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했던 바다열차도 타고...
바다 열차 내부
바다를 향해서 좌석이 가로 두 줄로 길게 놓여 있고 의자 맨 뒤쪽은 입석이다.
여름에는 뒤에 앉아도 잘 보이니 첫째 줄보다는 더운 햇볕을 피해 뒷줄에 앉는 것이 좋겠다.
바다 열차를 타고 가면서 촬영한 해변가
2022년 8월 11일~ 12일
1박 2일로 친구 5명이 함께한 부산 여행.
☆ 8월 11일 목요일 여행 첫째 날
KTX 서울역 오전 7시 52분 출발, 오전 10시 12분 도착했다.
아몬드 호텔까지 KTX 부산역에서 도보로 약 5분도 안 걸린다.
부산역 1번 출구로 나와 토요코인 바로 옆
전화: 051 469 1918
3시에 체크인이라 짐을 맡기려고 하니까
"지금 바로 객실 이용하셔도 됩니다~"
"와~아~ 신난다~"
우리는 고맙고, 기뻐서 환성을 질렀다.
3인실 "프리미엄 패밀리"와 2인실 "스탠더드 더블" 객실 2 개를 사용했다.
2인실 욕조 안에는 걸 터 앉을 자리가 있어서 족욕도 했다.
3명도 가능해서 함께 발 담그고 앉아 수다 떨어도 재미있겠다.
5명이 3인실에 함께 모여, 노는데 정신이 팔려 넓고 멋진 3인실 사진을 못 찍었다.
친절하고 깨끗한, 특히 부산역과 인접해서 상경하기 전까지 최대한 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인 호텔이다.
부산역에서 보이는 차이나타운앞으로 길을 건너, 우측 부산역 버스 정류장에서 101번 버스를 타고 태종대로 향했다.
태종대 정류장에 도착, 앞으로 걸어가면 이곳에 도착한 후 좌측으로 조금 간다.
다누비 열차를 탈 수 있는 장소가 나온다.
전망대에서 앞에 보이는 생도(주전자 섬)
태종대 전망대에 있는 카페
해기사 명예의 전당
등대 가는 길로 가다가 왼쪽에 있다.
해기사(海技士)란 항해사, 기관사, 통신사 등 선박의 운항과 안전, 통신을 담당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후보 자격은
▲목숨을 아끼지 않고 타인과 타 선박의 구조에 투신해 현격한 공을 세운 사람
▲10년 이상 선박에 승선하며 탁월한 리더십과 사명감으로 대한민국 선원의 명예를 드높인 사람
▲10년 이상 장기 승선한 선원 중 최근 5년간 선박안전 관리를 위해 노력한 사람 등이다.
이상 연합 뉴스 참조
등대 가는 길
아래로 내려가면 태종대 유람선도 탈 수 있다.
등대
여기서 준비해 간 하모니카로 합주도 했다.
경기도 기사님 식당
태종대에서 버스 타러 가다 우측에 있는 음식점, 시골밥상은 청국장, 생선구이도 간이 잘 맞고 반찬도 정말 맛있었다.
주소: 부산 영도구 태종로 829
전화: 051- 404- 5263
010- 3588 1494
좌석이 150석이나 된다.
불낙전골이 낙지도 연하고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
생선구이 사진도 먹는 도중에 찍었다.
단백하고 고소한 맛에 일행 모두가 만족했다.
자갈치 시장
영화인의 거리와 국제시장을 지나 용두산 공원으로 갔다.
용두산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엄청 긴데, 내려올 때는 걸어서 내려와야 한다.
계단으로 내려올 용기가 없어 길을 물으니
운동을 끝내고 귀가하던 젊은 여인은
길을 잘못 들어 고생할까 봐 마음이 안 놓인다며 한참을 걸어와서 버스를 태워주며 운전사한테 부탁까지 한다.
부산 사람들은 모두가 친절하다.
광안리 해수욕장
카페에서 광안 대교의 조명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렸다.
숙소에서 과일과 음료, 만두, 찐빵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 8월 12일 금요일 둘째 날
오늘은 택시를 대절했다.
바다열차 정거장 역 이름
☆ 해운대 블루라인 바다열차를 1인 만 원에 왕복으로 탔다.
미포는 사람이 많아서 송정 정거장에서 타는 것이 좋고, 정거장마다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다.
☆ 용궁사
주차장에서 해동 용궁사 갈맷길로 해안을 따라 걸어오면 보이는 용궁사
사진 중앙에 노란 불상을 확대한 것
주차장 근처의 수산과학관 안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아쿠아리움이 있다.
예전부터 먹으려고 마음먹은 유명한 기장의 짚불곰장어를 먹으러...
기장 곰장어 본점에서 짚불 곰장어와 양념 곰장어를 주문했다.
(100% 국산 곰장어만 판매한다.)
짚불은 처음 먹어본다는 친구도 있었는데, 그 맛에 정말 반했단다.
'지금까지 먹은 것이 모두 무료~~~??'
한 친구가 미리 지불했단다.
외모도 예쁜 친구가 얼굴값 했다.ㅎㅎ
4대째 이어가는 전통의 향토 음식점
김영근: 대한 명인 07- 154호
주소: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573- 8
전화:
051) 721- 2934
051) 722- 5580
오륙도
오륙도 스카이 워크를 끝으로 1박 2일의 부산여행을 무사히 마쳤다.
김영희 기자
첫댓글 즐길수 있으면 행복한 사람입니다 ^^
그럼, 저는 행복한 사람일까요?
부산의 짧은듯한 1박2일 여행에 친구분들과 추억 많이 만들고 오셨네요^^👍
언제 이런 시간들이 또 있을까요?
시간 될 때 부지런히 여행하심이 최고!
시간은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듭니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고~
친구들과 매달 여행비를 모으고 있는데 매년 가던 여행을 미루다 보니 못 간지 수년이 지났습니다.
이것저것 생각하면 힘들어져요
이번에 가자고 해서 가려고 합니다.
@김영희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여행이셨네요~~
좋은 곳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 하시니~~
기쁨도 두배가 되셨지요?
여행은 저에게 언제나 행복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언제 어디라도 가리지 않고 항상 즐겁습니다.
인생은 부지런 해야 즐길수있는 것, 김기자님 멋져요
부끄럽습니다~ㅎ
부산여행 이모저모 멋지게 즐기고 오셨네요.부럽네요.
경치 좋은 곳만 다니시는 황 기자님이 저는 부럽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여행은
언제라도 행복하죠~~
자세한 내용들이 부산에 간 듯 착각을~
집불장어 또 먹고 싶다
짚불 장어 맛있지요?!
저도 또 먹고 싶어 지네요^^
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내용과 사진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