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뉴스를 보면서, 언제쯤 저 협상이 끝날까...빨리 풀려나면 좋겠다...
하는 생각만 가지고 내 일처럼 생각은 안했었는데...
오늘 아침 신문에 나온 한 여성인질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랬다...
고등학교때 친구얼굴이랑 너무 닮아서, 이름을 보니 이름도 같은 것이었다.
놀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단독 인터뷰를 했던 "이지영".....
내 친구가 맞았다....
고등학교 졸업후 헤어져 한번도 만나지 못했던 친구였는데...
이런 비보로 소식을 전하게 될 줄이야....
게다가 인터뷰 할때만 해도 故 심성민 씨와 같이 머물고 있다고 했던데...
그 후 심성민 씨가 살해되었으니, 얼마나 놀래고 충격일까.
또다시 파키스탄으로 옮겨져 끌려가고 있다는데...어떡하나....
남들이 비난하듯 선교활동간 샘물교회 사람들과 달리...
이 친구는 작년부터 아프간에서 죽...자원봉사를 하고 있다가,
가이드 자격으로 이번에 합류한 거라고 한다. 그래서 더 맘이 안타깝다.
친구야...그동안 무심했었던거 용서해주고...
어서 빨리 풀려나...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진심으로 바래...
첫댓글 정말.... 맘이 마니 안 좋내요.... 모두 무사히 돌아오길 바랍니다.
친구가 ...였다니 더더욱 마음이 아프겠내요..정부측 직접협상 에 대한 조금의 진전이 있다고 하니..
저번에 누가 썼듯히 고개를 숙이고 or 무릎을꿇고들어오든... 무사히 살아돌아왔음 합니다...
어이쿠야................@.@ 무사히 돌아오시길 빌어요...ㅜㅜ
나도 이 분이 제일 안타까움.....이 분은 꼭 살아서 돌아오길~~~~
제가 아는 분도...이지영씨와 함께 계셔요...제발...무사히 돌아오세요...
님도 얼마나 놀라셨을까.. 저두 밑에 글에도 적었지만.. 맘이 넘 아풉니다... 제발 돌아오길 바랍니다... ㅜ0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