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믈린은 러시어(Кремль)로 성채를 뜻한다. 현지인들은 크렘린이라 부른다. 크레믈린은 모스크바 중심을 흐르는 모스크바 강변
에 건립된 옛 러시아 제국의 궁전이다. 12세기초 목조 성채로 짓기 시작하여 궁전으로 발전했다는데, 14~15세기 타타르(몽골)로부터
독립하면서 수도가 되었으나 나폴레옹과의 전쟁으로 궁전 전체가 불타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후 국민들의 애국운동으로 크레믈린
은 부활했고, 근대에는 동서 이념분쟁으로 공산주의 심장부 역할을 하기도 했으며 현재도 러시아 대통령 및 각료의 집무실이 들어서
있어 러시아 정치 권력의 중심이자 러시아 문화와 역사의 핵심을 모아 놓은 곳이다. 크레믈린 규모는 길이 2,335m, 두께 3.5~6,5m
높이 5~19m, 5각형의 강대한 성벽에 둘러쌓여 있는며 성벽에는 20개의 종루탑이 있다. 크레믈릔 내부에는 대통령 집무실이 있으며
관광객들에게 개방된 곳은 소보르나야 광장 주변의 5개 사원과 무기 박물관과 이반대제 종루, 황제의 종과 대포 5개의 망루등이 있다
크레믈린에서 가장 높은 80m의 트로이츠카야 탑 철문을 통과하여 크레믈린 궁전으로 들어간다
크리믈린에 들어서면 어울리지 않는 현대식 건물이 보이는데 대회궁전이다. 이건물은 공산국가 시절 건물로 공산당 전당대회등 주요
정치적 행사를 위해 건축된 건물이다. 현재는 국제 회의장이나 뵬쇼이 제2극장으로 음악회 오페라 공연등 문화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무기고 입구
대통령 궁(푸틴 집무실이 있으나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대회궁전 건물은 1961년 건축된 것으로 높이 29m의 장방형 건물이다. 대회궁전 꼭대기의 쌍두 독수리 문장
테렘궁전 지붕의 화려한 꾸뽈은 크레믈린 꾸뽈의 백미이다
우스펜스키 사원(승모승천 사원) 러시아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삼위일체 성모를 모시는 사원으로 국교사원으로 과거 황제들이 대관식
을 올리던 곳이기도 하다. 사원의 천정과 벽은 100여명이 그린 이콘화가 장식되어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은 12세기 성 게오르기상 이다
우스펜스키 사원 내부에는 모스크바 총주교의 무덤이 있으며 오늘날에도 대통령, 시장등이 모여 새해 전야 미사를 드리는 곳이다
다소 아쉽지만 크레믈린 사원 내부는 사진 촬영이 철저히 금지 되므로 사진이 전혀 없다
이반 대제의 종루는 1505~1508년 이반 대제가 건축한 것으로 가장 높은 종루는 1532~1543년에 지어졌으며 약 80m 높이인 이반대제
의 종루는 당시 모스크바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였으며, 종루 감시탑에서 모스크바를 침입하는 외적들의 침입시 종을 울려 알렸다
이반대제의 종루. 높이 80m의 감시탑. 현재는 별도 입장권을 구입하여 탑에 올라갈 수 있다
이반대제 종루
아름다운 꾸볼이 있는 건물이 테렘궁전, 앞에 보이는 건물이 테렘사원(총주교사원)으로 총교주교 한사람만을 위한 사원이다
아르항겔리스 사원(마카엘 대천사 사원)
아르항겔리스 사원(마카엘 대천사 사원)에는 이반 칼리다부터 이반대제까지 역대 황제와 왕자 48명의 무덤이 있는 곳이다
블라고베르첸스키 사원(성모수태고지 성당)은 천사 가브리엘이 성모 마리아에게 그리스도의 잉태를 고지한 성모수태고지 의미를 담
고 있는 황제와 황실 가족, 자녀들의 전용 예배 사원으로 크레믈린 소보르나야 광장 사원중에서 화려한 꾸뽈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꾸뽈(돔)이 아름다운 블라고베르첸스키 사원(성모수태고지 성당). 꾸뽈(돔)은 러시아 정교회의 성당의 양파 모양의 돔을 말하는데
돔은 촛불을 십자가는 촛불의 심지를 의미한다고 하며 인간의 간절한 염원을 표현한 것이다. 돔은 최소 1개~33개까지 있다고 한다
소보르나야 광장을 사이에 두고 왼쪽이 스펜스키 사원, 오른쪽이 이반 대제 종루
블라고베르첸스키 사원(성모수태고지 성당)
우스펜스키 대성당
12사도 사원은 은색 꾸뽈(돔) 5개로 구성된 건물로 내부는 16~17세기 응용미술 700여점이 전시된 곳으로 개방된 곳이다
대 크렘린 궁전은 러시아어로 발쇼이 끄레믈롭스키 드바례쯔 라고 부르는 건물이다. 모스크바 강과 접하고 있는 궁전으로 15~17세기
황제들의 처소였던 곳이다. 길이 125m, 방의 수 700개 라고 한다. 건물 1층은 황제의 집무실과 방이 있고 2층에는 유명한 게오르기홀
이 있으며 루브르 궁전 못지않게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고 한다. 구 소련 최고회의 간부 회의장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나 현재 비공개
대 크렘린 궁전 뒤쪽에 그라노비타야 궁전이 있고 옆에는 무기고 박물관이 있다
크레믈린 내부는 생각보다 관광객이 많지 않았고 일부 보이는 여행객들도 대부분 단체팀들이다
이반 대제 종루앞 황제의 종은 세계에서 가장 큰 종이다. 지름 6.6m, 높이 6.14m, 무게 216톤의 거대한 종으로 한번도 울린적이 없다
1737년 주조중 화재로 대종이 떨어질 때 종이 깨어 졌으며 깨진 조각의 무게가 11.5톤으로 조각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있다
한번도 울린적이 없는 세계에서 가장 큰 대종인 황제의 대종
황제의 대포는 16세기말 안드레이 초호프에 의해 주조되었으며 구경 890mm, 중량 40톤으로 이 대포 역시 한번도 발사된 적이 없다
황제의 대포 옆 모습
황제의 대포 포탄 (얼마나 큰지?? 사진의 아이들과 비교해 보시길.....)
황제의 대포 거치대 앞부분 문양
이반대제 종루 옆모습
황제의 대포 옆에는 여러 종류의 작은 대포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크레믈린 궁전은 관광객이 이동할수 있는 곳과 사진 촬영이 제한되어 사실상 상징적 의미 외에는 그렇게 많이 볼게 없다
테렘궁전 화려한 꾸뽈, 테렘궁전 앞에는 테렘사원(총주교 사원)이 있다
다른 각도에서 본 이반대제 종루
나폴에옹과의 전쟁에서 노획한 대포들을 무기고 입구에 전시하고 있다
트로이츠카야(삼위일체 탑) 탑을 궁전내부에서 본 전경
중세 모스크바 총주교만이 출입하는 트로이츠카야 망루 통로가 현재 관광객 전용 출입구로 사용된다
크레믈린 궁전의 전경
트로이츠카야 탑의 황금별. 지름 3.75m, 1.5톤의 황금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크레믈린 궁전의 전체 전경
블라고베르첸스키 사원(성모수태고지 성당)
블라고베르첸스키 사원(성모수태고지 성당)
12세기 성 게오르기 이콘화가 유명한 우스펜스키 사원(승모승천 사원) 출입문
크레믈린 궁전에서 가장 화려한 꾸뽈이 있는 테렘궁전 꾸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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