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 세월을 기다려 마침내 이상형을 만난다고 해도 그에게 이미 애인이 있는 경우가 많겠지요.
2. 당신의 이상형은 애인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스칼렛은 애슐리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만 아무 소용없었습니다.
선량한 남자는 사랑하는 여인을 버리지 않지요.
여성들은 자신의 이상형이 이미 애인이 있어도 희망을 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만약 그가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을 버리는 남성이라면 진정한 여성의 이상형인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겠지요.
3. 나를 사랑하지만 애인을 버리지 못해 헤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스칼렛은 애슐리가 멜라니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지만 멜라니를 버릴 수 없어 헤어지지 못한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그녀의 완전한 착각이었습니다.
애슐리는 멜라니를 누구보다도 사랑하였지요.
첫사랑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며 선량한 사람일수록 첫사랑의 인연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지요.
4. 첫사랑에 집착하지 마라.
스칼렛이 애슐리가 멜라니와 결혼한 후에도 그에 대한 마음이 변하지 않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라기 보다는 집착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슐리를 진정으로 사랑해서가 아니라 첫사랑에 대한 미련 때문이겠지요.
5. 이상형에 집착하지 마라.
누구에게나 이상형이 있지만 너무 이상형에 집착하다 보면 이상형과 비슷하지만 이상형이 아닌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괜챦은 사람이 나타났는데도 자신의 이상형이 아니라는 이유로 무관심한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이상형은 시간이 지나면 바뀔수도 있으니 언젠가는 후회하기 마련이지요.
6. 이상형은 바뀔 수도 있다.
당시 모든 여성의 이상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클락 게이블이 스칼렛을 짝사랑하는 레트 역을 맡아서인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러브 스토리는 상당히 아이러니하지요.
정말 멋진 남자가 자신을 사랑하지만 스칼렛은 오직 애슐리만을 생각하지요.
하지만 이상형은 언제나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7. 첫인상에 너무 연연하지 마라.
아마도 스칼렛이 레트를 사랑하지 않은 것은 그의 과거 때문이겠지요.
복잡한 여자 문제가 있었고 평판이 좋지 못했으니까요.
하지만 스칼렛은 그가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레트에 대한 나쁜 첫인상으로 인해서 그가 점점 그녀의 이상형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지 못했지요.
8. 후회는 너무 늦었을때 하게 된다.
멜라니가 죽자 스칼렛은 애슐리가 진심으로 사랑한 여인이 자신이 아닌 멜라니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진실을 알게 된 스칼렛은 그동안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 주었던 레트에게 떠나지 말 것을 애원하지만 그는 떠나버리고 말지요.
줄거리
(1부) 남북 전쟁 전의 미국 남부는 새로운 문명과는 단절 된 채 옛 관습과 전통에 뭍혀 살아가는 아름다운 땅이었다. 북부가 노예 제도를 폐지하고 남부에도 이를 강요하자 남부는 연방을 탈퇴, 남과 북은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 조지아주 타라 농장의 장녀 스칼렛 오하라(Scarlett O'Hara : 비비안 리 분)는 빼어난 미모와 늠름한 성격으로 청년들의 선망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스칼렛이 사랑하는 남자는 애슐리 윌크스(Ashley Wilkes : 레슬리 하워드 분) 뿐. 그 무렵 그녀 앞에는 영국 출신이면서 행실이 나쁘다고 소문난 험상궂고 남성다운 레트 비틀러(Rhett Butler : 클락 게이블 분)가 나타나자 거만한 스칼렛은 그를 미워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자신도 모르게 이끌려간다. 하지만 애슐리가 그녀의 착한 사촌 멜라니(Melanie Hamilton : 올리비아 드 하빌란드 분)와 결혼하자 스칼렛은 홧김에 동생 인디아(India : 알리시아 렛 분)와 결혼하기로 되어있던 멜라니의 남동생 찰스(Charles Hamilton : 랜드 브룩스 분)와 결혼해 버린다. 그러나 찰스는 입대하자 마자 전사하고 만다. 어울리지 않는 상복을 입은 스칼렛은 여전히 애슐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데 전황은 점차 남부에 불리해져 조지아주 애틀란타까지 북군이 쳐들어온다. 겁에 질린 스칼렛은 멜라니의 출산이 임박하자 계속 머물게 된다. 스칼렛은 멜라니가 아이를 낳고 전쟁의 불길이 거세지자 레트의 마차로 죽음의 고개를 넘고 넘어 고향으로 피난한다. 레트는 갑자기 마음을 바꿔 전쟁터로 향한다. 기진맥진한 멜라니와 도착한 고향은 어머니의 죽음과 실성한 아버지, 그리고 혹독한 가난만이 기다린다. 하지만 스칼렛은 이를 헤쳐나갈 것임을 하나님께 맹세한다.
(2부) 북군으로 인해 남부의 점령지는 수난을 겪는다. 전쟁에 나섰던 남부의 청년들이 점차 돌아오기 시작하는데, 찰스의 형 카네기도 돌아와 스칼렛에게 구애를 한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여전히 애슐리 뿐이다. 스캇렛은 세금 300달러를 내지 못해 고난을 겪고, 이때 정신이 나갔던 아버지가 말을 타다 떨어져 죽는다. 이때 전쟁 때문에 큰 돈을 번 레트가 군형무소에 있다는 사실을 안 스칼렛은 그를 찾아가지만 또다시 그의 빈정거림만 받는다. 이에 스칼렛은 동생의 약혼자인 프랭크 케네디(Frank Kennedy : 캐롤 나이 분)와 결혼하여 세금을 해결한다. 전쟁이 끝나고 그녀는 프랭크의 자금으로 제제소를 운영하는데, 여자가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한 주위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돈을 버는 일로 열의에 차 있다. 프랭크와 애슐리는 정치 모임에 나갔다가 프랭크가 총에 맞아 죽고, 애슐리는 다행히 레트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다. 스칼렛은 결국 돈 많은 레트의 구애를 받아들여 결혼식을 올린다. 레트는 그녀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음을 알지만 결혼 생활에서 점차 자신을 사랑하게 되기를 기다리며 그녀를 위해 많은 돈을 쓴다. 하지만 애슐리를 연모하던 스칼렛의 마음이 날이 갈수록 더해가자 스칼렛과 레트는 연일 싸움을 그치지 않고, 레트는 오직 딸 보니(Bonnie Blue Butler : 캐미 킹 분)가 커가는 것을 위안으로 삼아 살아간다. 스칼렛은, 그녀와 애슐리가 함께 있는 것을 주위 사람들이 알게 되어 곤경에 처하게 되는데, 자신과 애슐리의 관계를 냉철히 알고 호되게 질책하는 레트에게 점차 이끌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녀의 진심을 미처 깨닫지 못한 레트는 보니를 데리고 여행을 떠나 스칼렛을 실망시킨다. 스칼렛은 그가 돌아왔을 때, 그토록 싫어하던 그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지만, 레트는 이것 마저 진심으로 봐주지 않는다. 결국 스칼렛이 계단에서 떨어져 유산되자, 레트는 자신의 잘못을 슬퍼한다. 하지만 이후에도 자존심 때문에 두 사람의 다툼은 계속된다. 여기에 그토록 아끼던 보니가 말을 타다 떨어져 죽자, 레트는 더없는 실의에 빠진다. 더구나 두 사람을 항상 위로해 주던 멜라니도 쓰러진 후 결국 숨을 거두게 되고, 스칼렛은 커다란 슬픔을 겪게 된다. 그리고 애슐리가 정말로 사랑했던 사람은 자신이 아닌 멜라니임을 안 스칼렛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레트임을 알고 그에게로 달려가지만, 레트는 미련없이 그녀 곁을 떠난다.
첫댓글 아주 옛날에 이 영화보고 얼마나 가슴이 쓰리고 아팠는지 모릅니다. (철없는 스칼렛처럼 될까봐서요) 지금 다시 보면 덤덤한듯 그러러니...? 눈물 흘리며 후회하는 스칼렛이 불쌍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내 기억은 저녁노을이든가 나무 밑에서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뜬다 ..하고, 스칼렛이 강인 하게 헤쳐나가는게 인상적이엇던것 같고,가물가물.... 다시보려하면 ,,좀 싱겁드라구요.... 다시 한번 정리 해주셔셔 넘 캄사 ^.^ **
이해가 더욱 잘 되는 것 같아요~~땡큐 쏘 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