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짝 서경연합회(자유,게시)
혼자 울고 싶을 때 / 용 해 윈
이 나이에도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손등에 뜨거운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고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며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젠 제법 산다는 것에
어울릴 때도 되었는데
아직도 어색한 걸 보면
살아감에 익숙한 이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모두들 이유가 있어 보이는데
나만은 어릴 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만 같습니다
이젠 어른이 되었는데
자식들도 나만큼이나 커가느데
가슴이 아직도 소년시절의
마음이 그대로 살아있나 봅니다
나이 값을 해야하는데
이젠 제법 노숙해질 때도 됐는데
나는 아직도 더운 눈물이 남아 있어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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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 인 ♡ 글 방
리듬짝 서경연합회(자유,게시)혼자 울고 싶을 때 / 용 해 윈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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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
12.09.19 13:26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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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맞아여 나이갚을 해야는디 생각보단 어려워여 민들레님...
세상사 사는거 다 어렵죠 지기님감사합니다``
왜 울어 ~
글쎄염 왜우는지
울고 싶을적엔마음껏 울어버림이 건강에 최고라는거 아시죠
네 알겠습니다 옥당골님 감사요
우는것도 힘빠져요 그러니 넘 많이 울지 마세여`
네 조금만울께염`
눈물 흘리는것도 조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