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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비가 내리다가 눈이 오더니 저녁쯤에 또 비가와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눈 오면 눈 쌓이고 출근하는 아빠랑 오빠 완전 고생하잖아요. 오늘 아침에 길을 보니 눈이 다 녹았더라구요. 3월에 무슨 눈인지... 산수유꽃,개나리가 피고 있는 계절에 그래도 얼지 않고 있다는게 신기할따름이에요. 역시 봄은 봄인가봐요. 어제 날이 하도 꾸질 꾸질해서 꼬옥 만들어 먹구 싶었던 양파빵을 만들어봤어요. 은근히 맛있던데요^^ 재료-강력분130g,Gi가 낮은 설탕1/2작은술,소금1/2작은술,드라이이스트1작은술,우유75ml,버터25g 속재료-사워크림120g,박력분1/2큰술,달걀2개,호박씨1큰술,소금1/3작은술,버터,양파2개,햄30g,오레가노 볼에 체친 강력분과 소금을 넣고 섞어준후...설탕,이스트,따뜻하게 데워놓은 우유를 넣고 주걱을로 섞어줍니다
재료가 섞이면 핸드믹서 반죽기로 약한 단계에서 5분,버터넣고 5분간 반죽을 해준후...
반죽을 동그랗게 뭉쳐 1시간정도 1차발효를 해줍니다. 반죽이 2배 부풀면 주먹으로 가스를 빼준후...반죽을 1/3과2/3분량으로 나눈후 둥글리기한 다음 면보를 씌워 15분간 중간발효를 해줍니다. 2/3반죽을 밀대로 밀어 바닥에 깔아준후 나머지 반죽을 막대모양으로 길게 늘여 옆면가장자리에 두른후 손끝으로 늘려준후...바닥은 포크로 찍어 구명을 내줍니다. 팬에 버터를 넣고 양파를 볶아준후 식혀줍니다. 볼에 분량의 사워크림,박력분,달걀,호박씨를 넣고 섞어준후 볶은 양파와 햄 그리고 사워크림을 섞어놓은 반죽을 골고루 부어준후... 오레가노가루를 살짝 부려준후... 200도 예열한 오븐에 30분간 구워냅니다. 이렇게 해서 양파빵이 완성되었습니다. 속은 촉촉하니 부드럽구요~겉은 바삭하니 맛있더라구요.
^-^감기조심하시구요~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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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냉이낙서장 원문보기 글쓴이: 냉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