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가슴이 고동친다
얼마나 위대한 신문이고 펜인가
탄식하는 농부들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절망하는 축산인들의
탄식을 대신 부르짖어주는
위대한 농림축산신문이여!
오오, 사랑스런 여인 같구나
벌써 돌을 맞았구나
대견스럽고 이토록 사랑스럽구나
농림축산신문
네가 이 땅에 위대한 고고성을
울리고 태어난 날
우리는 목이 메어
울먹거렸었지
눈물이 그렁한 채로
주먹을 꽉 쥐었었지
삼천리 강산을
우리것을
지킬 것이라고
이를 물었었지
잘 버텨내어 주었구나
잘 성장해 주었구나
너의 든든한 가슴에 기대어
우리는 남과 북이
하나가 되는 꿈도 꾸고
동서가 하나가 되어
어깨춤을 추는
희망도 품어본다
소나무처럼 푸르고
대나무처럼 곧게
장구한 세월 동안
강물처럼 힘차게
흘러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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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신문 창간 1주년을 축하하며
채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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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3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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