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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찾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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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답사 후기 ★ 전주한옥마을 겨울 산책 (오목대, 한벽당...)
여행도사 추천 0 조회 86 12.01.13 06:03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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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1.18 14:05

    첫댓글 여행도사님이 한벽당 절벽에 새겨진 글자가 도자로 보는데 정확하지는 않다라는 숙제를 놓고 옥편, 인터넷한문사전 찾아봐도 안나오는 글자로 한문대가인 임형석교수님께 이글자가 도대체 무슨 글자이냐고 가르쳐 달라고 했더니 이런 답이 왔네요. 글자는 복숭아 '도'자 맞습니다. 중국 남북조시대 묘지명이나 비석에 이렇게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羅浮山銘이 대표적이지요. 최근 글씨는 아니고 조선중기에 동국진체 운동과 관련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남북조와 가까운 왕희지, 미불 필법을 배워 우리 나름의 서체를 만들자는 움직임이니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 12.01.18 13:33

    당파로는 남인과 관련이 있고 왕실 인사들도 많았으니 전주 이씨의 나라에서 전주지역에 이런 글씨가 나온것은 이상할 것은 없습니다. 연대는 선조 이후라고 보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여행도사님 때문에 才와木 두글자를 놓고 12획수, 13획수 찾느라고 한문공부 좀 했네예! 여행도사님의 또 다른 이바구 기다려 봅니다. 답사대장 장순복

  • 작성자 12.01.18 13:39

    그런 사연이 있는 글씨였군요. 한자는 참 언제봐도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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