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상컬럼은 매일 일간 신문을 중심으로 꾸며집니다
(2) 주간영상컬럼은 주간지를 중심으로 블로그식으로 담습니다
(3) 화보 보다는 기사가 많아요. 물론 화보 중심으로 담습니다
|
오늘 차한잔 어떠세요![](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youjung.netzoaz.com%2Fdata%2Fpims%2Fcabinet%2Fmyphoto%2F203%2Fscent_of_classica.m.gif)
|
|
|
|
[정치] 청와대는 한번쯤은 들여다 보고 싶은 ‘판도라의 상자’ |
청와대는 우리에게 복합적인 울림을 주는 단어다. 절대권력의 진원지여서 권력을 꿈꾸는 이들이 좀 더 가까이 접근하고 싶어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한순간에 나락으로 추락할 수도 있는 유혹적이면서도 무서운 양면성을 갖고 있다. 청와대를 애써 외면하는 이들도 아마 기회가 온다면 한 번쯤은 들여다 보고싶은 ‘판도라의 상자’처럼, 설사 자신에게 무서운 재앙이 닥친다 해도 열고싶은 욕망을 참을 수 없게 하는 곳인지도 모른다. 여기에 수록된 사진은 누구를 비판하거나 옹호하려는 의도가 아니다. 작가 김녕만 선생이 찍고자 했던 것은 특정인이 아니라 대통령이라는 자리였다. 국민들이 누구를 지지했건 대통령의 인간적인 고뇌에 더 가까이 다가가서 애정과 이해를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inews.org%2Fnewsm%2Fimg%2F1668_1)
1. 대통령 앞에만 가면......
대통령 앞에서 무조건 고개를 숙이고, 대통령 말에 무비판적으로 찬성하는 것은 국정에 해악이 될 수도 있다. (조순 서울시장과 YS)
2. 전직 대통령의 불편한 관계
1999년 10월 16일 부산 시민공원 개원식에서 고개를 돌리고 외면하는 전·현직 대통령,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 행사장에서 정말 이래도 되는지 숙고해 볼 일이다.
3.5. 귀하신 몸
비서가 이희호 여사 가까이에서 무릎을 꿇은 자세로 이야기하는 것이나, 육사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부축을 받으며 걷는 손명순 여사의 모습이 얼핏 중전마마의 행차를 연상시킨다.
4.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과 분장
대국민 연설을 위해 얼굴에 분을 바르고 앉은 모습, 다리가 짧아 가방케이스를 놓은 것이 이채롭다
[출처 : http://www.inews.org]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donga.com%2Fdocs%2Fmagazine%2Fweekly%2F2004%2F06%2F11%2F200406110500002%2Fimage%2F200406110500002_2.jpg)
17대 국회 개원식에서 의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민주노동당 의원들의 복장이 각양각색이다. 국회 연설을 마친 노무현 대통령이 의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위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과연 될 수 있을까. 슬그머니 ‘금배지’를 떼어 주머니에 넣는, 이런 어색한 풍경이 17대 국회에서 과연 사라질 수 있을까.
‘상생’과 ‘정쟁’을 동의어로 생각하는 그들이 상대의 처지를 헤아리는 역지사지(易之思之)의 포용력을 선보일 수 있을까.
개혁은 거창한 것이 아닌 상식의 실천임을 17대 의원들은 알고 실천할 수 있을까.
17대 국회 개원을 맞아 김원기 신임 국회의장은 “국회가 정치의 본류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6월의 태양을 받은 국회의사당의 장미는 어느 때보다 선명한데….
[출처 : http://www.donga.com]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agazine.joins.com%2Fcomponent%2Fhtmlphoto_mmdata%2F200406%2Fhtm_20040602111105k000k800-001.JPG)
▷ 5월25일 오후 1시30분. 서울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앞. 개인택시 경력 20년의 이영호(65세·사진①)씨는 3시간째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아침에 눈뜨기도 싫습니다. 하루 5만원 벌이도 안 되니 죽으라는 거지, 안 그래요?”
▷ 이씨는 “네 식구 생활비는커녕 택시 할부금 내기도 벅차다”며 고개를 푹 숙였다.
비슷한 시각 양평동1가 중고기계상가<사진②>들의 분위기도 썰렁함 그 자체다. 팔려고 내놓은 물건은 쌓였지만 흥정은커녕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복도 한켠에는 지난 1월 들어온 선반기계가 4개월째 ‘방치’되고 있다.
▷ 컴퓨터 부품 상가로 유명한 용산 나진 전자월드<사진③>에도 새 주인을 찾는 광고판이 붙었다.
택시 타려는 손님도 없고, 기계를 구입하려는 기업가도 없다. 모두들 “사상 최악의 불경기”라며 고개를 가로젓는다. 깊어가는 불황 속에 서울이 썰렁해졌다.
[출처 : http://magazine.joins.com]
|
[여행]역사ㆍ문화까지 함께 즐겨 가는 국내 생태 여행 베스트 4 "청정자연" 속에선 나도 "신선(神仙)" |
여행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얼굴 가운데에 환경 혹은 생태여행이 있다. 넓고 맑은 땅을 가진 나라에서는 청정자연 속으로 떠나는 반(半) 탐험 성격이 짙은 여행이다. 한국에서 그런 청정자연을 찾는 것은 두 가지 의미에서 쉽지 않다. 먼저 한국의 청정자연으로 가는 길은 험난하기 짝이 없다. 게다가 한번 청정자연이라고 알려지면 삼겹살 먹다 남은 쓰레기와 소줏병으로 뒤덮이는 것은 식은 죽 먹기인지라, 아는 사람도 구태여 소개할 엄두를 내지 않는다. 하여 ▲때묻지 않은 자연이 남아 있고 ▲온가족이 쉽게 갈 수 있고 ▲자연은 물론 그곳에 녹아 있는 역사ㆍ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네 군데를 골라봤다. 자세한 여행정보는 각 여행지 말미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eekly.chosun.com%2Fwdata%2Fphoto%2Fnews%2F200406%2F20040607000021_00.jpg)
▲ 운무 속에 아련하게 보이는 경북 봉화 청량상 청량사
▷ 열 두 암봉(岩峰) 한가운데 자리잡아 연꽃같이 고아한 비경 속의 절
이름 그대로 ‘맑은’ 산이다. 이제는 답사문화의 고전이 되어버린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유홍준씨가 “아까워서 소개하고 싶지 않은 곳”이라고 조심스럽게 토를 달아 놓은 산이다. 이웃 부석사와 소수서원까지 연결하면 1~2박(泊)짜리 답사여행까지 즐길 수 있는 자연ㆍ역사 기행의 보석이다. 그 산에는 산만큼 작은 절 청량사가 있다. 절 안에는 그 옛날 퇴계 이황이 즐겨 머물며 공부했던 정자 오산당(吾山堂)이 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eekly.chosun.com%2Fwdata%2Fphoto%2Fnews%2F200406%2F20040607000021_01.jpg)
▲ 경북 청송 주왕산
▷ 전설과 풍광이 하나로 뒤엉켜 기기묘묘한 산세에 감탄이 절로
주왕산은 버티고 있다. ‘버티고’ 있다는 표현이 주왕산만큼 그럴싸하게 어울리는 산도 또 없다. 그 웅자가 하도 대단하여 주장군이라는 당나라 장수가 이곳까지 쫓겨와 당나라와 대적해 싸우다가 죽었다는 전설까지 남아 있다.
기암(旗岩)은 주왕산에 접근하면서 처음 만나게 되는 큰 바위봉우리 세 개를 말한다. 풀 한 포기 없는 웅장한 바위들이 소나무 치마를 두르고 서 있다. 바위가 병풍처럼 많아 석병산(石屛山)이라 부르기도 한다. 복잡한 입구 상가 집단을 지나 길을 이어 오른다. 길은 평탄하여 산행과는 거리가 멀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eekly.chosun.com%2Fwdata%2Fphoto%2Fnews%2F200406%2F20040607000021_02.jpg)
▲ 전북 김제 지평선
▷ 지평선 볼 수 있는 유일한 곳 수평선과 지평선 만나는 심포항에선 자연과 하나 돼
지평선, 가슴 벅찬 단어가 아닌가. 꼬깃꼬깃 접힐 대로 접혀 골 깊은 한국 땅, 지평선 보기는 힘든 일이 아니다. 전북 김제, 이 땅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때가 그 언제가 되었건 김제에는 언제나 지평선이 떠 있다. 봄부터 여름까지 지평선은 녹색. 그리고 나머지 계절에는 황금빛과 팍팍한 황톳빛으로 천지를 갈라놓는다.
김제, 하늘을 방해할 만한 높은 산이 없다. 지표를 살짝 덮은 논을 빼면 거대한 하늘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정표를 따라 벽골제로 향한다. 이 땅 최고(最古)의 저수지다. 여느 백제 유적과 같이, 벽골제도 수문 하나 달랑 남은 초라한 모습. 하지만 그 후손들은 주변에 근사한 농경박물관과 산책로를 꾸며 옛 영화를 부활시켰다. 벽골제에서 서쪽으로 길을 잇다 보면 그나마 눈을 가리던 인공구조물들이 자취를 감추고 드디어 진짜 지평선이 시작된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eekly.chosun.com%2Fwdata%2Fphoto%2Fnews%2F200406%2F20040607000021_03.jpg)
▲ 충남 서산 개심사
▷ 잔잔함 느껴지는 푸근한 절 외나무다리서 ‘마음’ 시험해보며 다시 한 번 ‘나’를 닦다
사실, 개심사(開心寺)는 크지도 그럴싸한 풍광이 있는 절도 아니다. 그 이름도 유명한 수덕사의 말사로, 이제는 번잡함이 극에 달한 수덕사의 옛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절이다. 그곳에 가면 누구나 푸근함을 느끼고 누구나 평온함을 안고 돌아오게 된다. 자기만 즐기고, 행여 그 분위기를 남들이 망칠까 두려워 절을 다녀와서는 입을 자물쇠처럼 다물어 버리는 이들이 많다.
산도 아니도 그렇다고 들도 아닌 전형적인 충청도 풍광 속 깊은 곳에 절이 숨어 있어 찾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일단 절 아래까지 발을 들여놓으면 내가 언제 그 번잡한 도시에 살았던가 하는 잔잔한 놀라움이 번진다. 주차장에서 절로 오르는 돌계단에 세심(洗心)이라고 새겨져 있다. 송림이 울창한 돌계단을 오르면서 숨을 고르고 마음을 고른다
[출처 : http://weekly.chosun.com]
|
[자연환경]155마일 DMZ는 "살아있는 동·식물원" |
서울에서 자유로를 달려 임진각 앞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임진강을 만난다. 이 임진강의 남쪽 제방이 바로 민간인 통제 구역(민통지역)의 남방한계선이다. 민통지역과 군사분계선 사이가 유명한 비무장지대(DMZ)이다.
비무장지대는 동해부터 서해까지 155마일(248㎞)에 이르며 폭은 4㎞이다. 전체 면적은 907㎢로 우리나라의 허리를 가로지른다. 민통지역은 민간인 통제선 북쪽으로, DMZ의 남방 한계선 이남에 5~20㎞의 폭으로 설정됐으며 면적이 1369㎢에 달한다. 또 접경 지역도 있는데 민통지역 일부와 민통 이남 지역이 포함되며 면적이 7678㎢이다. 접경 지역을 제외하더라도 한반도를 가로지르고 있는 DMZ와 민통지역은 2276㎢에 이른다.
우리나라의 비무장지대와 민통지역은 남북대결과 분단이라는 비극의 상징물이면서 세계적인 생태계 보고라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이 곳에서는 수생식물 99종, 육상식물 361종이 조사됐고 곤충 114종, 양서·파충류 20종, 포유류 11종, 어류 24종, 조류 58종이 확인됐다. 특히 덤불해오라기, 검은댕기해오라기, 쇠뜸부기사촌, 뜸부기, 쇠제비갈매기, 쏙독새, 청딱다구리, 오색딱다구리, 쇠딱다구리, 물까치, 청호반새 등 11종의 희귀종이 발견됐다. 또 천연기념물 제203호로 지정된 재두루미를 비롯해 두루미, 붉은배새매, 참매, 알락개구리매, 잿빛개구리매, 황조롱이, 소쩍새, 솔부엉이, 흰꼬리수리, 개리, 고니, 큰고니 등 13종의 천연기념물이 조사됐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eekly.chosun.com%2Fwdata%2Fphoto%2Fnews%2F200406%2F20040607000028_06.jpg)
▲ 끈끈이주걱 같은 희귀식물도 있어
▷ 고라니, 삵 등 국제적 보호종과 얼룩동사리, 몰개와 같은 한국 고유종, 남생이 구렁이 맹꽁이 등 환경부 지정 특정 야생동물로 지정된 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흰꼬리수리와 두루미는 환경부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조사를 통해 비무장지대의 사천과 대성동 어룡저수지, 민통지역의 석곶리 지역은 철새들에게는 천혜의 서식지임이 확인되었다. 우리나라 최초로 서부 비무장지대에 직접 들어가서 생태계를 조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eekly.chosun.com%2Fwdata%2Fphoto%2Fnews%2F200406%2F20040607000028_08.jpg)
▲ 천연기념물 16종, 멸종위기종 4종 서식
▷ 산림 지역에서는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키버들 등 288종의 초목이 자라고 있다. 천연기념물이면서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와 적색자료서(Red Data Book)의 등록종인 산양을 비롯해 수달, 고라니, 노루 등 25종의 포유류와 큰기러기, 청둥오리, 중대백로 등 46종의 조류, 환경부 보호종인 까치살모사를 비롯하여 18종의 양서·파충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이 지역은 하구언 습지나 묵논 습지 그리고 사구와 함께 주요 생물다양성 지역(Prime Biodiversity Areas)으로 지정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단에 의해 밝혀졌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eekly.chosun.com%2Fwdata%2Fphoto%2Fnews%2F200406%2F20040607000029_00.jpg)
▲ 효과적 보존 방법 모색
▷ 그동안 DMZ는 개발·보존에서 모두 제외된 ‘유보지역’이었다. 그러나 최근 남북간 도로 개설 등으로 한창 개발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 과정에서 DMZ 주변의 자연환경을 효과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모니터링하는 것이 공동조사단의 임무이다. 그동안 공동조사단은 당초 해안 쪽으로 그었던 철도와 도로 노선을 육지 쪽으로 일부 변경토록 했다. 또 야생 동물 이동 통로의 설치, 하천 호안의 친환경적인 시공, 임시도로 개설 구간의 녹화와 생태 복원을 주문하고 있다.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남북교류센터의 규모도 축소토록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동해안 DMZ는 어느 정도의 환경파괴는 감수해야 한다. 절토·성토 등으로 지형이 변화하고, 동물의 주요 이동통로가 차단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DMZ는 지금 개발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시급히 복원되어야 한다. 대암산 용늪도 육화되어가는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DMZ와 민통지역에 관한 생태지도 하나 없다. 하루 빨리 종합적인 생태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그런 다음, 이 자료를 토대로 환경친화적 토지 이용을 포함한 지속가능 DMZ 관리 전략과 행동 계획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 현세대가 지금 당장 해야할 몫이라고 생각한다
[출처 : http://weekly.chosun.com]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khan.co.kr%2Fnm%2FContentsObject%2F6%2F6994_1_f1_1.jpg)
▲ 그리운 미인 원미경
▷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묘한 아름다움. 화사한 듯하면서도 외로움이 깔린 얼굴. 그래서 팔색미인이라고도 했다.
호치단순(晧齒丹脣)의 절대가인(絶代佳人). 흰이와 붉은 입술이 매력적인 최고 미녀.
설부화용(雪膚花容)의 반야가인(半夜佳人). 눈처럼 하얀 속살과 꽃 같은 얼굴이 선연한, 한밤중의 아름다운 여인.
명모호치(明眸晧齒)의 담장가인(澹粧佳人). 밝은 눈동자와 흰 이가 아름다운, 담백하게 화장한 미인.
진수아미(榛首蛾眉)의 단장가인(斷腸佳人). 쓰르라미 이마와 나방 눈썹이 그림 같은, `애를 끊도록" 그리운 미인
젊은 시절 원미경의 꽃다운 자태. 그땐 빙자옥질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였다. 천향국색(天香國色)의 미모를 바탕으로 대종상 여우주연상, MBC연기대상 최우수상, MBC방송대상 대상,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20여 년 후 한 드라마에서 그녀가 그토록 리얼하게 "아줌마"를 연기할 줄은, 그땐 정말 몰랐다. 처녀시절 그 아름다움을 다시 찾을 순 없을까. 모두 꿈꾸는 것이지만 그것은 이룰 수 없는 추한 꿈이다. 세월이 흐르면 그 세월만큼 변해야 아름다운 것이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con.sie.net%2Fimage%2Fhomepage%2Farrow%2Farrow33.gif)
[출처 : http://www.khan.co.kr]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onthly.chosun.com%2Fupload%2F0406_321.jpg)
▷ 햇빛이 창호지 문을 타고 온 방을 환하게 비치는 온돌방. 이불 속에 묻어둔 밥그릇의 온기가 발가락 끝에 전해오는 아랫목에 배를 깔고 엎드려 숙제를 했다.
지금처럼 유리가 흔치 않던 시절 창문이나 방문에는 창호지를 발랐다. 창호지 문은 採光(채광)과 通風(통풍)이 잘 됐고, 햇빛에 비치는 창살 무늬에 은은한 아름다움이 있었다.
매년 가을 누렇게 변한 창호지를 떼어 내고 다시 창호지를 바를 때면, 아이들은 갓 피어난 코스모스나 국화 꽃잎을 따다가 창호지 사이에 끼웠다
[출처 : http://monthly.chosun.com]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onthly.chosun.com%2Fupload%2F0406_326.jpg)
☞ 밀레니엄 서울 힐튼의 朴孝男 상무는 프랑스人보다 프랑스 요리를 더 잘 만드는 요리사로 알려져 있다. 그가 만든 프랑스 요리는 입과 눈으로 함께 먹어야 한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onthly.chosun.com%2Fupload%2F0406%2F0406_326_1.jpg)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onthly.chosun.com%2Fupload%2F0406%2F0406_326_2.jpg)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onthly.chosun.com%2Fupload%2F0406%2F0406_326_3.jpg)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onthly.chosun.com%2Fupload%2F0406%2F0406_326_4.jpg)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onthly.chosun.com%2Fupload%2F0406%2F0406_326_5.jpg)
[출처 : http://weekly.chosun.com]
|
[여행]「인도네시아의 신성한 불꽃」브로모 活火山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onthly.chosun.com%2Fupload%2F0406_328.jpg)
▲ 브로모산 頂上은 일교차가 크다. 일교차로 인한 안개가 하루 종일 湖水 주위를 맴돌아 관광객들에게 신비감을 더한다
▷ 인도네시아 자바 섬 동쪽에 위치한 해발 2,392m의 브로모山은 20분 간격으로 검은 모래 먼지를 내뿜고 있다.
16세기末 이슬람교가 자바 섬을 석권할 무렵, 일단의 귀족들이 힌두교를 지키기 위해 험한 브로모山으로 숨어 들었다. 이곳에는 소수민족인 탱거族 3000명 가량이 살고 있다.
탱거族들은 자바 섬에서 가장 높은 세메루山 (해발 3,676m)보다 브로모山을 「불의 神」으로 신성시한다. 그들은 불의 神이 惡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한다고 믿고, 매년 10월15일경 브로모山에서 豊漁(풍어)를 비는 제사인 「카소도」 축제를 갖는다. 보름달이 브로모 噴火口(분화구)의 바로 위에 떴을 때, 마을 주민들은 분화구에 살아 있는 닭과 꽃다발, 돈 등을 바친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onthly.chosun.com%2Fupload%2F0406%2F0406_328_1.jpg)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onthly.chosun.com%2Fupload%2F0406%2F0406_328_2.jpg)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onthly.chosun.com%2Fupload%2F0406%2F0406_328_3.jpg)
[출처 : http://weekly.chosun.com]
|
[디카]간직하고 싶은 풍경들, 영상에 필요한 이미지들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eekly.chosun.com%2Fwdata%2Fphoto%2Fnews%2F200406%2F20040607000018_00.jpg)
▲ 고기잡이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eekly.chosun.com%2Fwdata%2Fphoto%2Fnews%2F200406%2F20040607000020_00.jpg)
▲ 프레이저 섬의 그림 같은 호수에서 목욕이나 수영은 할 수 있어도 비누 사용은 손 씻는 것조차 엄금이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eekly.chosun.com%2Fwdata%2Fphoto%2Fnews%2F200406%2F20040607000007_00.jpg)
▲ 아파트 베란다는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아주 훌륭한 정원이 될 수 있다. 장독대와 화단이 어우러진 서울 상계동의 한 아파트 베란다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ilyo.co.kr%2Fimages%2Fet_hu%2F619-et_hu_1.jpg)
[출처 : http://www.ilyo.co.kr]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agazine.joins.com%2Fcomponent%2Fhtmlphoto_mmdata%2F200406%2Fhtm_20040602093624k000k800-001.JPG)
▷ 화제의 유행어, “본인은… 개털이다!”
[출처 : http://magazine.joins.com]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artkhw.com%2Fgallery%2Fmoonin-1%2Fart%2Ft13.jpg)
[전성기에 물러나라]
▷
謝事 當謝於正盛之時
(사사 당사어정성지시)
居身 宜居於獨後之也
(거신 의거어독후지야)
▷
하던 일을 사양하고 물러날 때는
마땅히 전성기에 물러나라.
아울러 몸을 두는 곳은
홀로 뒤진 곳에 자리 잡아라
<채근담(菜根譚)>
|
|
첫댓글 "비키니가 좋아"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