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의 교열법칙, 하늘을 나는 말, 8월의 기도 외
한국교육자선교회 김형태 이사장님이 나누신 글입니다.^^
■ 코로나 시대의 교열법칙■
코로나 19로 집콕 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숨이 막힐 정도로 답답하다.
그러나 걱정하지 말자.
'답답하다'에서 '답' 자 하나만 빼면 문제를 시원하게 풀어주는 '답하다'가 된다.
친구들을 만나지 못해 아쉬울땐 sorry(유감)와 sad(슬픔)인 '아쉽다'에서 '아' 자를 띄우고 쉼표( ,)하나만 붙여보라.
영어로 easy(용이) 와 simple(간단)의 뜻인 '아, 쉽다'로 바뀐다.
'내 힘들다'는 거꾸로 읽으면 '다들 힘내!'가 된다 '자살'도 '살자'로 바뀐다.
과감한 비움과 삭제, 유쾌한 도전의 띄어쓰기, 충만한 휴식의 쉼표, 행복한 감사의 뒤집기 등이 모이면 불행과 절망의 문장에 마침표가 찍힌다.
■거리는 2m, 마음은 0m ■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로고와 슬로건이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다
나이키의 슬로건인 "Just do it" 은 "Just don't do it"으로 바뀌었다.
다음(Daum)은 로고 글자 사이의 간격을 넓히고, 그 아래에 '우리 다음에 보자'란 카피를 추가했다.
스타벅스 로고의 인어 요정 '사이렌'과 카카오톡 캐릭터 '라이언'은 마스크를 썼다.
아우디는 원 4개가 고리로 연결된 로고를 띄우고 그 아래에 '거리를 유지합시다'라는 카피를 덧붙였다.
숙박 앱 야놀자는 기존 로고의 '야(ya)' 와 '놀자(nolja)' 사이에 2m 의 거리 유지를 표시했다.
하지만 우리가 절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여의도 한강공원의 현수막 문구다
'거리는 2m, 마음은 0m'
마음의 거리까지 멀어지면 안되겠다.
(정 지환/감사경영연구소장)
■하늘을 나는 말 /탈무드■
유대인들은 매사에 낙천적이다. 오랫동안 수난과 질곡의 시련을 겪어왔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절망적 상황에서도 언젠가 좋아지리라는 신념을 갖고 살아간다.
오늘날 까지 유대인이 건재하는 이유다. 유대인들은 '유월절'(passover)때 '아니마민' 이라는 노래를 합창하는데 히브리어로 '나는 믿는다' 란 뜻의 아름다운 노래다.
이 노래는 아우슈비츠 수용소 안에 있던 유대인들이 지어 부른 것이다.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우리는 구세주가 오실 것을 믿는다. 단지 조금 늦게 올 뿐이다' 라는 노래로 스스로를 위로했다.
용기와 희망은 스스로 버리지 않는 한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것이다.
유대 동화중에 '하늘을 나는 말'이란 이야기가 있다
옛날 왕의 노여움을 산 한 사내가 사형 선고를 받았다. 그는 왕에게 구명을 탄원하며 이렇게 말했다.
"만약 저에게 1년만 더 살게 해주신다면 왕께서 가장 아끼는 말에게 하늘을 나는 법을 가르쳐주겠습니다"
만약 1년이 지나도 그 말이 하늘을 날지 못하면 그때 자기를 처형해도 좋다고.
왕은 그 탄원을 허락했고 그의 사형집행은 1년간 유예되었다.
감방 속의 동료죄수들이 그에게 물었다
"말이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그는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그 1년안에 왕이 죽을 지도 모르고, 내가 죽을지도 모르지. 어쩌면 저 말이 죽을 수도 있겠고. 앞으로 1년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나? 정말로 말이 하늘을 날게 될지도 모르지 않는가?"
무슨 일이든 쉽게 체념해선 안된다. 인생은 변화무쌍하며 얼마든지 변화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것이다. 죽을 약 곁에 살 약이 있고 '전화위복' 과 '새옹지마'의 사례는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을 붙들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경륜을 보자.
도단 성에서 사환의 눈을 열어 큰 군대의 호위를 보게한 엘리사의 역사( 왕상 6:14~19).를 생각하면서 현실적인 여러 걱정들을 잘 이겨내자.
🙏 8월의 기도 🙏
💚 주님!
8월에는 물러가게 하 소서.
걱정이 물러가고,
시련(試鍊)이 물러가고,
재앙(災殃)이 물러가고,
코로나(COVID-19)가
물러가게 하소서.
💚 주님!
8월에는 회복되게 하소서.
예배(禮拜)가 회복되고,
경제(經濟)가 회복되고,
건강(健康)이 회복되고,
관계(關係)가 회복되게 하소서.
💚 주님!
8월에는 해결되게 하소서.
묶인 것이 풀리고,
닫힌 것이 열리고,
막힌 것이 뚫리고,
문제(問題)들이 해결되게 하소서.
💚 주님!
8월에는 채워지게 하소서.
사랑이 채워지고,
은혜(恩惠)가 채워지고,
행복(幸福)이 채워지고,
필요(必要)가 채워지게 하소서.
💚 주님!
8월에는 타오르게 하소서.
사랑이 타오르고,
열정(熱情)이 타오르고,
의욕(意慾)이 타오르고,
부흥(復興)이 타오르게 하소서.
💚 주님!
8월에는 일어나게 하소서.
믿음이 일어나고,
정의(正義)가 일어나고,
의인(義人)이 일어나고,
대한민국(大韓民國)이 일어나게 하소서.
💚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일어나 새 일을 행하게 하소서.
8월 내내 이 기도(祈禱)의 응답(應答)으로 충만(充滿)케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 기철
내 걸어온 길 되돌아보며
나로 하여 슬퍼진 사람에게 사죄합니다.
내 밟고 온 길
내 발에 밟힌 풀벌레에게 사죄합니다.
내 무심히 던진 말 한마디에 상처 받은 이
내 길 건너며 무표정했던 이웃들에 사죄합니다
내 작은 앎 크게 전하지 못한 교실에
내 짧은 지식, 신념 없는 말로 강요한 학생들에 사죄합니다
또 내일을 맞기 위해선
초원의 소와 순한 닭을 먹어야 하고
들판의 배추와 상추를 먹어야 합니다
내 한 포기 꽃나무를 심지 않고
풀꽃의 아름다움만 탐한 일 사죄합니다
저 많은 햇빛 공으로 쏘이면서도
그 햇빛에 고마워하지 않았던 일 사죄합니다
살면서, 사죄하면서, 사랑하겠습니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 한 송이 꽃을 보면 그 꽃의 생애가 짚어지고 그 생애를 되짚어가다 보면 인생이 보이기도 합니다.
꽃을 보는 일은 결국 나 자신을 돌아보는 일입니다.
저도 시인처럼 그렇게 한 번 살아보겠습니다.
■ 검색하지 말고 사색하자■
1. 하늘에 구름은 멋대로 떠다니고, 새는 허공을 날아다니며 먹이를 찾는다.
청산을 감도는 운해는 하늘에 닿아있고, 흐르는 시냇물은 아이들 웃음소리를 낸다.
스치는 바람에 머리를 헹구자 몸과 마음이 개운해진다.
삶에 몽친 근육을 풀자 표정도 부드럽고 맑아진다
더 바라지 말자.
하늘, 구름, 바람, 물.....
예서 더해 무엇하리.
(서 경)
2. 하늘이 하늘 노릇하기가 어렵다지만,
사월 하늘만 하랴.
누에는 따뜻하기를 바라는데,
보리는 춥기를 바라네.
집을 나서는 나그네는 맑기를 바라고,
농부는 비오기를 기다리는데,
뽕잎 따는 아낙네는 흐린 날씨를 바라네.
(타이완의 학자 난화이진 (1918~2012)이 저서 [논어별재] 에 쓴 '주천난' 이란 시구절이다.
2017. 7. 25.문 무일 검찰총장이 취임때 인용하여 더 유명해졌다)
● 소금을 만드는 염전에서는 늘 햇볕만 나기를 원하고, 농사짓는 농촌에서는 때맞춰 비가 오기를 바란다.
당신이 하나님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려다가는 모든 이를 화나게 만든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
♡ 우리도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