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Fragment-->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예전에(5~6년 전) 부산에서 수영을 시작해서,,,약 6개월을 다니다가,,,한동안 수영을 못했습니다,,,그러다 시간이 나면 한 두달씩 다녔지만,,,영~~~시간이 맞지 않아 다니질 못하다가,,,</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2008년도 8월부터 지금까지 약 2년간 꾸준히(?) 다녔습니다...</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원래부터 천성이 운동을 좋아라 해서 여러 가지 운동을 했습니다,,,그러나 좋아하는거 만큼이나 실증도 잘내는 편이라서 그리 오래 하질 못했습니다.</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근데,,,이 수영이란 놈은 그렇지 않더군요,,,제 친구는 아직도 저 보고 이제 그만 할 때가 됐다고 합니다,,, ‘태현이는 2년 하면 종목 바꿔야 된다고,,ㅋㅋㅋ’</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아마도 제가 계속 실내 수영장에서 강습만 배웠으면,,,제 친구말대로 그만 접었을지도 모릅니다...</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그런데,,,실내 수영을 하다가 우연히 바다수영을 알게 되면서,,,저의 수영 방향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정적인 실내수영에 비해 동적인 바다수영은 저의 심장을 뛰게 했습니다...</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그러다 한번 씩 대회도 나가 보고,,,물론,,,재밌고,,,보고, 배우는 것도 많아서 좋았습니다...</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항상,,,새로운 뭔가를 배운다는거,,, 그래서 질리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같은 바다지만,,,갈 때마다 새로운 바다~~~^&^ 항상 날 안아주는 듯한 느낌!!!</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그러다 2010년도,,, 년 초에 목표를 새웁니다...</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바다수영대회를 나가서 어떤 대회를 막론하고 꼭 한번은 10등 안에 들어보자!!! </SPAN></SPAN><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요건 제가 목표 달성했다는~~~ㅋㅋㅋ)</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그리고,,, 꼭 인명구조원 자격증을 따자!!! (요것도 이뤘죠 ^&^)</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이렇게 제가 세운 목표를 다 이루고 난 무렵,,,또 저를 자극하는 놈이 나타났으니,,,</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그건 바로 해협횡단입니다,,,</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어느 날 우연찮게 본 글이 계속 제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대한민국 10人이 서귀포에서 마라도까지 43km횡단을 한다는~~~</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비용도 많이 들고,,,시간도 많이 필요하지만,,, 며칠 동안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그리곤 결국,,,우리 마눌님과 협의를 하고 결정을 내립니다...</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아직은 바다수영의 초보인 제가 드디어 지원을 합니다...</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2010년 태현이의 마지막 목표!!! 해협횡단 성공!!!</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솔직히 겁도 나고,,,잘해 낼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엄청 힘들고,,,나와의 싸움도 수없이 할 겁니다...하지만,,,실패하더라도,,,지금 하지 않으면,,,더 후회할 거 같아 도전합니다...</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혹시,,,제가 수영하다 포기하고,,,구조선을 타고 나와도 욕하지 마세요~~~ㅋㅋㅋ)</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제 생활신조!!! ‘후회 없는 삶을 살자!!!‘ </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군대(해병대)를 가서도 후회 없었고,,,인명구조 훈련을 받을 때도 후회는 안했습니다...</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이때까지 살면서,,,육체적으로 힘들었던 기억이 요거 두 개네요^&^)</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그 쪽 지형이 강한 조류와 거센 바람으로 파도와 너울이 장난이 아니라고 합니다,,,</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물론 수심도 깊습니다...최고 수심 500m (상상이 안갑니다,,,ㅋㅋㅋ)</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오늘로 D-DAY 50입니다...</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연습을 충분히 해야 되는데,,,그게 안 되서 걱정이 되긴 합니다...</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그래서 경포대 15km도 신청했습니다,,, 너무 연습량이 부족해서 장거리 수영 감도 잡을 겸 연습도 할 겸해서...</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저는 지금도 꿈을 꿉니다... 12시간의 수영 후에 내가 느낄 뿌듯함과 포만감!!!,,,</SPAN></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세상을 다 가진 느낌~~~</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꼭 만킥하고 싶습니다...ㅎㅎㅎ</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분골쇄신 파이팅!!!</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꿈은 이루어진다 ☆</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아~~~처음으로 긴 글 적었네요,,,</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두서 없이 적은 글,,,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Gulim"> </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PS... 저에게 용기 주실 거죠???</SPAN></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FAMILY: Gulim"> 혹시,,,협찬이나 스폰은 필요 없으나,,,굳이 하신다면 막지는 않겠습니다,,,ㅋㅋㅋ</SPAN></SPAN></P>
<!-- -->
첫댓글 인생은도전이다~~!!멋쪄요화이팅하셔요~!!그런데..혹시 43km횡단중에 실증이 확 오지않을까여??캬캬
좋아 함 해봐 ! 난 옛날에 말야.. 너무 지루해서 말야 물고기들이랑 대화하면서 했던 기억이 난다..간간이 배가 고파 던져주는 초코파이 먹으며 속을 달랬지 푸~하하
대단하다
용기에 
를 보낸다
짝짝짝
내가 오뎅 스폰스 하께~ 힘내라구...
제 주위에도 이런 분이 계셨다니....엠블런스 지원할께요....아참 바다지...여하튼 화이팅입니다....나도 가고 싶은데 시간이 엄네요....ㅋㅋㅋ
드뎌 가는 구나 ... 좀 빠른긴 하지만 ... 힘내!!!! 나도 짐 수영목표는 아니지만 다른 목표를 실천 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