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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05. 07. 10
장소: 기아타이거즈 사무실 (광주)
- 지금부터 최근 기아타이거즈의 운영과 관련된 단장님과의 대화 시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팬님들과 단장님의 소개가 있겠습니다.
- 김종하님입니다. 고창진님입니다. 김정환님입니다.
김기덕님입니다. 최진익님입니다. 강현대님입니다. 김성희님입니다.
- 정재공 단장님입니다. 사회는 명예기자 김형성입니다.
먼저 정재공 단장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 반갑습니다. 온라인에서 보다 직접 뵙게되서 반갑고 오늘 이 자리가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하고 또 대화할 수 있는 좋은기회라고 생각됩니다.
8개구단이 있지만 이러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 구단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2번정도 대화시간을 가졌는데 여러분이 궁금한게 있으면 가끔 이런자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홈페이지에 많은 글들을 올리시는데 그 수많은 질문에 일일이 답변하기 어려운 점도 있다는것도 현실입니다.
아무쪼록 유익한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 자, 대화의 순서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협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일곱분께서 단장님에게 각각 1개의 질문과 답변, 답변에 따른 재질문과 재답변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그 후 온라인에서 팬님들의 질문 3가지를 묻고 답한 후에 다시 참가자 여러분들의 질문과 답변시간이 있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회자가 지명하신 분이 질문과 답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중간중간에 온라인 팬님들의 질문을 사회자가 묻도록 하겠습니다.
되도록 중복되는 질문과 답변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고 기본적인 토론문화를 잘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또한, 본 대화내용은 되도록 사실적으로 명일 호사방에 올릴 예정이며 비공개내용은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토론절차에 대해 이의가 있으신분은 지금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게습니다.
질문- 이의 있습니다. 비공개 내용이 무엇인가요?
단장 - 외부로 알려서는 안되는 구단 기밀사항등이 해당되며 사전에
여러분이 비공개를 동의하시면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회 - 비공개 부분에 동의하십니까?
전체 - 각 사안에 따라 저희가 동의하면 비공개로 하시기 바랍니다.
단장 - 잘 알겠습니다.
사회 - 더 있으십니까?
전체 - 없습니다.
사회 - 없으면 본격적으로 대화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종하님부터 질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종하: 먼저 이런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먼저 우리가 왜 이 자리에 오게 되었는지 우리의 취지를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곳에 오신분들은 타이거즈를 사랑하고 어느 누구보다도 몸으로 실천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의견이 있겠지만 이런 자리에서 우리가 질문하는 마음들이 기아를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단장님께서도 성실히 답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추상적인 질문이 될 수 있겠지만 단장님이 생각하시기에 기아구단이
다른구단에 비해서 문제점이라고 해야할까요. 음, 이런 부분은 뒤떨어진다 라고 느끼시는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어떤것인지 답변해주십시오.
단장: 글쎄요. 기아구단이 타구단에 비해 뒤떨어진 부분이 무엇인지는 타 구단에 근무를 하지 않아 서로 간의 시스템..
업무 시스템이나 선수단 내부에 대한 분위기를 제가 알수는 없습니다. 단장으로써 답변하기 어렵습니다.
종하: 그러면요. 단장님께서 기아구단을 운영하시는데 가장 중요하시다고 신경쓰는 것은 무엇이죠.
기아구단이 다른구단에 비해 데이터 분석이라든지 전력분석이 시스템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습니까?
단장: 제가 보기에는 잘 되고 있다고 봅니다. 처음에 해태를 기아가 인수했을시에는 공식기록에 의한 수기 작업만 있었을뿐,
선수 개개인의 누적된 데이터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홉 번 우승이 모든 것을 가려주고 있었죠.
저희가 인수한 이후 문제점을 느끼고 데이터 1,2차 작업을 통해서 지금은 상당한 수준에 올라왔다고 생각됩니다.
종하: 그 데이터 야구를 현장에서 적용되어 경기와 연결되어야 한데, 팬들이 보기에는 상당히 미약합니다.
주먹구구식 선수기용이라든지 작전이든지 이런 것이 데이터 보다는 관례라든지 '감'에 의존하는 것이어서 팬들은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선수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주십시오.
단장: 데이터. 구단에서 상당히 많이 강조합니다. 그 데이터를 의존한다면 어느팀도 100전 100승을 해야 정상이겠죠.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잖아요. 데이터는 참고자료에 불과합니다. 또한, 그것을 응용하고 실천하는 것은 현장입니다.
실질적으로 미 프로야구에서도 몇 년전까지만 해도 구단이 데이터를 제공하여도 감독이 감에 의한 야구를 하는 팀이 있었죠.
어느 감독이 오느냐에 따라 신봉, 적용하느냐 또는 데이터가 있더라도 적용하지 않느냐는 현장의 의사에 의해 결정된다고 봅니다.
전력분석팀은 선수들에게 자료를 제공하고 그것과 관련하여 회의를 합니다. 또한, 시합전에 미팅하고 선수 개개인에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에 적용여부는 본인 자신의 역할도 중요하겠죠?
정환: 삼성전때 신인 포수가 선발출장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팀의 약점을 파고들어야 하는데
그 타이밍에서도 왜 도루를 안하고 번트를 지시했나요? 이종범 선수라면 충분히 도루가 가능했다고 봅니다.
단장: 그때 선발이 누구였죠? 첫게임이 임창용이었고 그 다음이 배영수였죠.
제가 봐서는 주자의 능력이 아니라 투수의 셋포시션 능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적어도 현장에서 느끼는 거랑 여러분이 밖에서 보는거랑은 차이가 있습니다.
결국 거기서 뛰는 사람 이종범 선수는 왜 안뛰었는지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우리팀에는 그린라이트가 많습니다.
그 선수들이 도루시도를 생각못할때는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정환: 과감한 모험이 필요했습니다. 제가 봤을때는 도루 시도를 했어야 했습니다.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유감독님의 잘못이 있으며 이러한 점들을 대부분의 팬들이 납득을 못하고 있습니다.
단장: 여러분이 안에서 보는것과 밖에서 보는것과는 다릅니다. 지난 삼성전에서 최상덕선수를 2이닝만 던지게 하고 왜 빼느냐? 난리가 났었죠?
저도 사실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경기 끝나고 덕아웃 가서 물어봤죠. 최상덕 선수가 과연 9회에 안 나온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그런데 답은 본인이 더 던지기를 원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자원강판이죠. 선발만 하던 최상덕 선수가 이 게임은 적어도 4실점은
윤석민이라면 막아줄것이라고 판단했고 내일 진우가 나오기 때문에 팀의 도움차원에서 연투를 하는 것이 낫다고
자기의사를 투수코치에게 말했고 그 의견을 현장이 받아들인거죠. 야구는 다른 종목과 달리 복기할 수 있기 때문에
팬들은 결과를 가지고 판단하면서 오해가 생기시는거 같습니다. 다른팀 감독님들도 투수교체 타이밍이 제일 어렵다고 말씀하시데요.
정환: 유남호 감독이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그 부분도 유남호 감독이 잘못된 것입니다.
그때 중계를 하던 해설자 모두 유남호 감독의 투수교체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단장: 당연히 해설자는 팬 위주로 설명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순간 최상덕 선수가 자원강판이라는 것을 몰랐고
현장에서 일어난 일을 몰랐기때문에 그렇게 설명했겠죠.
종하: 한말씀만 더 드리겠습니다. 우리들이 자꾸 데이터 부분을 이야기 하는 것이 왼손-왼손 기용이라든지,
저 타자는 왼손투수에 강한지를 알고 있는데... 현장은 그것을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데이터 적용을 잘 활용할 수있도록 관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단장: 김종하씨 말씀대로 시스템적으로 고정해야 합니다. 아직, 국내프로야구단은 상당부분 그런 부분이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사회: 다음은 고창진님이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창진: 저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질문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여기에 나온 것 자체가 싫은데요.
오늘 이 자리를 떠나 유남호 감독과 정재공 단장님이 물러나실때까지 매일 퇴진운동을 계속할 것입니다.
전 질문이 단 한가지입니다. 제가 이렇게 기아를 좋아하고 호사방 활동을 하면서 누구를 물러나라고 한 적이 없는데
잠실 플랑카드 사건을 보고 구단관계자가 당사자를 불러 훈계식으로 '왜 이런 플랑카드를 거냐?
차라리 이럴거면 선수 잘하라고 걸어라' 고 하셨다는데요. 저는 이부분을 구단에 대해서 간섭하는 팬들,
반감하는 팬들은 인정하지 않겠다는 방침으로 이해했으며 오늘 역시 우리가 거는 플랑카드에 대해
구장 관계자들이 와서 '리오스 퇴출' 이런 것은 안되며 현수막의 내용을 확인하고 걸겠다고 했으며
이 과정을 전부 캠코더에 담아 두었고 공개할 겁니다.
단장: 저도 참 할말이 많습니다. 고창진씨께서 퇴진운동 하시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다만, 한쪽에 이야기만 듣고 판단하시는게 저로써는 괴롭습니다.
그 분들은 전체 내용은 쏙 빼놓고 유리한 부분만 말씀하시더군요.. 용병은 용병일 뿐이다라든지요.
이야기를 해드리죠. 금요일에 플랑카드를 봤습니다. 관계자들이 모양새가 좋지 않아 거신 분들에 말을 하자고 했는데, 저는 내버려 두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홍보팀장이 7월 2일 4시 20분 노선오씨에게 전화통화해서 "만나서 이야기 할 수 있느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노선오씨가 "어떻게 핸펀 번호를 아느냐?" 라고 물어서 "구단 홈페이지 프로필을 보고 알았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래서 홍보팀장이 저희와 대화하실수 있느냐? 가능하시면 지정석 1-1 게이트에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노선오씨는 "경기장 무료입장이 가능하느냐?"라고 질문했고 "무료입장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라고 말해
17시 입장권 구매한후 1-1에서 17시 30분에 만났습니다. 정승환님은 교통체증으로 대화 중간에 늦게 도착했습니다.
먼저 오신분들에게 홍보팀장이 저는 팀의 에이스가 17번나와서 5번 QS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느냐?
손민한이 12승인데 에이스 투수는 이정도 해야 하지 않느냐등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러분은 구단단장이 부른다고 오고 오지말란다하고 안 오십니까?
저는 이야기를 할때에도 여러분에게 말을 실수할까봐 걱정되고 또 알 만한 사람이 오해하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제가 그 분들이 도착해서 던진 첫 질문이 플랑카드를 보니 하시고 싶은 말씀이 많으신 것 같은데 우리팬 맞냐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러니 맞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럼 오늘 제가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드릴테니 드리는 이야기를 비공개로 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고
그렇게 하겠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자초지종을 이야기 했고 모든 이야기를 다 해드렸는데, 다음날 참석하신 분중에
누가 약속을 어기고 이야기를 터트리셨죠. 그래서 두산과의 트레이드설이 나왔고, 그 분들중 한 분은 본 대화내용은
쏙 빼놓고 팬들을 자극할만한 내용만 뽑아내서 선동을 하시더군요. 그리고, 플랑카드를 구단버스가 밀치고 갔다는 부분도
그 분들이 버스가 출발하기 전에 버스쪽으로 향해 있던 플랑을 버스 정면으로 가지고 나오시더군요.
나중에야 그것이 접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말씀하셔서 오해는 풀렸지만 제3자가 보기에는 버스를 막는 것으로 보인 행동입니다.
그리고 유심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형버스이기 때문에 크락션을 울리지는 않습니다.
금요일(잠실) 숙소에 들어와서 리오스 던지는것도 보고 저녁식사때 전 코칭스텝이 모여 리오스의 거취를 결정했습니다.
리오스 부분은 2002년도부터 김성한 감독이 바꿔달라고 계속 요구했고 2003년도 시즌후에는 계약해지를 요구했습니다.
2004년에도 구단은 많은 고민을 했죠. 여러분이 전라도 용병 '리오스'라고 말씀 하시는데 여러분만 정이 있고, 저희는 없겠습니까?
최고책임자라면 냉정해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제가 생각해낸게 2년계약이었습니다. 혹시라도 한해는 좋고 한해는 안좋고 하는 것을 반복할까봐요.
혹시 못던지면 잔여연봉 지급하고 푹 쉬게 해주면서 몸 관리하고 06시즌을 생각하며 구위회복을 기대한거죠.
그래서, 2004년도 11월 24일 편지를 써서 펙스를 보냈습니다. (팩스사본공개) 내용은 이렇습니다. 제가 읽어드리고 확인시켜드리죠.
"리오스 선수가 보여주신 04시즌의 활약에 저뿐만 아니라 우리 팬들도 크게 감동하였습니다. 하지만, 챔피언 반지를 얻지 못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기도 했습니다. 리오스 선수는 국내 팬들이 '전라도 용병'이라는 애칭을 지어줄 정도로 최초의 해외프렌차이즈 스타임을 인정하며
장기적으로는 투수코치로써 활약도 기대해봅니다 05~06 시즌 2년계약을 제의합니다." (김종하씨 내용확인) 자 이렇게 편지를 썼는데 리오스 답변입니다.
리오스가 12월 14일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답변내용입니다. " 귀 구단의 관대한 오퍼에 감사를 드립니다만 저는 1년계약을 원합니다." 자
그래서 12월 15일 재제의를 했죠. 그러나 역시 돌아온 대답은 "구단의 배려에 감사드리지만 본인은 1년계약을 원한다." 였습니다.
구단도 리오스에게 깊은 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나 구단관계자, 선수 어느 누가 리오스 때문에 꼴지를 한다라고 애기한적이없는데
왜 그런 내용이 나왔고 그렇게 비춰졌는지 안타깝습니다. 토요일 아침, 커피숍에서 팀의 주축선수들이 있는 자리에서 물어봤죠.
선수들은 "정도 깊고 아쉽지만 더 이상 대니를 가지고 승부를 걸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금은 모험을 해야할 시점이라고 봅니다"
그 말을 듣고 또 볼을 직접 받는 캐쳐들에게도 전화로도 물어봤지만 "정말 정이 들어 아쉽지만 현재 구위는 블랭크 보다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해 최종결정을 하게 된 것입니다. 제가 플랑카드 좀 때었으면 했다고 하는 말이 많은데요. 단장이 떼어라 해서 떼고 붙여라 해서 붙이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이해가 안갑니다. 자,그럼 구단이 왜 해명을 하지 않았는지 궁금하시죠. 웨이버 공시기간에 선수 트레이드를 하면
상대팀의 외국인 선수가 3명이 됩니다. 억측과 추측이 난무해도 해명할 수 없죠. 대니에게는 월요일 정식으로 트레이드 될 것 같다고 이야기 해주었죠.
사실. 트레이드사실은 단장이하 몇 명만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 팬들에게는 남자대 남자로 또, 구단과 팬으로써 당일면담 자체와 내용을
비밀로 하기로 한 약속인데 어기시더군요. 한 언론사에 기사가 나오면 트레이드 자체가 꼬이게 되어 있습니다.
최경호 기자가 정단장이라는 사람과 친하는게 맞냐? 신문에 흘린게 아니랴고 말하시는데 야구담당 기자가 자기 견해로 쓴 기사죠.
그 기사안에 구단관계자의 말을 인용한게 있던가요? 리오스가 한 말이 있습니다. "용병은 채인지 머니이다". "비즈니스 이스 비즈니스"이며
기아 구단은 멋진 구단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물어봤습니다 두산은 웨이버 상태이고 대니는 로테이션상 목요일인데 어떻게 하고 싶냐? 그러자, 대니가 말했죠.
"제네렐 매니져.. 마지막 기아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고 싶다. 나는 던져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구단에서는 대니가 엉망으로 던지면 어떨까? 라고 걱정을 안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대니는 진짜 훌륭한 프로선수입니다.
대니가 한가지 느낀게 있다고 하더군요. "한국의 선수들은 자기들이 입고 있는 유니폼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 자기의 일터이고 직업이다.
운동장에서 활기차 보이며 웃으며 즐겨야 하는데 인상을 쓰고 있다." 라고 말하더군요. 제가 떠나는 대니의 말을 오늘 1,2군 선수들을 불러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창진: 구장에서 프랑카드들을 걸었는데 구단직원들이 위에서 시킨것이라고 제지하시더군요.
제가 오늘 그 과정을 캠코더로 촬영했고 게시판에 올릴겁니다. 그 분들이 퇴출이라든지 이런 표현을 쓰면 제재한다고 말씀 했는데...
퇴출이라는 용어를 쓰면 앞으로도 계속 제지를 하실건지 이야기를 해주십시오.
단장: 프랑카드 건은 제가 알려드립니다. 내버려두라고 했습니다. 오늘 경기 김성한 감독이 제 옆에 있었습니다.
관리사무소를 통해 직원들이 나름대로 준비를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부분은 마켓팅팀에 지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창진: 앞으로 감독퇴출, 단장퇴출이라는 용어를 쓰면 제지하실겁니까?
단장: 창진씨같이 이야기를 하면 제지할겁니다. 대화는 상대를 배려 하는게 기본이라고 생각됩니다.
창진: 저는 앞으로도 감독님과 단장님이 나가실때까지 계속 퇴진운동을 할 것입니다.
사회: 다음은 김성희님이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성희: 리오스에 관련되어서 잘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키퍼나 리오스라든지 퇴출이 아쉬움이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생각하신 분들이 말씀하시기는 리오스가 희생양이 되었다고 말들합니다. 기아팀 입장에서는 리오스를 퇴출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장님이 말씀하셨지만, 데이터를 신봉을 하든 적용을 하지 않든간에 현장에서 경기를 하는게 중요한데요.
지금 팀타율이 1위인데 꼴지인 우리팀과 팀방어율이 3위, 팀 타율이 꼴지인 한화간의 성적차가 너무 큽니다.
그것을 봤을 때, 단추를 못꿰는 것은 코칭스텝이고 그중심에는 유남호 감독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며 경질 의사는 없으신지요?
단장:(비공개 답변)
성희: 현재 기아는 감독님이 적재적소에 선수기용을 많이 미숙하여 그렇기로 보이는데... 팀 타율 1위가 꼴지인 것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단장: 잘 아시겠지만 영양가 없는 팀타율입니다. 안타가 모아서 나와야 했는데 그렇게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기아에 왔을 때 누군가가
야구는 운칠기삼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운이 70%고 기량이 30%다고.. 처음에는 저도 이해를 하지 못했죠.
물론 그것을 조합하는 것은 감독의 능력이지만 지금 사태는 현장-구단-선수 셋 다 잘못한것이라고 봅니다.
보셨겠지만 이길수 있는 경기도 뒤집어지고 계속 꼬이는 것이 이어진거죠. 야구는 감독의 능력으로 이길 수 있는 경기는 10% 이내라고
하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진익: 작년 초반에도 똑같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때는 팀방어율도 꼴등 팀 타율도 꼴등인데 성적은 꼴등이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성적은 오히려 지금이 나았습니다. 그 차이는 뭐라고 보십니까?
단장: 객관적인 수치는 수치일뿐입니다. 그래서 야구가 힘들죠.. 상대적인 경기입니다. 야구라는 종목이 하면 할수록 어렵드라구요.
팬들은 결과를 보고 경기 끝난 후에 자신이 감독이 되어서 복기를 하며 문제점을 지적하시죠.
진익: 어느 감독을 갔다놔도 마찬가지라는 말씀인가요? 차라리 팬들의 의견을 들어주셔서 유남호 감독을 경질시켜주세요.
단장: 그 분들이 원하는 것인지, 글쓰는 사람들의 의견인지... 유남호 감독 경질을 요구하는 팬은 전체 회원 1942명중 141명이입니다. 10%도 안되죠.
정환: 그것은 수치의 장난입니다. 방금 말씀은 정말 실망이시네요.
성희: 여론조사는 그냥 있는게 아닙니다. 여론조사를 보면 그 수치가 대부분 맞아 떨어집니다. 표본이라는 것이 뭐죠?
일정한 표본을 감안한다면 경질을 원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그 글들에 달린 찬성 숫자가 100건이 넘어가는 것이 많습니다.
단순비교를 해봐도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정환: 숫자에 대한 대답은 정말 실망적인 이야기이십니다. 기아타이거즈 팬이 몇 명인데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시면 안됩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팬들의 의견은 어떤 루트로 들으실겁니까?
단장: 분명한 것은 여러분들 의견을 모두 참고하겠다는 것입니다. 숫자 비유가 적절치 않은 것은 이야기 나오는 과정에서 잘못 비유된 것 같습니다.
사회: 김기덕님 질문해 주십시오.
기덕: 방금 김정환님 이야기 보충해서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수 만명의 회원중 현장에서 활동하는 회원은 1%가 되지 않습니다.
단장님의 논리는 맞지 않습니다.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재 기아타이거즈를 배로 비유해서 기아타이거즈호라고 말한다면 문제가 산적했는데,
단장님은 그 문제로써 투수진을 지적하셨는데, 득점력이 낮거나 팀 배팅이 부족하거나, 잔루가 많거나 투수진은 사사구가 많아 과부하가 걸려
연투능력이 떨어지고 있는게 원인인데, 리오스 퇴출을 왜 대안으로 삼으셨나요?
단장: 용병은 채인지 머니입니다. 롯데 페레즈가 아프다고 꾀병부리다가 지금은 메이져리그 가있습니다.
호세 부산시장 선거에 나와도 당선된다는 말 들었었죠.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우즈 두산에서 커왔고 돈 많이 준다니 가지 않습니까?
돈을 많이 주면 떠나는게 용병입니다. 우리는 리오스와 정도 들고 그의 구위를 걱정해서 아무 조건없이 2년계약을 제시했습니다.
본인이 거부한 것입니다.
기덕: 새로운 용병. 미국에 봐놓은 투수가 있는 것 같은데요. 객관적 입장에서 봤을때는 블랭크보다 나은 투수였으면 먼저 왔을 것인데,
제가 봐서는 블랭크보다 실력은 낫지 않을 듯 싶습니다. 다른 부분을 개혁한 다음에 용병을 교체했으면 팬들이 납득을 했겠지만 단지,
용병이니깐 바꾸었다면 자충수로 보입니다.
단장: 20년이상 야구 현장에 있는 분들입니다. 해서는 안될일이 있고 해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팀에는 시스템이 있겠지만 용병이라는 것은
시기가 잘 맞아야 합니다. 길게는 2개월도 걸리고 짧게는 1주일만에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에스케이 같은 경우 첫 번째 용병은 2달만에 오고 두 번째 용병은 4일만에 왔습니다, 엘지도 두달 가까이 만에 왔습니다.
저희는 1년에 2번씩 관계자를 보냅니다. 그 사람들이 해외에서 거주하며 리스트 만들고 자료를 만들고 그 축적된 리스트에서 최적의 용병을 뽑는거죠.
저희 만의 노하우입니다. 다만 누가 먼저오고 나중에 오는 것은 시기가 맞느냐 안맞느냐의 차이이지 기량차이는 아닙니다.
기덕: 올바른 의사의 처방이 환자를 낫게 할 수 있습니다. 투수진 이외에 나머지 부분은 어떻게 해결 하실 생각입니까?
단장: 한가지 예를 들자면 세 시즌동안 기아 구단 불화설등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나왔습니까? 올해 팀 분위기가 안좋다 어쩐다라는 이야기 있습니까?
분위기는 문제 없습니다. 경기력은 말 못하겠습니다. 꼬이다가 보니 안되는 것입니다. 선수들이 뭉쳐서 나갈만 하면 무너지고 무너지고
천하의 김종국도 ‘손이 말린다’고 이야기를 하잖아요. 몸이 굳는다고요. 실책하나에 3점이상 내주며 어떻게 이깁니까?..
기덕: 나머지 부분들은 어떻게 해셜하실겁니까? 너무 막연하게 들리네요.
단장: 지금 우리야구가 현장야구입니까? 제너럴 메니저야구입니까? 미국은 제너럴 메니져 야구이고 국내는 현장야구죠.
현장에서 원하는 선수를 이야기 하면 구단이 그 선수를 데려다 주고 현장에서 활용합니다.
그리고 구단에서 제공하는 재료를 요리사에게 갖다주면 요리사가 요리를 하는게 선진야구입니다.
저도 재료는 구단이 구성해주고, 현장이 믹스하는 그 야구를 하고 싶습니다.
성희: 뭐 선수들을 잡는등 엄청난 재료 제공등에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요리하는 사람이 못하고 있는데, 그 사람은 책임이 없는지?
단장: (비공개 답변)
성희; 지금 팬들은 감독 경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건의드리는 바입니다.
단장: (비공개 답변)
사회: 다음은 강현대님이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현대: 선수단 분위기는 좋습니까?
단장: 굉장히 좋습니다.
현대: (싸이월드 모선수 방명록 거론하며) 지금 선수들도 유남호 감독의 선수기용 문제를 말합니다. 유남호 감독님을 이대로 놔두실건가요?
단장: (비공개 답변)
현대: 저희는 오늘 플랑카드 걸고 응원도 하지 않고 가만있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김상훈 선수가 만루홈런쳤을 때는 하이파이브하게 되더군요.
저희가 여기까지 나오기까지 뭔가 다른 대책이라든지 방안이라든지 있으면 좋겠지만 그 부분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단장: 여러분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며 더 가슴아프고 더 머리아픈 사람이 접니다. 지금 사람이 사는게 사는게 아닙니다.
롯데 이상구 단장이 어떻게 이 생활을 3년넘게 하셨는지.....
사회: 김정환님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정환: 저는 정재공 단장님의 능력을 높이 평가합니다. 평사원에서 출발하셔서 지금 이 자리에 오른것만 보아도 알수 있죠.
정단장님이 프론트에서 분명 서포터해주는 부분은 단연 앞섰다고 봅니다.
원하는 선수 데리고 오는 부분이나 값싸게 선수를 잡은 것은 단장님의 능력이며 높이 평가합니다.
정재공 단장 마인드는 경영쪽에는 마이더스의 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와서 이미지가 나쁘게 부각되는 것은
팬에 대해서 오해점을 불어넣고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그런다고 느낍니다.
많은 사람들이 유남호 감독은 안되겠다, 제가 듣기로는 절대 소수의 의견이 아니라 많은 팬들이 느끼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팬들의 불만을 승화시키지 못하면 안된다며 엘지 사장님도 용퇴하셨습니다. 단장님의 역할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간섭과 관심은 다르죠. 관심은 있으신데 팬들의 눈은 간섭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관심은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김종국선수의 2003년도 수비기록중 보살과 자살기록을 보셨나요? 김종국 선수가 수비의 신으로 알고 계시지만 실상 유격수와 김종국 선수와의
수비처리 횟수는 많은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야구에서 2루수가 유격수보다 수비 기회가 많은것을 감안해보시기 바랍니다.
올시즌후에 한 번 평가해보십시오. 한 선수의 실책으로만 귀결되는 것 역시 감독님이 전혀 선수심리를 읽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훌륭한 재료는 구단이 제공하는데 요리사가 요리를 잘못하고 있습니다. 유남호 감독으로는 안됩니다.
감독님을 감싸려 하시는 정재공 단장님이 팬들을 위한 야구를 하시겠다면 감독의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주시기 바랍니다.
단장: 변호이다 아니다라는 말과 감독을 어떻게 하겠다하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어느 감독이든지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평가를 받는 다는 것이죠.
(이후 비공개)
사회: 최진익님 질문해주세요.
진익: 리오스를 대신할 대체 용병 선수가 왔는데, 리오스 선수가 퇴출이 결정되기 전에 이미 봐오지 않으셨나요?
단장: 구단에서는 언제든지 용병을 영입할 수 있도록 리스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익: 숫자 이야기 하셨는데, 제가 올시즌 유달리 시간이 많이 나서 원정 경기도 많이 보는데요.
많은 팬들이 유남호 감독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단장: 성적이 안나오면 어느 감독도 버티기 힘듭니다. 여러분들 뿐만 아니라 숱하게 이야기를 듣습니다.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어디를 가더라도 팬들의 목소리는 들리죠.
정환: 김성한 감독이 못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단장: 여러분이 이해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김성한 감독 본인도 인정하는 부분이므로
비공개더라도 여러분에게 알려드릴수 없습니다.
정환: 유남호 감독님을 경질시켜주십시오.
진익: 저희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는 유남호 감독을 경질시켜달라는 이야기입니다.
단장: 성적이 좋지 않으면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이후 비공개)
창진: 제가 알기로는 단장님은 깔끔하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 시즌후 성적이 안좋으면 그 책임을 지시고 깔끔하게 물러나실줄로 알고 있겠습니다.
저는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고창진님 퇴장)
단장 : 홈페이지를 통해 비판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과 틀리다고 하여 자신의 감정을 원색적으로 표현하거나
상대방의 인격을 훼손하는 도를 넘는 비방들이 너무 많습니다. 10대부터 기성세대까지 우리 타이거즈 회원님들의 의견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그래요. 중요한 것은 앞으로도 이런 자리나 다른 기회를 통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건전한 비판이 아닌 이와 같은 글 등은 삭제시킬 것입니다.(한 유저가 쓴 글을 읽어주며) 팬들의 의견을 수용하고 겸허히 경청하겠지만
감정이 섞이고 다른 회원들을 생각하지도 않는, 사실이 아닌 왜곡된 내용의 글들은 삭제할 것이며 이러한 만남을 통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적어도 토론이라는 것은 상대에 대한 예의를 갖춰서 해야 하는 것이지 자기것만 고집하는 것은 대화의 기본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약속을 어기고 사실을 왜곡하여 호사방 회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한 회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글을 남기지 못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정oo, 노oo, 고oo 님의 아이디는 삭제시킬 것입니다. 약속을 어긴 사람은 분명히 책임을 져야하고 또한, 해명을 한다고 했으면 해명을 듣고
행동하는게 기본자세라고 봅니다.
기덕: 부정적인 면만을 보지 마시고 감정의 표현이 다를 뿐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단장: 남자 대 남자의 약속을 어긴 사람은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합니다.
기자: 다음은 호사방 온라인 팬들의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기존 대화자분들이 이야기 하신 것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언급되지 않은 사항중 중요한 내용이라고 판단된 질문을 사회자가 대신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호사방 회원님이신 이승훈님과 강경남님이 물어보신 내용입니다. 올시즌 후 자유계약 선수 자격을 얻는 기아 선수들을 어떻게 하실것인지 궁금합니다.
단장: 박진만 선수, 규정타석 채우고 1할친 타자는 전례가 없을정도로 김재박 감독의 총애를 받고 키워줬지만 결국 돈 많이 주니까 가지 않습니까?
프로 선수는 돈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동안에 팀에 봉사를 했는데 안잡냐라고 물어보시는 팬들이 계시죠.
더 주겠다는데로 가는 선수는 괜찮고 못 잡는 사람은 잘못된 겁니까? 분명히 누가봐도 합당한 가격은 제시하겠지만 그것보다
더 주는데로 가겠다면 말릴수 없는게 현실 아닙니까?
기자: 호사방 조영철님이 하신 질문입니다.
작년 김성한 감독 교체시 다른 후보군보다 유남호 감독이 비교우위였다고 판단된 점은 무엇이었습니까?
단장: 당시, 감독 선정과 관련해서 예비 후보군들중에 되도록 타이거즈팀의 경력이 있는 분을 원했습니다.
여러 가지 능력을 검증하고 당시 유남호 감독이 코치경력도 중단없이 20년 넘게 무난하게 해오셨으며
선수들과의 관계도 고려해서 선임하게 되었습니다.
사회: 후반기 구단운영 방향을 단장님이 직접 홈페이지에 올리실 의향은 없으십니까? 라고
호사방 김덕중 회원님이 물어보셨습니다.
사회: 제가 덧붙여서 부연 질문드립니다. 단장님, 아직 4강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계시는지, 아니면 이번 기회를 본격적인
리빌딩 기회로 삼으실지 말씀해 주십시오.
단장: 가야죠. 지금 가기 위해서 이렇게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습니까?
사회: 그렇다면, 그 내용을 포함하여 후반기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지해주실수 있겠습니까?
단장: 그렇게 하도록 하죠.
진익: 제가 마지막으로 말씀드립니다만, 팬이 없는 구단은 의미가 없습니다.
사회: 또, 질문 있으십니까? 없으시면 이상으로 팬들과의 대화시간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장시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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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내용은 전부 감독님의 거취 문제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구체적으로 밝힐수 없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만, (비공개)라고 해서 참석자 분들에게 경질여부라든지 시기를 언질해주었다거나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라는
류의 답변은 없었으므로 억측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 본 대화내용은 오래전부터 공지되어 왔고, 참가자 여러분들의 실명도 공개되어 있습니다.
이곳 명예기자마당 이외의 어떠한 곳으로도 글을 무단전재하시어 참가자분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타이거즈 관련 커뮤니티, 싸이트 역시 마찬가지이며 기 전재된 게시물은 삭제해주시기바라며, 게재를 원하시는 분은 khsnala@hanmail.net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 참가자분들의 명예를 보호하고자 하는 것이니 꼭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 부족하나마, 팬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멀리 서울에서 내려오셔서 직접 대화에 참가하신분들 그리고 열정적인 타이거즈 팬 여러분,
밤을 새면서 자료를 구하시고 서로 대화 내용을 점검하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대표해주신 분들입니다.
이 작은 것 하나하나가 타이거즈 발전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첫댓글 무단전재 금지라고 되있습니다. 지우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