 않은 상황이죠.
@아라비 맞아요 저희집도 죄다 엘이디랍니다ㅜ
오 ~ 알고싶은게 많은데 등업은 어떻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