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찰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입니다.
공부를 한지는 올해 1월부터 했으니 약 9개월 정도입니다.
시험을 두 차례를 치르고 나니 기본강의를 더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총 3과목을 유명하다는 인터넷 강의를 신청해 듣고 있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와 기본서를 보면 다 아는 내용같고 이해도 다 됩니다.
암기를 많이 안해놔서 틀리는 것 같아 암기도 이번에는 같이 병행하려고 하는데요.
암기과목 이라고 하는 수사.경찰학을 공부하고 나면 하루 이틀이면 다 까먹어 버립니다.
경찰학이란 과목은 양도 많고 외울것도 많아서 정말 걱정입니다.
그래서 복습에 중점을 두려고 하니 문제가 생겼습니다.
일단 매일 영어를 해야 하고 3~4시간은 투자를 해야하는데
하루 인강갯수를 8개씩은 들어야 인터넷강의 만료기간까지 2회독을 할 수 있더라구요.
근데 인강 8개면 약 9시간인데.. 거기에 영어 3시간을 더하고 밥 먹는 시간빼고 이러면
그날 들었던 인강을 복습할 시간이 전혀 안나와서요..
4개씩 듣자니 복습은 하는 듯하는데 며칠가면 까먹고 만료기간까지 1회독 간당간당 하구요
어떤 분들은 무조건 많이 돌려 보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강의든지 기본서든지
모른다고 알때까지 계속 멈추지 말고 모르더라도 무한반복해서 회독수를 늘리라고 하는데요.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같이 시작한분들보다 점수도 낮아서 자신감도 잃고 고작 1년도 안했으면서 힘들다는 말이
우습게 들리실지 모르지만 , 학원에서 6개월 만에 합격한 사람 , 저랑 같이 시작해서 월등한 점수로
합격한 사람들을 보면 신경을 쓰지 않으려 해도 나는 이때까지 헛 공부를 한건지..회의감도 들고
집중도 잘 안되고 힘이 듭니다.
제가 감정에 치우치다 보니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들을 했는데요
요점은 하루 강의수와 복습시간 , 영어공부시간을 어떻게 배분해야할지 여쭈고 싶어서요
총 5과목입니다. 형소법 . 형법. 영어 . 수사 . 경찰학
그리고 학원 독서실에서 인강들으면서 공부는 하는데 학원 수업은 2회독 듣고 들어가질 않습니다.
서울 강사분들이 더 잘가르킨다고 인강듣는 분들도 많고 제 생각도 그런것 같아서요.
꼭 경찰공무원이 아니신 분들이라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첫댓글 공부하는데 절대 공부량을 생각해 보셔야 할꺼 같습니다.변호사님책에서도 각개격파식으로 하라고 하셨구요 시간에 쫗겨 할부금 붓듯이 2~3과목씩 나누어서 하시면 효율성 떨어질꺼 같습니다,한과목씩 1회독 하고 그다음 다른과목 동강1회독하고 이런식으로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이방법 역시 변호사님책을 보면 금방 알수 잇어요~객관식 시험공부는 결국 암기 싸움인거 같습니다 물론 이해를 동반하면 암기가 쉽다고 하는데 결론은 확실히 암기하면 절대 점수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아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은 절대 수업에 의존하지 말라고 변호사님이 얘기해 주셨어요~수업은 가볍게 1~2번 기본강의만 듣고 나머지는 기본서와 문제집으로 돌아와 공부하는것이 훨씬 효율적이라 하셨습니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그렇게 되면 다른과목을 전혀 안하거나 못하게 될텐데 괜찮을까요..
다 까먹을 듯해서 걱정이 앞섭니다.
열공님 진심어린 조언에 감사합니다. 제가 가장 답답하고 난해하던 고민에 해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
다른 분들도 코멘트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서도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너무 방법에만 치중하지 말라는 말씀이죠?
정말 열심히는 하는데 성적이 잘 안나오다보니 내가 하는 방법이 잘못된건지라는..
방법에만 너무 치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제가 보기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는게 좀 문제아닐까 합니다. 물론 빨리 실력을 키우고 머릿속에 넣고 싶은 맘이 앞서는건 이해가 가나 중요한건 공무원 공부가 그렇지 않다는겁니다. 그렇게 단기간에 끝낼수 없기 때문에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동강만 디립다 보기 보다는 어차피 본인 머릿속에 기억하는것이 중요하므로 얇게 여러번 반복하는게 효과적일것 같습니다. 고승덕 변호사님도 그런식으로 하셨구요. 참고가 되셨길..^^
강의와 실력은 비례하지 않습니다. 다만 개요를 잡아주고 학습방향을 알려주는 지표일 뿐이죠. 이걸 깨달으실 레벨이면 적어도 1년차 이상은 되야 합니다. 강의만 듣고 시험보시러 가시면 아무것도 생각이 안납니다. 강의는 1~2번 집중적으로 1~2과목씩 하여 최대한 빨리 끝내시고(전 1과목 뽀개기 추천임니다) 다른과목 총복습 돌진하기 혹은 암기과목 책 읽어나가기 등으로 한개씩 뽀개나가세요. 누구나 강의 1회독후 책을 첨보면 리셋되어 있답니다 ㅠㅜ. 그러나 또 공부해야 합니다. 그럼 흐물거린것들이 생각나기 시작합니다.그래도 이해가 안갈땐 복습후 다시 강의 1.6배속으로 듣는거 추천합니다.
그리고 조급함은 공부습관중 가장 최악질입니다. 조급함보다는 넉넉히 어떤과목 언제까지 끝낼지 해보세요.그리고 단계별로 차근차근 뽀개 나가는 것이 최고 빠른 방법입니다. 정도가 최고 빠른 방법이란 말 잊지 마세요. 자신감+공부법+단계적계획+하루하루규칙적인생활+패턴의단순화=합격 에 이르는 지름길입니다.
파이팅님.흥알이님 조언 감사합니다.
다들 공부하시느라 힘들고 바쁘실텐데 진심어린 조언에 힘도 나고 감동까지 하네요.
공부라는게 경쟁이라 자신만이 알고 경쟁에 이기고 싶어할텐데
다들 따듯하게 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가슴속에 아로 새기고 시간내서 조언해주신거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그리고 꼭 다들 합격해서 꿈을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막토님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