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서 사람들 앞에서 자책할 것이 없는 삶을 살아내기를!" 사무엘상 12장

[발박사(한상범)]

2023. 11. 30. 목요일

임은미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 앞에서 자책할 것이 없는 삶을 살아내기를!" 사무엘상 12장

어제 애틀랜타에 무사히 잘 도착했다.
여행시간이 13시간인가 14시간인가.. 여튼 참 길었지만 무사히 잘 도착~

기내 안에서 무료(?)한 시간은 영화를 보면서 견뎌 보는데... 하도 영화를 안 보는 나인지라.. 무슨 영화가 요즘 좋은 영화인지도 몰라서.. 이 영화 저 영화 조금씩 보다가 "리바운드" 라는 농구 코치와 선수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영화를 보았다.
영화를 보면서 리더인 코치가 한마디 한마디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배우게 된 시간이어서 감사 감사!!

사기를 돋도록 해 주는 한 마디 한마디 말의 능력이라고 하는 것!!
나는 리더이니까 더 더욱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을 칭찬하고 격려하고 세워주고 위로해 주는 말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곳은 시차가 한국하고 14시간인가 난다. 그러니 지금 나는 완전 졸리는 시간 ㅎㅎㅎ

한국 시간으로 새벽 4시에는 내 묵상이 올라가야 하니 미국에 있는 동안은 이곳 시간으로 저녁 시간 즈음 해서 묵상을 올리게 될 것 같다.

지금 애틀랜타 딸 집에 도착하고 짐 풀면서 막바로 묵상부터 하고 있다.
엄청 졸린다 ㅎㅎㅎ


개역개정 사무엘상 12장

3. 내가 여기 있나니 여호와 앞과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내게 대하여 증언하라 내가 누구의 소를 빼앗았느냐 누구의 나귀를 빼앗았느냐 누구를 속였느냐 누구를 압제하였느냐 내 눈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누구의 손에서 받았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갚으리라 하니

Here I stand. Testify against me in the presence of the LORD and his anointed. Whose ox have I taken? Whose donkey have I taken? Whom have I cheated? Whom have I oppressed? From whose hand have I accepted a bribe to make me shut my eyes? If I have done any of these things, I will make it right.”


이스라엘의 선지자요 사울이 왕이 되기 전 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스렸던 사무엘이 하는 말이 오늘 내 묵상 구절이다.

사무엘 선지자!!
그가 백성들 앞에서 한 말을 나도 동일하게 할 수 있을까?

"여호와 앞과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내게 대하여 증언하라
내가 누구의 소를 빼앗았느냐
누구의 나귀를 빼앗았느냐
누구를 속였느냐
누구를 압제하였느냐
내 눈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누구의 손에서 받았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갚으리라 하니"

리스트 하나 하나를 꼼꼼히 짚어가며 나에게 스스로 질문해 보았다.

나는 사무엘과 동일한 고백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생각을 한다.

내가 선교사가 되고 난 다음 나름 붙들고 살아간 "선교사 지침의 성경 구절"이 나에게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시편 24장

3.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4.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말씀이라고 하겠다.

이 구절에서
손이 깨끗하다는 것은 선교사인 나에게 있어서 "재정"에 대한 것이라고 하겠다.

그리고 마음이 청결하다는 것은
항상 하나님 앞에서 "내가 어떤 생각을 하면 주님이 기뻐하실까요?" 라는 질문을 하면서 내 마음을 상하게 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주님 기뻐하시는 마음으로 바꾸어 주십사 기도를 드렸고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않는다는 것은
"내 영광"을 위하여 한 모든 일들은 "허탄한 일"들이라고 정의하고 그렇게 사역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한 것이었다.

그리고 거짓 맹세를 하지 않기 위해서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기를 노력했고 거짓말을 하게 될까 봐 빈말이라던가 과장된 말들을 하는것 까지 조심했다.

이렇게 살았더니
하나님은
아래와 같은 약속의 말씀을 주셨다.

"5. 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사람들은 내가 하는 많은 일들이 참으로 "순적"해 보인다고 한다.

고난이 나에게 없었을 리가 없지만
나는 이렇게
주님 앞에 깨끗한 손, 정직한 마음, 거짓말 하지 않는 입술을 훈련하며 살았더니

내가 하는 모든 사역들에
그리고 내가 맺고 있는 모든 관계에
"복"을 주셨다고 나는 믿는다.

나는 "구원"은 누구에게나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거저 받는 은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복"이라는 것은 그렇지 않다.
"은혜"와 "복"은 차원이 많이 다르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복"은 하나님이 하라는 것을 해야 "순종의 열매"로 맺어지는 것인 것이다.

물론 여기에서는 "복"에 대한 정의는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복" 이랑은 역시 차원이 다를 수도 있다.

나에게 있는 큰 복은
"하나님의 말씀의 순종"이 익숙해 진 것이 내가 누리고 있는 복 중에 큰 복이 아닌가 한다.

나는 정직히 사는 것이 거짓말 하면서 사는 것 보다 더 편하다.
나는 남들을 도와 주고 내게 있는 것을 나눠 주는 삶이 편하다.
남들을 사랑하면서 사는 것이 미워하면서 사는 것 보다 더 편하다.

세상 쾌락을 즐기는 것 보다 성경 읽고 기도하고 전도하는 것이 나는 더 즐겁다.

이렇게 살면 천국이라는 곳에 도착하지 않아도 나는 이미 매일 "천국 백성의 삶"을 누리면서 이 땅에 살고 있는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바울 사도의 고백처럼
저 역시
"자책할 것이 없는 삶"을 살고 있으나 이것이 나의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크신 구원의 은혜가 헛되지 않아서 제 삶에 불평과 불만보다는 모든 것이 매일 같이 더 더욱 감사 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하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매일 저는 제 마음 안에서 "천국을 누리는" 삶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러한 삶을 제가 설교할 때 예화로 들을 수 있어서 그 역시 감사합니다.

주님 근데요 ㅎㅎ
저 엄청 졸리네요!
이제 내일이면 뉴욕 가야 해요 ^^

내일 금요일부터 3일간 뉴욕 성서교회에서의 모든 집회를 잘 마치도록 주님이 인도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