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와 트렉스타가 어떻게 연계되어 운영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두곳의 모두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짓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또한 모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레임을 고정시켜도 부츠에서 좌우로 흔들리면서 유격이 생기는군요.
그래도 그런대로 탈만 했는데 몇일전 로드중 자동차가 튀어 나오는 바람에 놀라서 파워스키딩인가?
여튼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는데 풀쩍 뛰어서 급정거를 했습니다.
그 후로 더 심합니다. 이제는 인라인질을 하는 것이 걱정 되기까지 합니다.
언제 프레임이 떨어져 나갈지 모르는데 어떻게 인랸질을 하겠습니까.
그 덕분에 A/S에 대해 한번더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지금현재 전 부산에서 살고는데 만약 제 인라인이 부서지면 구입은 서울의 스포맥스를 통해서 했으니 A/S를 받을려면 서울의 스포맥스로 부산의 제 모드를 보내고 다시 스포맥스에서는 제 모드를 부산트렉스타로 보내고 수리가 끝나면 다시 트렉스타에서 스포맥스로.
마지막으로 스포맥서에서 부산의 저에게..
상상만 해도 끔찍하군요.
비효율의 극치라고 할까요? 만약 제가 고장이나면 위의 일들이 이루어 질 때 까지 저는 인랸질을 못하겠군요.
요즘 자꾸 다른 회사의 인라인으로 눈이 돌아갑니다.
이렇게 된다면 출혈을 해서라도 다른 제품을 찾아봐야 걱정없이 인라인질을 할 수 있을거 같군요.
그리고 수입된 인라인에 대해서 전혀 수리를 안해준다고 했는데..
수입 k2는 k2아닌가요? 이건 트렉스타와 k2가 합의 해야할 내용인가요?
아무리 수입이라도 다른회사에서 만든 이미테이션이 아니면..
a/s를 해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상표를 달고있는 이유는 뭔가요?
우리 제품이니까 믿고 써라 그런 말이 아닌가요?
그렇다면 한국꺼에는 상표를 변경해서 k2 korea 그렇게 표기해서 출시하는게 더 낳을듯 하네요.
이렇게된 바에.. 우리가 좀더 모드의 구조적인 결함을 밝혀서..
전체 모드를 리콜 받는 방법밖에 안 남은것 아닌가요?
애써 만든 자기 회사의 인라인을 싼게 비지떡이란 소리나 듣게 한다니..
긁을 읽다가 흥분한 상태로 적어서.. 논리에 안맞는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양해 해 주시길..
아래는 트렉스타 홈피에 접속하면 나오는 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저희 K2 스케이트를 애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몇몇 업체에서 병행 수입한 K2 제품과 관련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불편하시더라도 A/S 접수 창구를 구입처로 단일화 합니다.
신속한 A/S를 위해 당사로 직접 A/S를 보내시는 고객님들의 계시나, 고객님들께서 직접 보내신 스케이트에 대해서는 A/S를 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구입하신 거래처에 맡겨 주시면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객님들의 넓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 트렉스타는 앞으로도 보다 나은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랫글은 트렉스타 고객의 소리란에서 펀 글입니다.
위 글을 읽고 쓰신거 같군요.
(프레임에 관련된 것은 아니나 모드의 A/S전반에 관한글)
작성자 : 이형근(flipig@hanmail.net)
작성일: 02-08-25 오후 6:40:16 조회:69 문자수:931
본사에 as 맡길려고 들어와 보니 재미있군요
작년에 키네틱(2000년 모델)을 사서 쓰다가 부츠가 터져서 본사로 직접
as 보낸 다음날 mod8을 사서 타고 있다가 이번에 mod8이 고장나서
as 보낼려고 들어왔더니 재미있는 공지가 있군요
(오른쪽 부츠의 버클이 고장나서 잘 안 조여집니다)
처음 살때 수원서 동대문까지 올라가서 샀는데 이제는 광주에 있는지라
광주에서 다시 동대문까지 보냈다가 동대문에서 부산까지 보내겠죠?
그런 다음에 동대문 매장에 보냈다가 다시 제 손에 돌아오는..
작년에 제 키네틱 as할때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었는데 이제는 몇배 더 걸릴지
모르겠군요.
수원에 동호회 활동 하면서 2002년 이노바, 엑셀레이트, 케이던스의
4각 나사 때문에 as 상담받은것도 장난 아니었는데 이제는 구입처로 단일화한다라..
금년 병행수입이 많이 풀린건 사실이고 또 그 병행 수입품에 대해서 트렉스타가
as 할 필요가 없는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트렉스타의 as를 기대하고 고가로 구입했던 (작년에 39만원 주고 샀습니다) 고장난 mod8이 부품 교체로 계속 탈수 있는데도 단지 구입처로 as 창구를
단일화하여 구입처로 맡기기 힘든 일부 소비자들을 외면한다고 하면....
그 책임은 구입한 소비자가 지는 것이 정당한 것인지 알고 싶군요
또한 몇몇 동대문 업체에서는 자기들은 취급한 적이 없다고 발뺌한다고 하면
(트렉스타에서 공시한 몇몇 업체들을 제외하고는 말도 안되는 억지를 쓰죠
그중 하나가 영수증을 안 주는데도 영수증 가져와라 혹은 살때 준 명함 가져와라
등등등) 그 책임은 고스란히 소비자가 떠 안게 되는데 이에 대한 트렉스타의
책임은 없는지 알고 싶군요
제가 좀 바쁜 관계로 아직까지 망가진 스케이트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근데 갑자기 샵에서만 받는다고 뜬금없는 공지가 뜨더군요..
참나...
내일 샵에서 A/S 보냅니다. 보낸지 기본으로 3주가 넘어야 수리에 들어간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군요.
저도 며칠 걸리나 한번 시간이나 재볼래요.
소보원에 문의한 결과,
안녕하세요 상담팀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이런 경우 소비자피해보상규정에 의하면 환 급(반품)기준은 안되지만
해당 업체와 협의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음의 소 비자피해보상규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제품구입후 1개월 이내에 자연발생한 성능,
기능상의 하자로 인하여 중요한 수 리를 요할 때 -- 제품교환
2) 제품의 제조상, 구조상의 결함으로 수리가 불가능할 때 -- 제품교환
3) 정상적인 사용상태에서 발생한 품질, 성능, 기능상의 하자 -- 무상수리
4) 동일하자를 3회까지 수리하였으나 고장이 재발(4회째)하였거나,
여러부위의 고 장으로 총 4회 수리받았으나 고장이 재발(5회째) -- 제품교환
상기 규정을 참고하시어 업체와 원만하게 합의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답변을 주더군요. 개인적으로는 2, 3, 4번이 해당된다고 알고 있는데 어디쯤에서 해결해주실건가요?
암튼, 밑에분 말대로 가격대 성능비 최고에서 싼게 비지떡으로 바뀌는 불상사가 없기를..
아참, 016-593-XXXX 입니다.
아, 그리고 힐마운트 엑슬 캡을 분실했는데 그거 구하기 왜그렇게 힘든건가요? XX샵에 갔더니 구매한 샵에서만 살수 있다 하더군요. 뭐 이런..어이없는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