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남미를 무대로 한 영화 "마이애미 바이스"는
경찰관 리코(제이미 폭스)와 소니(코린 파렐)가
범죄조직 내부에 위장 침투해서 조직을 소탕하는 스토리...
공작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사벨라(공리)라는
범죄조직 내부의 중간 보스 여성과 경찰 소니
사이에 불거진 애정관계의 전개로
수사 액션물에 남녀관계가 가미된 영화였습니다.
결국은 범죄집단이 소탕되고
이사벨라는 소니의 말대로 스위스 은행에서
자신의 몫을 현금화 한 다음
소니의 도움으로 자신의 보금자리인
하바나(쿠바)로 떠납니다.
액션영화의 전통적인 "권선징악"스타일의
틀에서 벗어나 인간의 행복을 위해서는
잘못된 과정이 있어도 그 것을
정당화 할 수 있다는 오해를 살만한 내용으로
생각하게하는 영화였습니다.
사실적인 총격장면과
영화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폭포를 내려다 본
환상적인 풍경은 영화의 내용과는 별개로 인상깊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과수 폭포"같기도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