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광주 메트로폴리탄' 윤곽 나왔다 |
인근 5개 시ㆍ군과 연계, 2020년까지 인구 200만 규모로 개발 |
입력시간 : 2010. 02.24.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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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까지 광주시와 인접 시ㆍ군을 묶어 인구 200만명 규모의 광역도시를 개발하는 '신(新)광주 메트로폴리탄'구상안이 나왔다.
광주발전연구원은 23일 광주시에 제출한 '혁신도시와 연계한 광주 인근 지역 발전 방안'최종 보고서에서 광주시와 나주혁신도시, 장성, 담양, 화순, 함평 등과 연계해 개발하는 '신 광주 메트로폴리탄 발전구상'을 제안했다.
이 구상안에는 △광주 신시가지와 구도심 트윈 코어 유지 △광주 인근 지역 시ㆍ군을 연계 개발하는 5대 광역개발축 형성 △순환형 광역 교통망 확보 △첨단ㆍ녹색문화 에코벨트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 가운데 광주 신시가지와 구도심 트윈 코어 체제는 상무지구 등 신도심과 구도심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즉 구도심은 근대역사 문화 자산을 활용해 개발하고 신도심은 첨단 복합도시 기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5대 광역개발축'은 광주와 나주 혁신도시, 장성, 담양, 화순, 함평 등을 연계해 발전시키는 방안이다.
'광주-나주혁신도시'의 경우 식품, 생물산업, 혁신도시 클러스터와 연계해 녹색산업거점으로 발전시키고 '광주-장성'은 나노산업, 전자부품산업 및 물류ㆍ유통산업 단지로 조성된다.
'광주-담양'은 무등산, 가사문화권, 첨단농업, 생태습지 등을 활용해 '전통문화거점'으로 발전시키고 '광주-화순'은 첨단의학, 바이오ㆍ헬스, 백신연구 등 생명ㆍ의료 거점권역으로 개발된다.
'광주-함평'은 생태체험, 친환경농업, 전원도시 조성의 사업과 연계해 '생태관광 거점'으로 조성된다.
광주 인접지역의 녹지, 수자원, 산업, 생태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에코주거벨트, 도농 복합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첨단ㆍ녹색문화 에코벨트' 조성방안도 추진된다.
'5대 광역개발축' 구상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광역교통망'확충이 절실하다. 이와관련 광주시는 광주와 나주, 함평, 화순, 담양, 장성을 하나로 묶는 제3순환도로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제3순환도로는 모두 104㎞를 5개구간으로 나누어 오는 2019년까지 추진하게 되며 총 3조6697억원이 투입된다.
또 2019년까지 광주~혁신도시~나주간 광역철도와 광주~화순간 경전철을 건설할 계획이다. 광역권 대중교통 노선을 확충하고 복합환승센터도 건설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신 광주메트로 폴리탄' 구상 추진을 위해 광주와 인근 시ㆍ군을 함께 아우르는 '광역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추진력 제고를 위한 조례를 공동으로 제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장기적으로 '광주대도시권 연합체'를 설립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의 경우 인근 시ㆍ군과 공동으로 국비 지원을 유도하고 지방채 발행과 민자유치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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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광주 메트로폴리탄' 윤곽 나왔다
이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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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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