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규 목사의 간증
김석규 목사님의 간증(干證)이다.
저는 1988년, 여수에서 회의를 마치고 부산으로 오다가 남해고속도로 진주 부근에서 승합차가
수십 미터 언덕으로 굴러 떨어졌을 때 영락없이 죽는 줄 알았습니다. 함께 타고 있었던 열 명의
목사님 역시 다 죽는 줄 알았습니다. 대형 사고였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도 안 죽고 다 살아났습니다.
구조하러 온 경찰도 깜짝 놀랐고 병원에서도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 열 명의 목사님 중에 정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정 목사님의 어머니가 사고 나던 날, 저녁 식사 도중에 아들 목사에 대한 불안(不安)한
생각이 들면서 “기도하라, 기도하라.”라는 음성(音聲)이 들렸답니다. 그래서 식사하시다 말고
교회로 달려가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 목사님 어머니 기도하는 시간이 우리가 사고 나던 시간과 일치했습니다.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시고 열 명의 목사님을 살려주신 것입니다. 기도하면 길이 열립니다.
기도하면 필요한 사람을 만나게 하십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책임(責任)집니다.
나를 위해 기도하시는 어머니가 계십니까? 무한(無限) 감사하십시오.
나를 위해 기도하는 이웃을 만났습니까? 많이 감사하십시오.
나를 위해 기도하는 친구, 나를 위해 기도하시는 목사님이 계십니까? 잊지말고 감사하십시오.
당신은 행복자입니다.
“내 영혼아! 응답(應答) 없는 기도(祈禱)는 없다. 눈물로 기도하는 어머니 뒤에 불행(不幸)한 자녀 없고,
눈물로 기도하는 어머니 뒤에 실패(失敗)한 자녀가 없다. 눈물로 기도하는 어머니 뒤에 망한
자녀는 더더욱 없다. 오늘도 기도의 제물(祭物)로 살라.”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마가복음 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