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간 노력의 성과 향우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겠다...재추대된 박찬모 회장의 마음
180여명이 참석, 만장일치로 재추대
“안정적 향우회로 지속돼야”
의전, 공적, 엄마의 마음 제시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겠다”
함께 가는 동반자로 행복동행
“손에 손을 잡고 가자”
지난 29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우이령숲속문화마을 ‘키토산오리 별관’ 에서 재경 영암군향우회 임시총회를 갖고 22대 회장을 추대했다. 회장단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재추대된 박찬모 회장이 향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의 공을 높이 사 신임을 얻은 박찬모 화장은 2년간 노력의 성과, 앞으로의 모든 일에 대한 성과들을 다 모든 향우들에게 그 공을 돌리겠다고 하면서 추대사에서 ‘의전, 공적, 엄마의 마음’ 등을 제시했다.
임시의장으로 나선 정안노무법인 대표 조정구 감사는 장영찬 재경 덕진면향우회장의 추천을 받아 미리 추천서(본회 회장.부회장.위원장.여성회장.청년회장.산악회장.골프회장, 11개 읍면향우회장 등)를 받은 박찬모 현 회장이 35명의 회장단에서 31명이 사인 또는 도장을 찍어 회칙 제22조에 따른 회장단회의에서 과반수이상의 찬성으로 박찬모 회장이 재추대됐음을 180여명의 향우들 앞에서 선포했다.
재추대된 박찬모 회장은 12월 20일 제37차 정기총회에서 추인을 받아 최종 확정하며, 추인과 동시 취임을 한다. 임기는 2년(2025년 1월~2026년 12월)이다.
21대에 이어 22대 회장으로 추대를 받은 박찬모 회장은 영암읍 출신으로 영암초등학교(60회)와 영암중학교(27회) 나와 고등학교는 인천에 있는 동인천고등학교를 다녔고, 대학은 광주광역시에 있는 조선대학교에서 학사, 전남대학교에서 공과대학 석사학위와 건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조선대 ROTC로 학사장교(학군20기)로 군복무해 중위로 제대했다. 공학박사, 교통기술사인 그는 우영기술단건축사사무소 회장으로서 엔지리어링기술용역.공공측량.건축설계.종합감리.전기설계감리.교통환경영향평가대행 및 스마트그리드관련 장비, 에너지저장장치 제조 등 분야의 사업을 일구고 있다.
박 회장은 재경 영암읍향우회장, 광주육상연맹회장, 조선대학교 ROTC 총동문회장을 역임했다. 광주전남시도민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부여받은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이 현재의 향우회 발전적인 성과와 우위를 향우들의 공으로 돌렸다. 박 회장은 추대사에서 “제가 다시 재추대를 받게 된 것은 다 향우들의 역할이 컸다” 고 말했다.
박 회장은 “향우회 경쟁력은 한순간에 확보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라고 전제한 뒤, “향우회 정책 등 향우회 전략과 비전은 향우회맞춤형 성격이 있어 글로벌 향우 및 향우회와의 협력이 중요하다” 며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저는 앞으로의 2년은 의전과 공적과 엄마의 마음에 중점을 두겠다” 며 “의전은 모든 향우들을 존대하며 편안하게 모시는 일이며, 공적은 모든 일의 성과와 실적을 향우들에게 그 공을 돌리는 일이며, 엄마의 마음은 아기를 돌보는 엄마처럼 그런 헌신적인 사랑으로 대하겠다” 고 의전, 공적, 엄마의 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를 지지하고 다시 한 번 기회를 줬는데, 도와주려 면은 끝까지 도와주길 바란다" 면서 "최선을 다한 향우회장이 되고 싶다, 손에 손을 잡고 함께 가자” 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오늘 또 다른 기쁨을 맞이했다” 며 “그 기쁨은 바로 향우들이 저를 사랑해준 데에 따른 가슴 속 깊이 전해오는 향우들의 뜨거운 마음들” 이라면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본회에서 박찬모 회장을 비롯해 김태호 고문과 조정구 감사, 고광표 감사와 서영규.김승배.김남철.곽무송.김만홍.곽찬대 등 부회장단과 박성경 자문위원장, 김춘근 기획위원장, 김대호 홍보위원장 등 위원장과 양근태.강용식.유영금 등 자문위원과 김근애 여성회장, 전동배 청년회장과 김광자 산악회장, 채규진 골프회장과 김용석 사무총장 및 시무요원, 그리고 11개 읍면향우회에서 이계종 재경 영암읍향우회장, 김성일 재경 삼호읍향우회장, 박태홍 재경 군서면향우회장, 김성재 학산면향우회장, 장영찬 재경 덕진면향우회장, 유영숙 재경 신북면향우회장, 김영오 재경 금정면향우회장, 주만석 재경 도포면향우회장, 황인곤 재경 시종면향우회장 및 사무국장, 그리고 김승배 재경 영암남녀중고동문회장, 문승길 고문, 김관호 명예회장 등 동문회와 향우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향우회는 2025년에는 40주년이 되는 해로 재경 영암군향우회건향, 40주년 기념 미래 100년 비전을 선포하며, ‘행복한 동행 그 이상의 아름다움, 영암인이 하나 된 모습은 우리의 자랑이 되어야합니다’ 기치를 내건 ‘창립 4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으로 도약’ 이라는 거창한 슬로건 아래 힘찬 영암호의 뱃고동소리를 울릴 것 같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