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컴플랙스]
"아... 미안.... 난 귀여운 아이가 좋아...."
" 솔직히. 넌 ...... 너무 부담스러워......."
"난..... 귀엽구. 깜찍한 그런 아이가 시러...."
"그래... 그럼 굿바이..."
난... 알고보면 귀여운 구석이 하나도 없다....
내가생각하기에도 난 너무 부담스럽다...
똘망똘망한 볼을 가진남자는 나도 생각하기엔 별로다 ㅜ.ㅜ
씨발. 씨댕할 . 젠장할 .으으으으윽.......!
"누가 이렇게 태어나구 싶어서 태어났냐고오오오!!>0<!!"
방금 나를 99번째로 찬 새끼의 뒷모습을 보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자,
그 새낀 나를 힐끔 뒤돌아 쳐다보더니, 미친년 취급을 하고 후다다다닥 그자리를 벗어나려다가
넘어진다 ㅋ
그래도... 젠장... 씨댕할... 저 쥑일놈의 새끼이이잉!!!!!!!! 가만안둘꼬얌 ... (ㅡㅡ^ 딱걸렸떠)
젝일.. 울 엄마가 존나게 밉다.
무지하게 밉다!! 나를 이렇게 기형아로 낳다니!!!
우리엄마? 키 170! 우리아빠?! 키 180
시팔. 엄마아빠 모두 키큰데.. 나랑 내동생 새끼만 졸라게 작다...
내 키 178 내 남동생 키 170!!
참고로 내 이름은 '김준수' 내 동생 이름은 '김준철'
김준수, 김준철...
객관적으로 놓고 보자면 토속적이구 귀엽구 깜찍하구 음... 또 멋있는 아니... 꽃같은
아름다운 이름일 수도 있지. 그렇구 말구 ㅡㅡ^
그러나!(버럭)!!!
그러나 바로 본인의 이름이 되면 참으로 기가 막히는 일이지 ㅡㅡ^
왜냐구? 생각을 해봐 ... 이렇게 흔한 이름이... 세상에 얼마나 깔려있는데 ㅡㅡ^
내 단짝 친구이름... 김준수!!!!!!!!!!!!!!!!!
우리 사촌에 팔촌에 삼촌에 오촌에 고모 당숙에 ㅡㅡ^ 고만하자
암튼 그인간도 김준수다!!! 게다가 그인간 동생이름도 김준철이다 ㅡㅡ^
이게 뭐냐 ㅡㅡ^ 소설 초반부터 화나 버럭버럭 나게 되고 ㅡㅡ^ 아썅 !!!!!!!!!!!!!
이름같고 즤랄앵뱅질을 하는것도 게가틀 따름이다 ㅡㅡ^
지금 동방신기의 My little princess를 들으면서 쓰는건 좋지만 ... ㅡㅡ^
세상에 ㅡㅡ^ 사람이름같고 이렇게 지랄하는 일은 별로 없는것 같다 ...
우리집 여왕님은 ... 지금 뭐하고 있을까? 분명히 발까락을 비비꼬면서 티비를 보시겠지 ㅡㅡ^
안바도 머냐?
ㅡㅡ^ 아쨩난다 고작 이렇게 좋은 방학때!!!!!!!!!! 말야!!!!!!!!!!!!!!!!!!!
[2.그놈과의 첫만남]
"시폴. ㅠㅁㅠ 이 분풀이를 어서 하지? "
혼자 그자리에서 중얼거린다.
쪽팔려서 더는 친구들에게 차였다고 말몬해 먹겠따.
그러므로 난 지금 무지 스트레스가 풀 곳이 필요한데, 스트레스 풀 곳이 없단 말이다 . 젝일
얼레?
근데... 지금 내가 어디에 서있는가 ...
바루바루 조따게 큰 에벌레를 철푸덕 엎어 놓은 것 같은 강당이 눈에 띈다.
원래 중학교랑 고등학교랑 같이 쓰는 강당인데 지금은 모든 아이들이 하교를 하였을 것이고.
중학교 아그들은 우리보다 더 빨리 나갔을 것이 분명하렸다.-_-
"후후훗, 여기다!!!"
나는 잽싸게 애벌레 철푸덕 엎어놓은 강당으로 텨들어갔다.
웅~~~~~장.........
여긴 장소 선택으로 탁월치 않다. 좀 많이 오바다.
여기서 화풀이를 하자면 내가 하는 말이 쩌렁쩌렁 울릴테고, 그러면 내 고막을 괴롭힐 테지 ㅡㅡ
그래 여긴 패스~!
그러므로 나는 강당에 쪼꼬만하게 붙어 있는 창고로 발걸음을 옮긴다.
젝일. 그래~! 그래~! 나 강당에서 쩌렁쩌렁 울리게 말할 깡이 없어서 구석탱이 창고로 간다~!
왜?! 불만있냐? 시풀...ㅡ.ㅡ
뚜벅뚜벅 당당하게 다가가서
창고 문을 활찌락!!~~~~~~~~~~~~~~~~~~!!
"헉! @ㅇ@"
순간 내 입에서 저절로 숨을 들이키는 소리가 나왔다.
보았다. -_- 나는 보았다.
보고 말았다. 본 것이다. 그랬을껄..
"뭐야.....?"
신경질적인 여자의 목소리
나는 이 상황에서 도저히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뻘쭘이 서있었따.
여자는 아래 깔려서 셔츠 단추는 다 풀어 제껴있고, 남자는 졸라게 섹시한 눈으로
여자의 입술에 키스를 하다말고 고개를 든 채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면.
거기서. 내가 대체 무슨 말을 하겠는가?ㅠㅁㅠ
"야-! 너 안나가?!"
우리학교 교복을 입은 양아치 같은 년이 나보고 나가랜다 ㅡ.ㅡ
시폴. 나여기서 스트레스 풀어야 하는데 ㅡㅡ 내가 찜한 곳인데...
남자는 갑자기 나에게서 시선을 돌리더니 쓰윽 여자 위에서 몸을 일으키며 앉는다.
몸이 드러나자 당황하며 벌떡 일어나 돌아앉는 년 ㅡ.ㅡ
"하던 거 계속 해야지~!"
가슴을 가리면 앙칼지게 외친 여자의 말에 남자는 살짝 눈을 내리깔며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입에 문다.
그러더니 담배를 문 채 여자에게 말한다.
"씨발, 흥 다 깻어 ....."
"...흥이야 다시 돋우면 되지~!"
"너 같음, 니 면상 보면서 다시 흥 돋우기가 쉬워 보인다구 생각하냐?"
올타구나!!! 저놈 입 한번 잘놀리네! ㅋㅋ
므흐흐흐흐 -_-
"뭐,뭐.....?"
여자는 얼굴이 시뻘게져서는 쪽팔린지 바락 바락 소리를 내질러 댄다.
크크크. 맞는 말이구만 뭘~!
"꺼져ㅡ.ㅡ^"
남자아이의 말에 여자는 얼굴이 시뻘게져서는 옷을 제대로 추스리지도 않고 내어깨를 무지막
자하게 치고는 창고를 나간다 ㅡ.ㅡ
후훗 샘통이다 이년아~ 크하하하하하!!!
"뭐냐ㅡ.ㅡ 넌 안꺼지냐? "
놈은 졸라게 거만한 포즈로 나른하게 담배연기를 내뿜으면서 내게 말했다.
ㅡ.ㅡ 씨발. 나 여기서 스트레스 풀어야 한단 말이다아! 찜한 곳이라니까!!!
"야!"
나는 그놈한테 너무나도 당당하게 빽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살짝눈을 치켜드며 날 꼬라보는놈
가만... 저 교복........................
너...넛....넛!!!!!!!!!!!!!!!!!!!!!!!!! 고딩이 아니라 중딩아니야?
"너 ... 중하...악..생이징?"
"나... 중하... 악.. 생 아닌데 ㅋㅋ "
"말꼬투리 잡지 마아앗!!!"
" 귀따가,ㅡ.ㅡ 악쓰지마!"
그놈은 시쿤등하니 새끼손가락으로 귀를 파대며 말했고
나는 그놈을 보며 내 환상이 깨져가는 소리를 들었다
씨발. 역시 잘생긴 놈들은 싸가지가 바가지다.
"안가? "
ㅡ.ㅡ 이놈이 아직 내가 여자인줄 아나보다 ㅡ.ㅡ 나 김준수.. 남자단말이닷!!!!!!!
" 너... 내가 여자로 보여 남자로 보여 ?"
"당연히 여자지 ㅡ.ㅡ 뭘 그런걸 물어보냐 ,/"
뭐...뭐...뭐시라구라구라구라...ㅡ.ㅡ 가뜩이나 저번 남친 ㅡ.ㅡ 아니 이렇게 말하니까 쪽시린다
그래... 모든 남자들이 날 여자로 보지 ㅡ.ㅡ 왜냐구? ㅜ.ㅜ 날봐봐
너무나도 유치하게 아니 귀엽구 깜찍하고 애교스럽구 ㅡ.ㅡ 더이상 어떡헤 말해 ㅜ.ㅜ
내가 너무 내자신이 너무 쪽팔린데 ㅡ.ㅡ^
씨댕할 ㅡ.ㅡ 이 미친놈 이름표 나 구경하자 ㅡ.ㅡ
<박유천>
"됐따 ㅡ.ㅡ 오늘은 고만하자 나간다 ㅡ.ㅡ"
뭐냐... 이놈 나 말안끝났는데 ㅡ.ㅡ
[3.엄마의 재혼]
"다녀.왔어요 ㅜ.ㅜ ??"
"어머 얘야 왔구나~~~~~~~"
평소와 답지않게 엄마가 나한테 잘해준다 ㅡ.ㅡ
아빠가 하늘나라에가서 하느님이랑 짝짝꿍 하는 동안 울엄마는
꼴이 받았는지 내가 오자마자 ㅡ.ㅡ 그 하기실은 설거지만 시켰는데 ㅡ.ㅡ^
오늘따라 왜케 친근감있게 부르지? 설마.. 설거지보다 더 잔혹한걸 시키려는건 아닐까?
초딩들은 모른다 ..ㅡ.ㅡ(정작 나도 초딩이지만 ) 설거지가 얼마나 힘든건지 ㅡ.ㅡ^
"있잖아 우리 준수공주님^^ 니 동생 준철왕자님은 일본에 보냈꾸 엄마가... 재혼한다^^ "
ㅡ.ㅡ^ 헉 내귀가 수명을 다한건 아니겠찌? 뭐라고라고라고라? 재혼이라 ㅡ.ㅡ^
"우리 준수공주님 괜찮지? "
이상황에선 괜찮다고 안하면 ㅡ.ㅡ 어떤 벌을 받을지 모른다 ㅡ.ㅡ^
하지만 시른데 ㅡ.ㅡ 난 아빠 없어도 사는데 ㅡ.ㅡ
"아...네...엄마"
"우리 차칸 준수 공듀!!^^ "
그놈의 공듀 소리 듣기 싫어 ㅡ.ㅡ^ 난 남자라구!!!!!!!!!!!!!!!!!!!!!!!!!!!!!!!!!!!!!!!!!!!
*저녁 8시
딩동~~~~~~~~~~~~~!
벨소리가 들린다 현관 벨소리 ㅡ.ㅡ^ 시끄러
"어머? 그이가 왔나보다 ^^ "
엄메? 그이가 누구? 아... 그인간?
"어머... 들어오세요^^"
평소와 답지않게 화장은 떡칠하구 ..ㅡ.ㅡ 온갖 호박씨를 다 까는구나 ㅡ.ㅡ^
4가지 엄는 울 여왕 ㅡ.ㅡ^ ( 준수어머님 ㅡ.ㅡ 죄송해요 ㅜ.ㅜ)
"빨리들어오세요 ^^ 뒤에있는 유천이도 빨리 들어와라^^"
유...유천? 어디서... 많이 들어본듯한. ... 네임.... ㅡ.ㅡ^
그렇다. ㅡ.ㅡ^ 유천이랑 유 와 천이 서로 크로스!!!!!!!!!!! 해서 유천이란 이름인데 ㅡ.ㅡ^
그 이름이 아까 그 창꼬에서 ㅡ.ㅡ^
"꺄아~~~~~ 새엄마`~~~~~~~~~~~~~~~~~~~~~~~~~~~ 반가워요^^"
아까와 다른 말투로 ㅡ.ㅡ ^ 이중인격자 !!!!!!!!!!!!!!!!!!!!!
"엄마 빨리들어와 ㅡ.ㅡ"
"어? 누나도 있었어요? "
헉.... 누나 ㅡ.ㅡ 나에게 이 단어와 한가지 더 듣기 시른 단어가 있따 ㅡ.ㅡ
언니 ..... 이건 더치명적이잖아!!!!!!!!!!!!!!!!!!!!!! 남자가 남자한테 친근감 있게 누나 하는건
그래도 났따 !!!!!!!!!!! 하지만 ... 여자가.. 남자인 나에게 ㅡ.ㅡ 언니 그건 최악이다!!!!!!!
"누나 안녕^^ "
오옷 ㅜ.ㅜ 이 살인 미소!!!!!!!!!!!!!!!!!!!!!!!!!!!!!!!!!!!!!!!!!!!!!!!!!!!!!!!내가 안넘어 갈수 없구나 ㅡ.ㅡ
하지만 이놈은 분명 그 싸가지란말이닷!!!!!!!! 정신차려 김준수!!!!!!!
"누나~ 안녕이라구^^ "
"어...그래...안녕^^"
애써 웃어주니까 좋아?
"아...저기 여보...? ㅎ^^ 오늘은 특별한 날인데 나가서 밥이나 먹지?^^ "
"어머~ 당신은 어떻게 내맘을그렇게 딱 잘알까?^^ "
"하하!!!"
*집앞 할머니 뼈다구 감자탕집
예전에... 준철이와 내가 이리 가자고할떈 존나 싫다는 표정으로 날 마구 구박했던 그녀는...
새아빠가 가자고 하니까 좋아라하구 ㅡ.ㅡ 게다가 (밑에 줄 읽어보세요^^)
" 아~ 여기 너무 분위 기 좋고 음식도 맛있따^^"
m.n어무이~~~~~~~` 너무하십니데이 ㅡ.ㅡ ㅜ.ㅜ
"누나!~~~~~~~~ 나 이 꼬기 발라주라~~~~~~~~~``^^"
"옴메 이건 또머여?"
"아~~ 난 누나가 발라주는 고기가먹구 시픈데 ㅜ.ㅜ 안될까?"
"....달래야...? (으슥한표정으로 냉기가 돈다 ㅡ.ㅡ) 동생이... 고기 달래자나... 빨리안줘?!!!"
"아예>... 아 유천아~~ 아해봐 ㅡ.ㅡ^ 옳지!!! "
아싸 !!! 쇠젓가락으로 이놈의 이빨을 떄렸따!!!!!!!!!!!!!! 고기주는 척하면서!! ㅋㅋ
한마디로 강제적으로 먹였다 이말이지 ㅋㅋ
" 우앙 ㅜ.ㅜ 누나 넘 무서워 ㅜ.ㅜ!!!!!!!!!!!!!!!!!!!!"
ㅜ.ㅜ 아~~~~~~~~~~~~~~~~~~~~ 이 날 자극하는 살인 미쏘!!!!!!!!!!!
"아....달래야 ... 엄마 잠시 화장실좀 ...(가방속에서 대따시만한 인형을 꺼내면서)
화장실에선?
"퍼퍼퍽퍽퍽 포ㅓ퍼걱!!!!!!!!!!!! 아뵤오오오~~~~~~~~~~~` (얼마나 쌔게 인형을 떄리면
작가가 오타까지 쳤꼤어 ㅡ.ㅡ^) ㄴㅋㅋ"
잠시후....
"아~~~~~~~~~ 이제야 속이 쉬원하다 ㅋㅋ"
"여보... 우리가 얘들 한테 할말이 있지 않소?"
" 아맞다^^!! "
뭔얘길 또 지껄일런지 ㅡ.ㅡ^
"얘들아... 엄마랑.... 아빠랑.... 1달동안 세계 여행 을 하기로 했따!!!!!!!!! "
뭐시라?
"유천아... 아빠가 여행하는데 불만은 없지? -_-^
"아예.... 아버님.... 아버님꼐서 하시는대로 해야줘 ㅡ.ㅡ"
와~ 금방 말투 바꾼다 ㅡ.ㅡ^ 이중인격자!!!!!! 다중이!!!!!!!!!!!!!!!
"준수야 너도지? ㅡ.ㅡ^ "
"아 그럼~~~~~~~~ ㅜ.ㅜ"
이제 어떻하노 ㅡ.ㅡ 저 변태 시끼랑 어떻게 같이 있냐궁 ㅡ.ㅡ
[4.집안에 날라다니는 파리]
"웁...웁 ㅡ.ㅡ^"
잠자구 일어날려고하는데 왜케 몸이 무겁냐?
"아~ 벌써일어났냐? ㅋㅋ 아씨~~~~~~~~~~~ 너랑 같이 있으니까 대게 황홀했는데 ㅡ.ㅡ^
"
어느세 내방에 다벗구 날 껴안고 있는 이 새끼!!!!!!!!!!! 엄마아빠 없으니까 이제 지새상인가보지?
"야...얏!!!!!! 나하고 같이 자는건 상관없는데 왜 다벗구있어?"
"ㅋㅋ 여자를 다룰려면 이정도는 기본 아니야?"
옴메... 또 시작한다... 여자래...여자래 푸후훗.... 나에게 여자라구 불른 놈들의 최후를 알려주마
"그래? 내 뒷조사에 의하면 넌 아침마다 스팸을 못먹으면 대가리가 빡돈다고 알고있어"
ㅋㅋ 옳지 작가야~ 말한번 잘한다 ㅋㅋ
(떙스 ㅡ.ㅡ^ 아주 놀고있네 ㅋㅋ )
"....그...그래서? 어쩔껀데!!!!!!!! "
"글쎄? 아~~~~~~~~~~~~ 아침밥하기 귀찮고 ~~~~~~~~~~~~~~~~~~~~~
스팸도 굽기 싫다 ㅡ.ㅡ^ ㅋㅋ 어때 "
"아이구~ 형님 제가 형님을 몰라뵙서요 ㅜ.ㅜ 죄송해요"
"그나저나 옷이나 빨리 껴입어라 ㅡ.ㅡ 보기 좀 그렇다 ㅡ.ㅡ 니의 그잘란 근육덩어리 ㅡ.ㅡ^
보기 역겨워 ㅡ.ㅡ^ "
*10분뒤
"야~~~~~~~ 박유천~~~~~~~~~~ 밥먹어!!!!!!!!!!!!!"
"어!!!!!!!!!!! 와!~~~~~~~~~~~~~~~~~ 스팸이다~~~~~~`"
"그래 ^^ 내 사랑스런 동생떔에 해주는거니까 맛있게 먹으라구^^ "
"옴메... 엮겨워 ㅡ.ㅡ 난 그런 말투쓰는 인간들 시러해 ㅡㅡ^ "
뭐라고 ㅡ.ㅡ^ 난그래도 니가 조금 좋아서 ㅡ.ㅡ ㅜ.ㅜ 잘해준건데!!!!!!!!1
"그래? 그럼 나같은 인간이 한 스팸 먹기 싫겠네 ㅋㅋ 그럼 스팸은 다 내가 정복하겠어"
"아~~~~~ 죄송해요 형님~~~~~~ ㅜ.ㅜ 제가 뒷수습 하겠습니다 ㅡ.ㅡ^
어케 할껀데? ㅋㅋ 자고로 말이란 이렇게 하는 법이다!!!!!!!!!!!!!
[5.준수의 이야기]
집에 오자마자 준수의 보믈!!!!!!!!!!!!! 바로 앨범을 여는데 ㅡ.ㅡ^
"내인생의 낙! 내인생의 전부! 꽃미남 앨버! 바로 이것 .ㅋㅋ "
이곳의 앨범에는 약 12년 전 꽃미남부터 현재 꽃미남 사진들이 진열 되어 있다는것
아니더냐~ 므흐흐흫흐^ㅡㅡㅡㅡ^ㅋㅋ
내가 이사진들을 구하려고 얼마나 피와 땀. 그리고 노력을 했는지 ㅡ.ㅡ^
내가 가장좋아하는 사진은 .....
바로 12년 전 성혁공고 간판이자 대가리였던~! 정윤호!!
그리고 그의 아들 심창민!! 사진을 가장 좋아한다 ^^
하지만...심창민 그놈은 내친구 김재중의 남친이다 ㅡ.ㅡ 고놈의 남친이 되어서 쪼가
아쉽긴 하지만 ㅡ.ㅡ 쓰읍 ㅡ.ㅡ. 어쩌겠어 ㅜ.ㅜ 그년 생긴게 전지현 뺨을 마구떄리는데 ㅜ.ㅜ
앗!!!!!! 이렇게 쓰니까 내가 진짜 여자가 된 느낌이다 ㅜ.ㅜ^
[6.동생의 이중인격]
"안녕 누나~~~~~~~~~~~~~~~~~~~~~~~~~~~~~~^^"
저번 이후로 계속 아침마다 일어나서 내방에 들어오는 박유천!!!!!!!!!!!!!!
"ㅇ ㅓ 그래!!!!!!!!!!!^^ "
" ㅜ.ㅜ 왜 그래 누나 ㅜ.ㅜ 내가 싫어서 그러는거야? ㅜ.ㅜ 난 누나가 .. 누나가 ㅠ 넘 좋은데"
"연기 싫다 ㅡ.ㅡ 빨리 꺼져"
"아잉~~~~~~ 구러지말고 나랑 놀자~~~~~~~~~~~~~~~~~~~~ "
"뭐하고 놀껀데 ㅡ.ㅡ^ "
"ㅎㅎ 다벗구 니몸에 올라타구 놀껀데^^ ㅌㅋ"
"헉!!!!! 뭐라고?"
"너처럼... 이뿌장하고 귀엽게 생긴 놈은 첨이야 ㅜ.ㅜ 감춰져 왔떤 내피가 막 끓어!!1"
역시... 남자들은 다 늑대 아닌가>? ㅜ.ㅜ
이렇게 쓴 작가도 밉구 ㅜ.ㅜ 엄마도 밉구 ㅜ.ㅜ 새아빠도 밉구 ㅜ.ㅜ 제목도 밉다 ㅜ.ㅜ
유천아 18세에 결혼하면 애는 언제생기니?
이게 뭔 재목이라더냐!!!!!!! 내가 이놈이랑 결혼이라도 해야되는건가?
-작가의 끼어들기 -
이렇게 유천과 준수는 티격 태격 싸우다가 결국 어쩔수없게 사귀게 되었고
유천이의 작업땜에 준수는 애를 가지게되었따!!!!!!!!! (현실세계에선 인정할수없지만 ㅡ.ㅡ)
-작가의 끼어들기 끝 -
"유천아~ 나 심심해 우리 밖에 놀러가자~~~~~~~~ "
-작가의 끼어들기-
맞다 이들의 부모들은 1달여행을 갔다
-작가의 끼어들기끝 -
"임신한놈이 뭘 그렇게 싸돌아 다닐려구하냐? "
"치 ~ 시르면 마라~ 메롱~~~~~~~~~~~ 아가야~~~~~~~`아빠랑 놀지말자^^"
-유천이의 생각-
아~~~~~~~ 씨댕 왜케 귀엽냐구 ㅜ.ㅜ 확 그냥!!!!!!!!!!!!!!!!!!!!!!!!!!!!!!!!!!!!!!!!!!!!!!!!!!
때려줄수도 없구 ㅜ.ㅜ
"알았써 나가서 놀면 될꺼아냐!!!!!!!"
"히히^^ "
[7.교통사고]
"와~ 밖이다~~~~~~~~~ "
"김준수!! 고만 뛰어다니고 차조심해 !! "
"시로 매롱!!!!!!!!!!!" ^^
"빠빠빠빠빠빵!!!!!!!!!!!!!!!!!!!!!!!!!!!!!!!!!!!!!!!!!!!!!!!!!!!"
콰당!!!!!!!!!!!!!! 퍼!!!!!!!!!!!!!!!!!!!!!!!!!!!!!!!!!!!!!!!!!!!!!!!!!!!!!!!1 우두둑!!!!!!!!!!!1
(준수가 차에 치이는 그런 소리를 차마 표현하지 못하는 저를 용서하세요 ㅜ.ㅜ)
"..... 김...준수? !!!!!!!!!!!!!!!!!!!!! 김준수!!!!!!!!!!!!!!!!!!!!!!!!!!!!!!!!!!!!!!!!!!!!!!!!!!!!!!!!!!!"
[8.기억상실증]
"어...어? 여기가 어디지? "
"준수야? 일어났어?"
어느새 반말을 쓰는 나
"누구...누구세요?"
"뭐라고? "
"누구시냐구요 ㅡㅡ^ 장난해요?"
".........."
"아함~~~~~ 잘잤따~~~~~~~~~~~` 저기요 ㅡㅡ^ 왜 저만 쳐다봐요? ㅡ/ㅡ 기분나쁘게"
"그냥...그냥...니가좋아서 ....."
"우하하하하~~~~~~~ 제가 한미모 하죠 이제 비켜주실레요? 저 화장실좀 가게요^^"
"어...어...그래...미안 ....^ ^ 우리 공주님이 화장실에 간다는데...."
"ㅡㅡ^ 공주공주 하지마요 전.... 남자에요!!!"
"어...그래^^ 우리 준수공주가 싫다면 하지말아야지 ...."
"하지마~~~~~~~~~ !"
"........."
[9.사랑해요......]
"퇴원 하셔도 좋아요^^ "
간호사의 말을 듣고 히죽히죽 좋아죽는 우리 준수....
"준수야^^ "
"어? "
"아니야...ㅆ^^"
"근데... 우리 그냥 친구 하기로 했잖아 ... 근데 뭔가 좀 이상하다?"
"뭐가? "
"아니 그냥... 니가 나랑 친구하면 안될거 가테 ^^ 아니겠찌?"
"어그래? ... 당연하지^^ 아니야 아니야..."
"있잖아... 유천아... 너 뭐 숨기는거 있찌?"
"뭘....뭘 뭐.. .뭘숨기다니?"
"... 없어? 그럼 말구 ㅜ.ㅜ"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준수를 대해야 되는데...
그래야 준수가 어색해 아지 않고 날볼텐데...
준수가 웃는거 보면 난 죽어도 될만큼 행복한데 ...
준수가 빨리 모든것을 되찾았으면 좋겠는데 .... 준수가...
준수.... 보는것만으로도 좋은데... 그지? 그렇지? 유천아 그렇지?
그러니까... 준수야... 그냥... 그냥... 날보고만 웃어주라 ^^
그건 할수 있겠찌?
[10.되찾은 기억 1 ....*준수]
"오늘도 우네..."
오늘도...우네... 내친구 .. 유천이가....
뒤에서 들려오는 유천이의 울음소리...
하지만 내가 듣고 싶은건 유천이의 웃음소리....
정말 미치도록 보고팠던 유천이의 웃음소리...
유천이랑 나랑 친구한지 벌써 2달이 다되가는데...
유천이는 왜 안 웃을까?
나 당장 이라두 유천이한테 울지말라고 하고싶은데....
근데ㅣ.... 난 바보같이 왜 유천이한테 못가는거지?
"유...유천아..."
"어? 준수...(훌쩍) 일어났어?"
-작가의 끼어들기....-
준수가 기억을 잃기전에
유천이는 정말 자기 보다 준수를 더 사랑하게되었다...
왜냐면... 둘은 ...둘은....
-작가의 끼어들기 끝-
"아...아..아파...아파... 머리가..."
"뭐라고?"
"아~~~~~~~~~~~~~~~~~ 아파~~~~~~~~ 끄악!!!!!!!! 머리가 아파!! 아파온다고 ㅜ.ㅜ"
"준수야!!!!!!!!!!!!"
"아...."
그만 준수는 그자리에서 쓰러졌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