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자 : 2022년 10월 24일 (월) ~ 10월 28일 (금) / 4박 5일
여행일정
1일차 : 평창 허브나라농원, 평창 보타닉가든, 영월 젊은달 와이파크
2일차 : 영월 별마로 천문대,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정선 병방산 스카이워크, 정선 동강전망 오토캠핑장
3일차 :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 태백 검룡소, 태백 몽토랑 산양목장, 태백철암 단풍군락지, 태백 탄탄파크
4일차 : 삼척도계 미인폭포, 삼척 활기치유의숲,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5일차 : 동해 무릉계곡, 강릉 모정탑, 강릉 커피박물관
여행 1일차 : 2022년 10월 24일 (월)
허브나라농원을 둘러보고 강원남부에도 가을이 깊어졌음을 실감할수 있었다.
이번 강원북부의 가을여행에서는 가을이 시작되고 있었고 설악산을 두어차례 산행을 하면서
가을이 깊어지고 있구나 했는데 어느새 가을은 눈 깜짝할 사이에 강원남부에도 깊어지고 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보타닉가든의 위치를 간단히 설명하면 웰리힐리 스노우파크 스키장 뒷산 자락이라고 설명하면 이해가 쉬울것 같다.
보타닉가든이 있는 위치가 상당한 고지대라서인지 이곳에도 가을은 깊어지고 있었다.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치고는 부지가 제법 커서, 하루 나들이하며 보내기에는 손색이 없을것 같았다.
특히 조용하면서 운치를 느끼고 싶은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는 제격일듯 싶다.
보타닉가든 건물은 1층은 평창한우 전문점이고 2층과 옥상은 카페로 활용되고 있었다.
커피와 간단한 베이커리를 주문해서 분위기 있는 2층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고...
휴식후 영월로 향하면서 젊은층의 핫플레이스라는 "젊은달 와이파크" 라는 곳을 찾아간다.
피닉스카든에서 적당히 휴식을 취하고 주차장으로 왔더니 50미터쯤 떨어져있는 장소에
얼마전 TV에서 본 수제맥주공장 건물이 있는것 같아 궁금해 살펴보니 맞는것 같아 들어가 보았다.
서울에 살던 독일인(?)이 평창에 놀러왔다가 우연히 맛 본 물맛이 너무좋아
수제맥주공장을 차리게 되었다는 얘기를 들은바 있어 직원에게 물어보았더니 맞다고 한다.
직원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추천하는 수제맥주 2종류를 구입했다.
수제맥주공장을 출발해서 부리나케 영월의 "젊은달 와이파크"로 향했다.
가는길이 한적한 시골길이고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지루한줄 모르고 운전에 집중한다.
강원남부 가을여행지를 검색하다 영월지역 핫플레이스라는 "젊은달 와이파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설치미술품을 전시하는 공간이라고 하는데 인터넷에서 본 사진들이 예사롭지 않아 찾아보기로 한 것이다.
미술에 조예가 깊지않아 잘 모르겠지만 입구부터 실내의 전시물 모두가 정말 예사롭지 않았다.
나름 꼼꼼히 둘러보면서 촬영에도 신경쓰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음을 알게되었다.
궁금함이 있어 직원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니 강릉 정동진에 있는 "하슬라 아트월드"가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전시공간이라는 것도 알게되었다.
하슬라 아트월드는 강원남부여행 2탄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여행중에 들러볼 계획이다.
첫댓글 전에 젊은달 와이파크 갔더니 코로나로 개방되지 않아 입구만 보고 돌아서서 아쉬움이 남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