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37차] 6월09일, 전북 남원시 삼정산(1,261m) 지리산 칠암자순례길 산행
*산행코스:A코스:음정-도솔암-영원사-삼정산(back)-상무주암-문수암-삼불사-약수암-실상사
B코스:양정-영원사-상무주암-문수암-삼불사-약수암-실상사
C코스 :양정-상무주암-암자터-문수암-삼불사-도마마을
D코스 :반선-와운-천년송-와운까페-영원령-삼정산-상무주암-문수암-삼불사-약수암-실상사
※ 산행중 비법정 탐방로 이용은 자제해 주시고 이용시 발생 할 수 있는 불이익은 본 산악회와는 무관합니다.
*산행시간:A코스:7시간30분(16.5km),B코스:5시간40분(11.5km),C코스:4시간00분(약7.8km),
D코스:7시간00분(15km)
*출발시간:롯데염주점:6시00분/광주역:6시20분/문예회관후문:6시30분/비엔주차장:6시35분
*차량시간 :1시간25분(편도103km)
*산행회비 :\43,000원(조식,차량비,뒤풀이.목욕포함)
◈ 산소개
♣ 삼정산[칠암자]
지리산 주능선 삼각고지(1,462m)에서 북서로 뻗어내리며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도계를 이루는 능선이 지리산 중북부능선인데, 중간에 삼정산이 솟아있어 일명 삼정능선(1,225m)이라고도한다
이 능선이 품고 있는 도솔암(약 1,165m), 영원사(약 895m), 상무주암(약 1,162m), 문수암(약 1,060m), 삼불사(약 990m), 약수암(약 560m), 실상사(약 330m) 등 7곳의 암자와 사찰을 흔히 지리산 칠암자라 부른다.
도솔암과 상무주암, 문수암 등은 영원사에 딸린 암자들로 수행 정진하는 청정도량답게 고산(高山)지대의 능사면과 기암절벽을 등지고 천왕봉을 향하고 있어 앞에 막힘이 없어 조망이 뛰어나다.
삼정산능선 끝자락인 772봉 북동 방향의 아늑한 능사면에 자리하고 있는 약수암은 실상사에 딸린 암자로 보광전의 목조탱화(보물 421호)가 유명하다.
♣ 영원사 靈源寺 마천면 삼정리 지리산 중턱 해발 920m에 위치하며 통일신라시대 고승이었던 영원대사가 건립했다고 하여, 절 이름도 영원사라고 한다. 한때 내지리(內智異)에서는 제일 큰 사찰이라고 했으며.이 절 규모는 너와로 된 선방(禪房)이 9채에 100간이 넘는 방이 있었다고 전한다,이곳에서 도를 닦은 이름난 고승들도 많았다고 전하며고승들이 스쳐간 방명록이라고 할 수 있는 조실안록을 보면 부용영관(芙蓉靈觀), 서산대사,청매(靑梅), 사명(四溟), 지안(志安),설파(雪坡), 상언(常彦), 포광(包光)스님 등당대의 쟁쟁한 고승들이 109명이나 이곳에서 도를 닦았다는 기록이 있다.영원사가 그 위용을 잃게 된 것은 여순 사건 때 반란군이 아군의 공격에 쫓겨 이곳까지찾아와 절터를 아지트로 삼으면서, 건물 등을 작전상 모두 불태워 없애면서부터다.그 후 1971년 중건하였다고
전한다.
♣ 도솔암은 영원사의 속암으로 이곳은 영원사에 유명한 방광사리탑을 남긴 청매스님의 수도처로 유서가 깊다.
영원사와 함께 전란에 잿더미가 됐다가 최근 모양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한다..마당이 넓고 이곳에서 바라보는 지리의 조망이 일품이다.
♣ 상무주암 (上無住庵 ) 은 부처님도 발을 붙이지 못하는 경계(上)이고, 머무름이 없는 자리(無住)라는 뜻이다.
지리산 영원사의 末寺(말사)로써 삼정산 정산 아래 위치한 상무주암(上無住庵)은 고려시대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창건하고 큰 깨우침을 얻은 곳이며 고려 때 지눌선사가 2년여 머물렀다는 곳이기도 하다.
♣ 문수암 文殊庵
문수암에는 도봉스님이 84년부터 23년째 수행하고 있는 절이다.
석축 위에 아담하게 세워져 있는 문수암 옆에 거대한 석굴이 있는데 석간수를 받아내는 샘터도 있다.
이석굴은 임진왜란 때 마을 사람 1000명이 피난하였다고 전하는 천인굴(千人窟.. 일명 천용굴)이 있는 곳이다.
♣ 삼불사는 비구니 사찰로 절이라기보다는 깊은 산속 산골마을의 고향 집 같은 느낌이 드는 곳으로 조선시대 창건한 절이라는데 정확한 기록은 없다고 한다. 지금은 비구니의 참선도랑으로 여념집 모습을 하고 있는 고지대의 절이다. 문수암에서 삼불사까지는 15분 정도면 찾아갈 수 있는 지근거리에 있다.
♣ 약수암 藥水庵
전북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50번지 ; 지리산 줄기의 작은 산중턱 1㎞ 지점에 위치해 있다.
1937년에 함양(咸陽)의 불자 한정희(韓貞熙)의 시주금으로 중수하였으며, 1974년에 운영(雲榮) 비구니 스님의 두 번에 걸쳐 중수하였다. 경내에는 항상 맑은 약수가 솟아나는 약수샘이 있어 약수암이라 했다고 한다
♣ 실상사 實相寺신라 흥덕왕 3년 (828년)에 증각대사님이 9산선문의 하나인 실상산문을 개산 하면서 창건했다.
이곳에 절을 세우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정기가 일본으로 가 버린다는 풍수지리설에 따라 절을 세웠다고 전한다.
정유재란 때 완전히 폐허가 된 것을 조선 숙종 26년(1700년)에 다시 지었으나, 고종 19년(1882년)에 거의 불타 버려 일부만 남게 되었다.
현재 통일 신라 시대 작품으로 국보 제10호인 높이 약 5m의 백장암 3층석탑과 보물 11 여점을 포함 단일사찰로는 가장 많은 17점의 지방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 개념도
※상기 계획된 산행예정지는 당일 기상 또는 기타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 광주 원산우회는 비영리 친목 산악회로서 산행 시 일어나는 모든 민,형사 사건과
사고의 책임은 본 산악회와 무관하며 당사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첫댓글 신청합니다 비엔날레 희망좌석 38번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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