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를 들고 세상밖으로 나와 인생이막을 시작했기에
기타(G-U-I-T-A-R)를 이니셜로 무언가 만들고 싶었다.
연천의 통일평생교육원에서,
강사 초창기에 만들었던 이 강의안(2013년 11월) 을 오래간만에 첨가하며,
감정이 북받쳤다.
기타는 나에게 무엇인가?
감사(Gratitude), 이해(Understanding), 즐거움(Interesting),
사려깊음(Thoughtful),진정성(Authentic), 회복(Resilience)!
초심을 잃지 않게 해주고 음악치료 강사로서의 나의 정체성을 말할 수 있는 초기의 강의안!
이것 한 장을 놓고도 얘기할 거리가 넘친다.
내게 가장 중요한 단어는 회복( Resilience) 이다.
강사초기에 '회복( Resilience) ' 이라고 크게 써서 책상 앞에 붙여놓고 수시로 작게 외쳤다.
"나는 오늘도 심신이 힘든 분들의 회복을 위해 작은 기여를 했고
그러면서 나도 회복이 되어간다!" 라고....
한 분이 자기도 ‘LOVE’로 무언가를 만들었다고 보여주었다.
와우~ 금새 실천을 한 센스에 모두가 놀라 큰 박수를 보냈다.
강의를 마치면서,
“오래토록 건강관리 잘 해서 많은 곳에서 감동의 강의를 펼치시기 바랍니다.”
라는 말씀에 눈물이 핑 돌았다. 나도
"기타를 칠 수 있을 때까지 목소리가 나올 때까지 하모니 코치로
주변의 하모니를 위해서 기여하겠습니다!" 라고 답했다.
연천과 양주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복도에 학생들의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강사로서의 소명감과 보람, 기쁨을 듬뿍 느꼈다.
집중해서 경청해준 분들에게 감사, 강의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첫댓글 추운 날 최전방까지 가셨군요
제가 소대장 때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에서 "허 열"이란 사람하고 근무 했어요
수고 하셨습니다.
전방에서 근무하셨군요. 지하철 몇 번 갈아타고 40역, 또 내려서 버스로 40분, 어지간히 멀더군요.
그래도 강의 들으시는 분들이 경청과 호응을 잘해주셔서 넘 감사했답니다.
연천과 양주를 위해 기여하시는 분들이었어요.
왜 저만 같이 근무했는가요.
김미정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임 창만 선생님!
하모니 코치로 시니어 강사로 멋진 강의와 포스팅 멋집니다. 연천은 특별히 시누님이 계서서 오래전 수해 때도, 두부부의 장례까지 치르고 조카님의 고향인 의미있는 곳이어 더 관심이 갑니다. G-U-I-T-A-R이여, 화복하라,영원히~!
홍송귀 선생님!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