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술의전당 내에 있는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에드바르트 뭉크 전시회에 다녀왔네요
예매티켓 수령줄이 엄청나요
140여점의 회화와 판화 전시 미공개 컬렉션이 대거 공개되어 전시관 안에도 사람들이 많아 줄서서 천천히 이동하면서 보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려요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면 훨씬 이해도가 폭 넓어져요
판화작품들이라 같은 그림을 색으로 구분지어 다른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어요
3년간 교제한 연인과 사랑하고 이별하며 그린 그림이 많아요 머리카락을 사랑의 집착처럼 표현한것에 내면의 세계를 볼 수 있어요 마돈나를 많이 그려 좀 친숙한 느낌의 감상도 있어요
프리다칼로처럼 자신을 표현한 그림이 주를 이루어요 그래서 표현주의인가봐요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대표작 절규
뭉크는 노르웨이 표현주의 화가이자 판화작가입니다. 그림속 남자는 자연을 상징 비명을 듣고 괴로워한다. 산은 가족의 장례식 장소이며 발작을 일으키는 장면입니다.
어머니는 뭉크가 5살때 누나는 15살때 결핵으로 죽고 동생은 정신질환을 앓고 아버지는 강박증과 종교로 힘들게 했고 자신도 죽을때까지 병마와 싸우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여서인지 그림이 대체적으로 어둡습니다.
점묘수법을 사용하여 순간 고흐 느낌을 받았는데 인상주의 고흐 고갱등의 영향을 받아서 그랬더라구요
자신만의 내적 표현에 몰두하여 미치광이로 비난받고 전시회도 취소되고 나치가 퇴폐적 그림이라고 회수하기도 하고 정신건강장애로 평가 받았지만 끝까지 이겨낸 그의 저력도 대단합니다.
1900년대 과도한 음주 불안증으로 환각증세 일으켜 8개월간 치료받고 1909년 오슬로 회고전 큰성공 명성과 부를 얻어 밝아져서 생의 후기 풍경화와 자화상 그렸습니다.
뭉크의 생애부터 사망까지 그림세계를 알게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네요
관심있는 분들은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첫댓글 ㅎㅎㅎ
꽃삽님
덕분에 편하게 앉아서
뭉크의 그림들과
설명들을 읽게 되네요
이런것이
아무런 수고도 하지않고
달콤한 과일을 맛본다고 해야 하나요
감사드리며~ㅎㅎㅎ
모처럼 늦잠을 잤네요
오늘 왠지
행복하다는 마음이
마구 마구 드네요
모두
행복한 오늘 보내시길 바랍니다
푸ㅡ욱 달콤하게 자고 일어났을때의 편안한 행복감이 여기까지 전해오는듯요 늦잠을 자본지가 언젠지... 저도 원없이 자고픈날이네요ㅎ
수고로움이 없는 달콤함 표현이 좋으네요ㅎ
해피휴일되세요~~^^
전 친정에 가요~~~
난
동양화는 고스톱
서양화는 도람쁘~밖에
몰라유~ㅎㅎ
휴일 잘 보내시고
갑자기 더위진날씨
건강 잘 챙기셩
정선으로 일하러 왔는데
여기는 그나마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주니~
버틸만 하네~
도람쁘? 왠지 일본말 같은 느낌?
동양화 서양화 넘나들며 재미지게 노셨겠지요ㅋㅋ
6월 중순이면 장마로 노는날이 많을테니 일있을때 열심히 하셔야지요ㅎㅎ
겨울엔 추운데 그래도 여름엔 시원하니 다행이네요 열일하시고 식사는 맛나게~~^^
뭉크와의 데이트 즐거우셨겠죠?ㅎㅎ
대체적으로 어두운 색채로 불안 초조한 내면의 모습을 표현된듯하여 맘 편히 감상할 수 없고..
그시대 고통받은 그와 그를 둘러싼 상황들이 잠시나마 생각해봅니다..ㅎㅎ
주말같은 목요일...
현충일이니 모두 조기게양 인증샷이라도~^
윈드림도 다녀왔나보네ㅎ
우울모드이지만 노르웨이 대표화가의 풍요로운 그림들 원없이 보아 좋았네
책과는 또다른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그림들
나는 태극기가 없어 애국자는 아니네
이참에 사야하나?
붉은 노을이 보이고, 그림 속 주인공은 해골의 "절규"의 그림이네요
양손으로 귀를 막고 있는 주인공은 우울한 분위기에 검푸른 바닷가도 원안에 새카만 바닷물이 보이며
붉은 노을마저 불규칙하고, 붉은 둥근원을 어지럽게 그려놓았군요..
뭉크의 그림들 잘보고 갑니다..
ㅎㅎ 현충일과 어울리는 우울한 그림이죠
그래도 유명화기 작품이니 공부한다 생각하셔요ㅎ
뭉크형
많고 많은 여자중에
왜하필 유부녀를 사랑해서
인생을 힘들게 살았어
유부녀를 사랑한게 아니라
사랑하고보니 유부녀였다고?
에~~이 내로남불 ㅎㅎㅎㅎ
뭉크형 그림보니까 노르웨이 가고프다ㅜㅜ
진짜? 내가 아는거랑 다르네
여인이 결혼하자 했는데 자신의 병 때문에 거절했다가 다른 남자 만나니 배신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망상?
유부녀를 또 좋아했네?
영기는 모르는게 없네 박식 ~^^
@꽃삽ㅡ(청주) 첫번째 두번째 여자가
유부녀였잖아
버림받고 사랑따위 안한다할때 그 여자가
나타났다자나 ㅜㅜ
그래서 인생은 타이밍인건가 ㅜㅜ
덕분에 뭉크 그림 감상했네요. 그림에 대해 잘 모르지만 어디서 많이 본 절규 그림이 ㅋ
현충일 출근해서 농땡이 피고 있네요.
남은 시간도 즐겁게 보내세요~~
이런날 출근시키면 일하기 싫겠다..
그래두 하루 지나면 쉬잖어.~~^^
@새벽여신(예산39) 드뎌 퇴근 시간입니다. 와우!!! 그래도 내일 쉬니까 쪼아용~ 내일은 전주 모악산으로 등산가요~
@쩡아(천안)
좋겠당..즐산 안산 하고~~^^
@새벽여신(예산39) 넹~~~
쩡아는 이사하고 나니 안정을 찾았네
친구랑 갔던 모악산
잘 다녀오고 전주가서 맛난거 많이 먹고..
내가 아는 그림은 절규밖에 없네.ㅎ
조금은 무더웠던 현충일 ..
생각보다 팥빙수는 많이 안나갔지만 그래도 바뻤던하루가 저무네요..
해 들어가고 바람이 부니.
좀 션해졌네요 ..
비가 기다려지네요.
화초 물주기 힘들어.ㅎ
팥빙수는 더 더워져야 많이 팔릴듯요
안에 있어서 더운지 잘 몰랐네요
곧 장마질테니 쫌먀 참으셔요~
@꽃삽ㅡ(청주) ㅎㅎ
난 비오는 날씨가 더 좋아.ㅎ
우와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