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음봉면 일대 계획적 개발 유도해 난개발 방지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 주변 지역 지도 [아산시 제공. ]
충남 아산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 주변 지역인 탕정면과 음봉면 일대에 대한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 및 성장관리계획 수립을 마치고 15일 고시했다.
성장관리계획이란 비 시가지화 지역의 개발압력에 따른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 개발과 체계적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수립하는 계획이다.
시는 법 시행 전 계획적 개발이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성장관리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해 왔다.
성장관리계획은 계획구역 지정, 기반 시설 배치와 규모, 건축물 용도 제한 및 건폐율·용적률 계획, 환경관리 및 경관계획을 담고 있으며, 계획구역 내 포함되는 필지에서 개발행위나 건축인허가 등을 받으려면 성장관리계획 내용에 적합해야 한다.
성장관리계획구역 포함 여부는 토지 이음 사이트(www.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에 고시된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방효찬 도시계획과장은 "성장관리계획 고시가 대규모 개발사업 인근 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개발행위를 유도하는 실질적 관리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좋은 기사 공유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