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가는 곳인데
이번에는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안고 갔는데
역시나 폭포는 찍기 어렵다
많이 찍어본 사람이 훨씬 잘 찍는다는 진리가 적용되는 곳
이젠 안갈것 같다
안되는것 자꾸 도전할 필요 별로 없을것 같은 인생이다
역시나 원시림 같은 곳이라 숲속을 들어서자마자
긴 팔 입었음에도 서늘한 냉기가 느껴진다
이끼가 미끄럽다고 하니 미끄러질까 넘 걱정해서
장소도 옮기지 못하고 거의 비슷한 장소에서 1시간을 찍었는데
좀 더 위로 옮겨가면서 찍을걸 하는 후회가 든다
장화까지 장만했는데 뭔 장화가 물이 샌다
무겁고 종아리 부분에 감기고 맨살이면 피부 벗겨질수도 있겠다
비싼 가치를 별로 못하는 듯.
새로 장만한 가변 ND필터도 적응안되고
한상 불편해 하는 삼각대 쓰는것도 불편하고
셔속을 1초에서 5초 정도 하고 조리개 조였는데
물살이 넘 뿌옇게 부서진다
하나같이 어렵다.ㅠ
오늘따라 관광버스 밤새 방전되어
AS받느라 출발시간이 40 여분 늦은 상태에서
기사님 길을 잘몰라, 길을 지나가는 바람에 시간 더 걸리고...
4군데 일정이 잡혀있었는데
겨우 2군데 밖에 못가고, 그래도 집 도착 시간은 12시 다되었고...
점심을 2시 30분정도에 곤드레 나물밥으로 해결.ㅠㅠ
다들 불평들이 많았을텐데
속으로만 삼키고 큰소리 내지않고 이해해 주는게
따뜻한 마음들이다.
첫댓글 폭포의 물살이 시원합니다.
안개표현도 멋지네요. 장노출의 묘미인 듯 합니다.
좋은 구경합니다. 한번도 못 가보았어요. ㅎㅎㅎ
한번 가보세요
시원하니 좋습니다
장화 신어도 발 담그니 발이 시려울 정도로 물이 차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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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인가봐
인터파크에서 주문한건데 오늘 업체 전화해서 새걸로 교환해 달라하니
택배로 보내라고 해서 그럴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