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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CS리더의 모임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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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딩동~~도시락 배달왔습니다~~ㅎㅎㅎ
☆+:이미영+☆서대전 추천 0 조회 17 11.02.08 20:3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간만에 도시락 주문이 들어왔답니다..ㅎㅎㅎ

 

요즘 울 아부지~~낚시에 푹 빠져서~~일주일에 한두번은 멀리 낚시를 가신답니다..

 

성과가 좋은 날은 우럭도 잡아 오시고~~

 

어떤 날을 엄청 나게 큰 가자미도 잡아 오시고~~

 

그 덕에 생선 걱정은 없이 사니~~

 

요 정도 도시락이야 얼마든지 싸 드려야겠죠~~~

 

오늘은 조금 멀리 나가시는지

 

새벽 5시까지 준비를 마쳐야 한다니~~이런~~아침잠 많은 제가~~우?~~ㅎㅎㅎㅎ

 

 

 

3인분을 주문하셨지만

 

새벽같이 가시는지라 아침도 못드셨을것 같아 넉넉하게~~

 

5~6인분은 족히 싸 드렸답니다..

 

깜깜한 새벽이라 조명발이 좋지 않아

 

사진으로는 남기지 못해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울 님들께~맛이라도 보여 드려야 할것 같아서~~

 

남은 재료로 울 신랑 도시락을 싸 보았답니다....

 

 

 

다들 잘 해드시는 메뉴이지요~~~

 

향긋한 깻잎이 들어간 김밥에..

 

깻잎말이 쌈밥~~참 여기에 머위 쌈밥도 몇개 넣어드렸답니다..

 

머위는 쌉싸롬한 맛 때문에 식감을 꽤 자극해주는지라~~

 

거기에 유부초밥과 달걀말이까지 추가했더니

 

도시락이 빵~빵하더군요~~

 

 

나이드신 어르신들이라~~

 

김밥보다는 쌈밥이 더 인기 있지않을까~~싶기도한데~~~

 

들어간 야채가 빵빵해 씹히는 식감이 너무도 상큼한 김밥~~

 

향이 좋은 깻잎을 넣었더니 김밥이 향긋해요~~

 

 

자~~아~~하셔요~

 

갠적으로는 쇠고기 들은걸~~좋아하지는 않지만..

 

울 신랑의 요청에 의해 넣어주었답니다..

 

울 신랑 쇠고기 들어가지 않은건 김밥이 아니랍니다~~ㅎㅎㅎ

 

 

야채를 볶지 않고 생으로 다져 넣었더니

 

씹을 수록 아삭하고 상큼한게~~

 

달큰한 유부랑 궁합이 짱인데요~~

 

 

너무 곱죠~~~달걀말이랍니다..

 

유부초밥하고 양념한 밥이 조금 남길래~~

 

달걀지단 얇게 부쳐 돌돌 말았더니~~

 

맛도 모양도 색감도~~다 좋은데요~~

 

 

깻잎에 싼 쌈밥속 한번 보실래요~~

 

참치가 듬뿍 들어가 더욱 맛이 좋으니~~

 

울 막둥이 이걸~몇개를 먹었는지~~~요 입맛까다로운 녀석도 반한 맛이랍니다..

 

 

새벽이라~~다른건 준비 못하고 도시락에 미소 된장국만 끓여 넣어드렸는데~~

 

맛나게 드셨나 모르겠네요~~

 

그 덕분에 생선을 많이 잡아 오셔야 하는데~~ㅎㅎㅎ

 

밭에서 바로 캐서 먹는 야채는 파는 야채랑 맛이 확연하게 다르답니다~~

 

근데~~생선도 그래요~~

 

그 육질이 얼마나 땡땡하면서 살이 투명하고  부드러운지~~

 

회로 즐겨도 좋고 구이나 조림으로 해먹어도 너무 맛나지요~

 

얼떨결에 싼 도시락이지만...온식구들이 맛난 김밥을 먹었답니다~~

 

요건 울신랑 도시락은로 배달하러가요~~~

 

 

유부초밥에 들어갈 밥을 오늘은 볶지않고

 

아삭한 야채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수 있게 만들었답니다..

 

깻잎과 우엉조림을 ?게 잘라 다져두고.. ~~색색의 파프리카 그냥 다져만 두세요~~

 

여기에 게살을 다져넣고 흑임자깨와 참기름 소금간만 살짝했답니다..

 

대부분은 유부초밥용으로 사용하고 남은게 조금있어 게란말이로 쓸껍니다..

 

계란지단은 얇게 부치는게 관건이랍니다..

 

달구어진 팬에 달걀 반개 분량을 먼저 넣고 넓게 펴주세요~~

 

그럼 정말 얇은 지단이 만들어 져요

 

그후~~초밥용틀에 밥을 넣고..모양을 잡은후 부쳐둔 지단위에 올려 돌돌 말아주면 끝이랍니다..

 

지단이 얇을 수록 잘 말려요~~

 

 

 

참치 쌈장 만들기~~

 

대학 다닐때 도자기 전공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쌈장~~

 

대학 3학년이 되면 작품 활동으로 학교에서 밥을 해먹기도 하면서 늦게까지

 

작업을 한답니다..어떤날은 밤을 새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가끔씩 전공 선생님과 함께 식사를 하기도 하죠..

 

그때 가르쳐주신 쌈장을 지금도 유용하게 써먹고 있으니

 

배움의 고마움은 끝이 없지요~~ㅎㅎㅎㅎ

 

전 미리 만들어둔 쌈장이 있어 그걸 바로 썼지만

 

없으신분들은 된장 2스픈에 고추장 한스픈 다진 파와 마늘 거기에 참기름 두스픈

 

요리엿 한스픈(효소를 쓰시면 더욱 좋겠죠) 기름제거한 참치 한캔에..

 

마요네즈 한스픈을 넣고 잘 믹스하세요~~

 

요거 별미 쌈장이랍니다..

 

젤 맛나게 드실려면 아삭한 양상추 쌈에 드시면 위력 지대루 발휘한답니다.... 

 

 

 

 

잘 버무리시면 요로케 된답니다~~

 

 

다이소에서 1불 50센트에 산 초밥틀~~정말 유용하게 활용하지요~~

 

초밥틀에 밥을 반정도 깔고..준비한 쌈장 올려~~

 

남은 밥을 덮어 주세요..

 

그후 뚜껑 덮은후..틀애서 빼면 모양이 딱 잡히지요~~

 

그후 데쳐둔 깻잎 안쪽에 밥을 놓고~~

 

돌돌 말아주시면 끝이랍니다..전 깻잎향이 좋아 두장을 함께 쌌답니다~

 

 

가끔식은 요 김밥이나 쌈밥이 땡기는 날이 있답니다..

 

그럴 날~이 오늘이라면 간단하게 재료 준비하셔서 아이들과 맛나게 만들어 드셔요~~

 

주말이라~~김씨 아줌마는 아침에 못잔 잠을 조금 잘까해요~~

 

그럼 ~~오늘하루도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내셔요~~

 

 

 

김밥 맛나게 드셨어요~~ㅎㅎㅎ

 

나가시기전에 꾸욱~~하고 안마 해 주시고 가시는건

 

잊으시면 아니되옵니다~~

 

그래야 김씨 아줌마 힘이 불끈해요~~

 

 

다음 베스트에 뽑아주셔서 감사해요~~

 

오늘은 제가 힘이 넘치겠는걸요~~ㅎㅎㅎ

 

이렇게 소개 될줄 알았다면 조명빨이 나빠도 울 아부지 도시락을 찍어 두는거 였는데

 

약간의 아쉬움이 남네요~~

 

울 님들께 더 좋은 요리로 더 맛난요리로 다가갈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남은 주말 펴안하고 행복하게 보내셔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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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2.08 21:56

    첫댓글 저두 쌈밥 맛있을 것 같아요.....너무 너무 잘 보고 또보고 갑니다요....

  • 작성자 11.02.09 00:49

    저는 김밥을 너무 좋아해서 ㅋ집에서 만들기 귀찮음 잘 사먹어요,,,참치 쌈장은 한번 만들어 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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