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省錄"
어떤이가 카카오톡 대문문구에 "홀로서기"라는 글귀를 걸어놓았다. "남의도움을 받지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생활이나 일을 해나감" stand alone 사전상에 풀이되어있는 "홀로서기"란 단어의 뜻이다. 어떤이는 이제 스스로 헤쳐나가고 싶은가보다. 늘 장애처럼 ,아킬레스처럼 그리고 정때문에 버리지도 못하던 그무엇인가로 부터 벗어나고 싶었기에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고 많은이들과의 유일한 대화창구로 사용하는 카톡대문문구로 "홀로서기" 라는 강수를 두면서 의지를 다지고 있는지,그리고 보는 이들로 부터 어떤이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음을 강력하게 사사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남자는 홀로서기를 하고 있는가 아마도 긴시간동안 늘 마음을 잡지 못하고 살아왔기 때문인지 매일 변화되는 몸건디션때문인지 그남자의 뇌속에 각인되어있는 중증환자라는 꼬리표때문에 늘 홀로서기하고 있다는 느낌을 버릴수는 없을것같다. 사람들을 만나도 어울리지 못하고 다른세상속에 들어가도 적응하지 못하고 혼자만의 세상속에서도 늘 갈등의 연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癌"이라는 단어를 들었을때부터 그남자의 삶은 홀로서기가 아니였나싶다 체중이 빠져도 기뻐하기 보다는 걱정이 배변의 고통속에서 토끼똥만큼의 부산물에도 그리고 이유없이 빠져드는 나락의 고통속에서도 늘 그남자에게는 "癌"이라는 한글자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계인의 삶속에서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그남자가 바위를 늘 찾았던 이유는 불안해하는 어떤 단어를 들었을때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져 이리저리 싸돌아 다녔는지도 모르겠다. 그남자의 삶은 다가올 두려움에 대비해서 늘 혼자만의 틀속에서 홀로서기를 해왔는지 모르겠다. 어떤이의 홀로서기. 어떤마음에서 다짐했는지 부디 우울해서라기보다는 행복을 찿아 떠나는 파랑새의 모습처럼 아름다웠으면 좋겠다. 그남자에게 보내온 문구처럼 강인한 모습으로 산에도 내에도 돌에도 자유로이 돌아다니며 홀로서기를 해낼수 있는 어떤이가 되었으면 한다. 그남자야 부디 양아치는 되지말자 그래 양아치는 되지말자 비록 많이 힘들더라도 양아치는 되지 말자. 정 견디기 힘들면 머리다 밀고 인생을 리셑하더라도 양아치는 정말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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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