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카본매트', 온열매트 세대교체
전기장판.온수매트 단점 보완
온수매트 4분의 1 수준 전기요금
물 보충 불편함.누수 걱정 없어
겨울철 난방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난방비 절감을 갖춘 카본매트가 1세대 전기장판, 2세대 온수매트를 보란 듯이 대체하고 있다.
전자파가 없고, 물 주입에[ 따른 누수가 생기지 않으면서 전기요금은 온수매트의 4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3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앞서 선보인 '귀뚜라미 카본매트 온돌'은 기존 잔지장판, 온돌매트의 단점을 보완한 신개념 난방매트다.
겨울철 난방비를 걱정하는 가정마다 보일러를 약하게 트는 대신 초기엔 전기장판을 보조 난방기구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전기장판의 경우 인체에 해로운 전자파가 발생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수를 사용하는 온수매트가 자리를 대체했다.
그런데 온수매트는 온수 순환용 배관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요금, 누수, 세균, 물 보충, 소음 등의 단점이 있다.
특히 물을 주입했다 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물을 완전히 제거하기 힘들어 세균 번식 우려도 크다.
전기장판에 비해 두껍고 무거워 이동 및 보관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3세대 카본매트다.
귀뚜라미 카본매트 온돌의 가장 큰 특징은 물을 사용하지 않아 물 보충에 따른 불편함이나 누수 걱정이 없다.
모터 소음과 물 끓는 소리가 없는 것은 물론이다.
게다가 DC 24V 직류 전기를 사용하는 특수 카본 열선을 적용해 화재 걱정이 없고, 전자파 문제를 해결해
전자기장환경인증(EMF)도 받았다.
전기요금은 하루 8시간씩, 한 달 동안 사용했을 경우 월평균 1130원으로 온수매트(4120원)의 4분의 1 수준이다.
카본매트는 카본 열선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 복사열로 온몸 전체에 온기를 전달해 더 따뜻한 수면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도 장점이다.
제조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귀뚜라ㅓ미 카본매트 온돌'은 기존 시중 제품과 달리 화학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얇게 가공된 카본열선을
매트 원단에 박음질하는 방식으로 제작해 튼튼하면서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하다.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