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암의 생존율과 병기
생존율
위암
1) 유병률 = 전체암 중 남녀 모두 1위(20.9%). 남자 24.4%, 여자 16.3%
2) 5년 생존율 = 1기 80%, 2기 50%, 3기 30%, 4기 10%
간 암
1) 유병률 = 전체암 중 2위(12.2%). 남자 16.4%, 여자 6.5%
2) 5년 생존율 = 간절제 후 5년 생존율은 30∼60%.
지름이 2cm 이하(소간암) : 60∼80%,
지름 2∼5cm : 36∼60%
지름 5cm 이상 : 25∼50%
폐 암
1) 유병율 = 전체암 중 3위(11.9%) - 남자 16.0%, 여자 6.4%
2) 5년 생존율 = 전체 약 10%. 수술가능 환자 : 40∼50 %,
1기 : 60∼80%. 2기 : 30∼50%. 3B기 : 5%. 4기 : 2%
대장암
○ 유병률 = 전체암 중 4위(9.7%) - 남자 9.2%, 여자10.1%
○ 5년생존율 = 1기: 90%이상. 2기: 70∼85%. 3기: 35∼65%. 4기 : 5%
유방암
○ 전체암 중 5위(6.1%). 여성암 중 2위(14.1%)
○ 5년생존율 = 1기:90∼95%. 2기: 65∼70%. 3기: 45%. 4기: 10%
자궁경부암
○ 유병률 = 전체암 중 6위(5.6%). 여성암 중 3위(13.0%)
○ 5년 생존율 = 1기 : 85%. 2기 : 60%. 3기 : 40%. 4기 : 5%
병기(病期)
○ 1기 - 원발장기에 국한, 림프절 침투 없음
근치수술 가능. 생존확률 : 70∼90%
○ 2기 - 주위 조직이나 림프절에 국소 전파
근치수술 가능하나 완전 절제는 불확실. 생존확률 : 50%
○ 3기 - 더 깊은 조직이나 림프절까지 확대 전파
주로 고식적 수술. 생존확률 : 20%
○ 4기 - 다른 장기로의 전이 상태
원칙적으로 수술 불가능. 생존확률 : 5%이하
5년 생존율과 신체 정상화설
5년 생존율이란 암 치료 후 5년까지 얼마나 생존했는가를 말하는 것으로, 암 환자의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주요한 지표가 된다. 어떤 암의 생존율이 80%라면 암 환자 100명 가운데 80명이 치료 후 5년 이상 생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술, 방사선, 항암요법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치료를 했는데도 만일 남아 있는 암세포가 있다면, 대개의 경우 5년 이내에 재발, 사망하게 되어 5년을 장기생존으로 보며 생존율을 많이 따지게 된다. 5년이 지난 후에도 생존하였다면 적어도 그 암에 관한 한 의학적으로 완치가 되었음을 뜻하는 것이다. 조기 위암의 경우 수술 만하면 5년 생존율이 95% 이상이지만, 3기가 되면 비록 전이가 되지 않았더라도 그 비율이 20∼40%로 떨어진다.
일부 의료전문가의 주장에 의하면 암을 치료받은 후 장기 생존 기간으로 보는 5년이 경과하였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보아 암 치료가 성공적으로 된 인원 중에서 장기 생존에 속한다는 것일 뿐이지 암이 완전히 치유되어 없어졌다고 보는 것이 아니고, 최소한 치료후 장기 생존의 기간인 5년이 넘어 8년 이상이 되어야만 예전의 건강했던 신체로 볼 수 있다는 8년경과 정상화설이 있다.
암 선고를 받았다면
암환자임을 인정하라
암은 환자에게 있어서 육체적, 심리적으로 매우 심각한 변화를 일으키는 엄청난 사건이다. 불치의 병에 걸렸다는 생각, 죽음의 예감, 중요한 신체부위의 상실, 가족으로부터의 격리, 친구로부터의 소외, 신체적인 활동의 장애 등으로 환자는 큰 충격에 휩싸이게 되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하기 쉽다. 또한 환자는 자신의 신체나 생활에 대한 조절능력이 없다는 사실에 실망하여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여러 가지 검사, 치료, 합병증 등을 겪게 되면서 점차 의존적이 되거나 불안해 지기도 한다. 환자가 암을 받아들이는 데는 세 단계가 있다고 한다
1. 암이라는 사실은 너무나 엄청나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된다. 암 환자는 처음에는 흔히 자신의 병 자체를 부정하는 것으로부터 일부 사실을 잘못 해석하는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부정의 단계).
2. 암이라는 병이 왜 발생했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려고 하는 단계이자. 환자는 자신의 병을 스트레스나 발암물질, 유전적인 영향, 식사 등과 연관짓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자신이 해석한 암의 의미에 따라 자신의 생활에 있어서의 우선 순위를 조정하여, 이제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덜 중요한지 알게 된다(이해의 단계). 그리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 단순한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해하게 되기도 한다.
3. 암과 싸우는데 있어서 환자가 주도권을 쥐고 직접 행동하고 결정하려고 하는 단계에서 환자가 직접 암과 그 치료에 대한 정보를 구하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치료의 부작용도 잘 극복해 나가게 된다(극복의 단계).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라
암을 무사히 극복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치료를 오직 의사에게만 맡기지는 않았다는 사실에 대하여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환자는 우선적으로, 신뢰하는 의사와 자신들이 확신을 갖는 치료 계획을 선택해야 하고 결정된 사항에 대하여 하나하나에 참여하고, 의사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고 있는지를 확인하며, 다른 선택에 대해서도 이해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
암 선고가 죽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우리사회의 일반적 통념은 암 선고는 곧 사형선고로 받아들여진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암 선고를 받았을 때의 그 당황함이란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그러나 암에 대하여 충분하고 확실한 이해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암이 곧 죽음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눈을 돌려 우물 밖을 볼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갖고 암에 대하여 처음부터 시작하여 마음을 맑게 갖고, 모든 치료방법을 깊이 알아보아야 하고, 동시에 새로운 방법이나 날로 발전하는 의료분야의 발전사항을 이해 할 수 있는 열린 시각과 사례들을 진솔한 마음으로 접하다 보면 암에 대한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될 것이다.
암이 꼭 죽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계획을 세워 차분히 한 걸은 한 걸음 노력해 나아간다면 암은 이길 수 있는 병이다. 대개의 경우 암을 이해 할만한 시간은 있다. 다만 암에 대하여 공부하려는 새로운 것을 알려고 하는 마음 자세가 앞서야 할 것이다.
긍정적인 삶을 가져라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자신이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임을 자각해야 한다. 그들은 삶의 목적을 갖고 있으며 그들에게 기쁨을 주는 행위와 이 목적과의 균형을 잡는다. 이것이 암 생존자들의 중요한 주제이다.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에는 많은 시간과 힘을 기울이게 된다. 그러나 반대로 좋지 않은 관계에는 거의 무관심해진다. 이것은 사실 아무것도 아닌 쉬운 일로 보이지만 실천하기란 쉽지는 않다. 그러나 자신들이 믿는 것이 그들의 삶의 중심이 된다는 놀라운 사실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식이 요법과 영양 공급에 현저한 변화를 갖게 된다. 생존자들은 모두가 식이요법이 회복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그 변화가 무엇이 어떻게 된 것인지에 대하여 일치된 것은 아니지만 식이 요법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는 생각을 같이한다.
암에 대하여 의사만큼 알아라.
어느 날 갑자기 암 선고를 받은 당사자나 가족들은 당황과 좌절, 절망 그대로이다. 또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그 충격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 할 것이다. 그러나 꼭 권유하고 싶은 것은 주변가족들이 좌절이나 절망하지 말아야 하며, 특히 환자 본인이 갈피를 못 잡고 당황하지 말고 차분한 마음으로 깊이 생각할 시간을 갖을 일이다. 그리고 암이라는 병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암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있다가 암 선고를 받은 사람이란 거의 없다. 암에 대하여 아무것도 알고 있지 못하던 환자나 보호자가 의사와 대화한들 의사의 말을 얼마나 이해 할 것인가? 자기 병이 어떤 병인지 알아 볼 시간은 충분히 있다. 자기 병이 어떤 병인지 철저히 알아야 의사의 말도 이해 할 수 있음은 물론 자기에게 맞는 치료 방법도 선택 할 수 있는 것이다. 내 생명은 내가 책임지는 것이지 의사가 책임지거나 주변 사람이 책임져 주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암에 대하여 의사만큼 안다는 확신이 서면, 그때 자신의 병에 대한 치료법에 확신을 갖고 스스로 선택하여도 결코 늦지 않음을 강조하고 싶다. 인체의 면역력과 환자의 정신 자세 여하에 따라 암은 이론과 같은 속도로 퍼지지 않으며, 공부할 시간을 충분히 준다고 이해하면 크게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
진료 자료를 환자 자신이 갖고 있어라.
암선고를 받은 환자가 진단 결과에 대한 자료를 얼마나 갖고 있을까?
병원에서 의사가 암 선고를 내리기까지 수 많은 검사를 하였을 것이다. 각종 혈액검사부터 시작해서 뇨 검사, X선 검사, 초음파검사, C/T 촬영 검사, MRI촬영검사, 내시경 검사, 생체검사 등등 돈과 시간을 꽤나 들이고 얻은 결과물이다. 그 검사를 위하여 지불한 돈도 결코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암 치료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우고 또, 치료 결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모든 자료를 환자자신이 갖고 있기를 권한다. 그 병원에 다음에는 가지 않을 수도 있을 뿐 아니라 당신 스스로가 자료를 갖고 있어야 병의 진행과정을 확실하게 파악 할 수도 있고, 또 다른 치료법을 찾았을 때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의료법 제20조 2항에는 [ ..또는 환자가 검사기록 및 방사선 필름 등의 사본 교부를 요구한 때에는 이에 응하여야 한다 (개정 94.1.7) ] 라고 명시되어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있다. 또 모든 진료기록 등은 한글과 한자로 쓰게 되어 있으며, 부득이한 의학 용어는 외국어를 쓸 수도 있도록 되어 있는데(의료법 제21조, 규칙 제17조. 개정 94.9.27.)도 우리나라 의사만은 우리 글을 쓰지 않고 영어를 쓰는 이유는 알 수가 없다.
주변사람의 말을 맹신하지 말라.
암 선고를 받고 절망에 빠져 당황하고 있는 가족이나 환자에게 주변 사람들이“무슨 암에는 무엇이 좋다.”, “어떻게 치료하여 나았다더라”라는 말은 아주 희망을 주는 것 같지만 사람마다 병의 진행정도와 환경과 체질, 정신자세 등등이 모두 같을 수 없는 것이어서 그 사람에게는 그 방법이 좋았을 수도 있지만 당신에게도 그 치료법이 똑같이 맞는다고는 할 수 없다. 암 치료에 좋다고 현재까지 알려진 것만도 수 백가지가 넘는데 자기 병의 정확한 상태도 제대로 모르고, 암이 무엇인 줄도 제대로 이해 못 하면서 이런 주변의 말에 따르다 보면 돈과 시간만 낭비하거나 병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으므로 스스로 공부하여 자기 병을 파악 한 후 확신이 설 때까지는 너무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의사가 권유하는 치료법에 대하여도 그 치료법의 결과로 얻어지는 치료 후의 예후와 사례, 부작용, 생존율 통계 등등 충분한 스스로의 검토와 자료수집을 한 후 그 결과에 확신이 설 때까지 여유를 갖는 자세가 필요하다. 좋은 의사를 만났다면 당연히 당신이 이해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을 해주었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으며, 또 당신이 너무 암에 대하여 무지함으로써 의사의 말을 충분히 이해 못하고 덤벙대고 결정 해 버릴 수도 있다.
경험자의 체험담을 들어 보라.
암을 치료 중인 사람이나 치료를 도와주는 환자 가족들의 체험담을 많이 들으면 크게 도움이 된다. 그들은 실전 경험의 용사들이므로 당신에게 많은 보탬이 될 것들을 알려 줄 것이다. 그 중에는 실패 한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그것은 더욱 소중한 자료일 것이므로 귀담아 들어두면 치료 방법 선택에 더 없는 좋은 자료가 된다. 그렇다고 무조건 맹신하지는 말 것을 꼭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지문이 다르듯 당신과 체험자는 혈액형, 체질, 환경, 성격, 정신자세 등이 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 병의 치료는 본인 스스로 확신을 갖고 선택한 방법으로 하여야 한다. 병이 치료되는 것은 신체 스스로가 치료되게 하는 것이다. 약이나 다른 치료 방법이라는 것도 병이 치료 되도록 도와주는 것에 지나지 않음을 이해 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몸은 스스로 치료하는 능력 즉 항상성 및 자연 치유력이 약화되어 발병된 것이므로 이에 맞는 방법만 확실하다면 치료는 가능할 수 있음을 굳게 믿고 체험담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 보라.
인간은 영원히 살 수 없다. 영생은 모든 종교의 희망이며 목적이듯이, 이 세상에서는 영생의 유토피아를 찾을 수 없음을 슬퍼 할 수도 없는 일 아니겠는가? 그런 파라다이스는 우리의 마음속에 이상향으로 존재할 뿐이며, 모든 살아 있는 자는 죽는다. 암 선고를 받는 순간까지 스스로는 건강하다고 생각하였던 경우가 대부분이다. 누구나 암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시간이 지나면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겠지만 암을 인정하기에는 너무도 허망하였을 것이다. 곰곰이 생각할 시간을 갖고 지나온 인생을 반추해 보라.
ㆍ 지난 세월이 너무도 잘못된 것들로 점철되지는 않았든가?
ㆍ 얼마나 후회되는 일이 많은가? 그리운 사람도, 미웠던 사람도 한 낱 아침햇살에 떨어지는 풀잎에 맺힌 이슬같은 기억이 아니던가?
ㆍ 당신도 이렇게 죽을 수는 없다고 억울해 하지는 않았던가?
ㆍ 앞으로 할 일이 이렇게 많은데 라며 죽음에 저항하지는 않는가?
ㆍ 이렇게 죽을 수는 없다고 신을 원망하지는 않는가?
우리가 이 험한 인생을 살아오면서 언제 이렇게 진솔하고 겸허하게 삶과 죽음, 미움과 사랑,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하여 아쉬움을 깊이 느껴 본 적이 있었을까? 만약 어떤 사고로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하였다고 가정한다면 이런 고뇌의 시간과 인생에 대한 깊은 반성의 좋은 기회도 없지 않은가? 오히려 신이 배려하여 참회와 반성과 재기 할 수 있는 기회와 인생을 새로운 각오로 살아 갈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해 주셨다고 생각하라. 이 기회는 아무에게나 오는 것이 아닐 것이라고 자위하면서 새로운 삶의 전환점을 당신에게 요구한 그 어떤 섭리에 따를 마음가짐으로 자세를 가다듬어 겸손하고 진지한 삶을 살아갈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는다면 제2의 인생이 개척될 것이다.
생활계획을 다시 짜라
인간이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 반드시 전제되어야 할 것은 건강이다. 건강은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삶의 길이며, 삶의 자세이며, 삶의 방식이다. 건강은 균형을 잡는 일이다. 건강은 몸, 마음, 그리고 정신을 포함한다. 사람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느끼고, 믿는 것 모두가 자기의 행복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 위에서 건강을 이해하고 활동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건강하게 살려는 결정은 중요하고도 의미가 깊다. 단순히 아무 병 없이 신체적으로 건강하다고 해서 행복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또한 질병에 시달리다가 다시 건강해 졌다고 해서 꼭 행복하다고 말 할 수도 없을 것이다. 건강은 자기의 육체적 필요를 존중하면서 자기의 감정적, 정신적 행복을 위해 추구하는 것이다. 탐구를 시작하라. 건강을 향해 마음을 활짝 열어라. 규칙적이고 계획적인 일과는 암 환자의 치료기간을 많이 단축시킬 것이다.
현대의학적 암 치료
암을 치료방법은 현대의학의 발전과 더불어 수없이 개발되어 왔다. 획기적인 치료법이라던지 항암제가 나왔다는 보도가 스시로 터져 나오고 있지만 암은 아직도 모든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인류 최대의 적으로 남아 있으며 오늘날 의학연구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쓰는 분야가 암인데도 암환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게 현실이다.
암을 치료하는 방법을 크게 나무면 수술을 하는 외과요법, 방사선요법, 화학요법, 면역요법의 4대 치료방법이 있다. 이러한 4대 치료방법은 어느 한가지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이루어져많은 암환자들이 죽음의 그림자로부터 살아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술,방사선 ,화학요법의 3대 치료법은 부작용이 심하여 암환자에게 많은 고통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암 치료법에 대한 문제점 지적에 대하여 타당성 여부는 학자들의 몫이라고 하더라도‘이것이 정확한 암 치료방법이다.’라고 확정지을 수 없는 오늘의 의료현실에서 치료법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을 가지고 치료에 임해야 한다. 어느 치료방법은 좋고 어느 방법은 나쁘다는 것보다는 치료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히 인용 소개하고자 한다. 누구나 일단 암에 걸리게 되면 병원에 입원하여 의사의 지시에 따라 수술요법, 항암요법, 방사선요법을 충실히 받아야 한다. 또 그렇게 순응하는 것이 암 치료의 지름길임을 우리는 인식하여야 한다. 여기서는 현대 의학적 암치료요법에 대하여 소개만 할 뿐이지 그에 따른 문제점에 대하여 시시비비를 가리자는 것은 아니다. 물론 그러할 능력과 지식도 필자에게는 없다.
수술요법
암 수술의 기본 원칙
수술요법은 암이 생긴 초기단계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된다. 사실 암환자의 60~70%는 수술로 치료받고 있다고 한다.
수술요법의 기본은 안전성, 근치성, 기능 보존성이며 특히 암 수술 시에는 되도록 이면 조심해서 적게 만지면서 수술하고 암 병소를 공급하는 동정 맥과 림프관을 먼저 결찰하여 암 병소가 퍼지는 것을 방지하여야 한다고 한다 (No touch technique) 대체로 다음 몇 가지 점을 수술의 기본원칙으로 하는데, 재발 한 후의 수술보다는 처음 수술이 성과가 높다는 점에서 첫 수술에서 광범위한 절제를 하며, 수술을 확실히 하자는 점에서 암 조직 주위의 정상 조직도 어느 정도 포함하여 제거하며, 종양 주위의 림프절은 큰 문제가 없는 한 종양 제거시 같이 제거한다. 또한, 환자가 수술로 생길 수 있는 신체적 장애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며, 재건이나 재활을 고려한 수술이어야 한다는 것 등이다.
수술후 재발 가능성
암세포는 종류에 상관없이 성장을 멈추지 않는 세포라는 공통점 때문에 어느 종류의 암 분야가 특별히 발달했다고 말하긴 어렵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외과적 수술이 최선의 치료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물론 조기일수록 성공률도 높다. 암의 치료성적을 판단할 때 “5년 생존율”이란 것이 있다. 암은 외관상 완치된 것처럼 보여도 수년 안에 재발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완치 여부를 판단하기까지는 수년을 기다려야 한다. 완치되었다고 장담할 수는 없으나 심리적으로 안심할 수 있는 기간이 5년 후부터인 것이다. 수술은‘암은 국소에서 시작하여 전신으로 퍼진다’는 원칙에 입각하여, 암 국소 및 부근 임파선까지만 퍼졌을 때 가능하며, 기대할 수 있다.
수술과 전이의 문제
대부분의 환자들이 수술을 결정했을 때, 기대하는 것은 모든 암세포를 잘라내어 완전히 없애 버리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다른 치료법이 외과요법 이상의 성적을 올리지 못하기 때문에 암 치료의 중심이 되고 있다. 그런데 막상 보면, 수술은 성공했지만 환자는 사망한 사례가 적지 않다. 혈관생성 억제인자를 발표하여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던 포크먼 박사는 35년 간 암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보다 본질적인 의문에 봉착했다. ‘왜 암은 수술로 말끔히 제거됐음에도 불구하고 몇 달 뒤 안보였던 전이 암이 나타나 생명을 앗아가느냐’하는 점이다. 사실 이 의문은 무려 100여 년간 암 연구학자들을 괴롭혀 온 문제이기도 했다. 이 점에 대해 대부분의 암 연구학자들은 수술로 다 제거되지 않은 암세포가 재발의 원인이라고 봤지만 그의 생각은 달랐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1989년, ‘큰 암 덩어리가 다른 조그만 전이 암은 성장하지 못하도록 왕 노릇을 하며 혈관 신생을 막는 억제제를 생성하지만 수술로 애초의 암이 제거되고 나면 이 억제제도 없어져 다른 암들이 마구 성장하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다시 말하면 종양은 혈관생성을 촉진하는 물질뿐만 아니라 억제하는 물질도 함께 분비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외과의사가 1차로 종양을 제거한 뒤에는 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물질이 사라지기 때문에 조그만 종양들이 급속도로 커 나간다는 것이다.
수술과 합병증 문제
모든 질병은 국소적인 병이라기 보다는 전신적인 병이기 때문이다. 수술은 재발도 문제지만 수술 그 자체의 후유증도 심각하다. 암이 발생해 수술을 할 경우, 의사들은 불과 몇 mm정도의 초기 암이라도, 암을 중심으로 장기의 70%나 절제하여 안전을 기한다. 림프절의 절제는 현재 외과적 수술의 상식이 되고 있다. 임파관은 다리에 고인 여분의 수분을 신체로 되돌아가게 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중계기지인 임파절이 절단되어 버리면 임파관이 끊어져 다리에서 수분이 몸으로 되돌아가지 못하게 되고, 광범위한 절제수술의 후유증은 대단히 많다. 위암이나 자궁경부암, 유방암 수술의 경우 절제범위가 넓기 때문에 건강하게 생을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또한 수술로 인해 몸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게 되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생체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주변 장기와의 연관관계가 깨어지고 호르몬등이 정상기능을 못하게 되는 위험도 따르게 된다.
항암화학 요법
항암제에 의한 화학요법
화학요법이란 인체에 일종의 독물을 주입하여 암세포의 분열을 방해하여 종양을 죽이는 방법이다. 이러한 화학요법은 수술요법과 방사선치료의 보조적 역할을 수행한다.
암세포는 왕성한 분열을 하는 특성을 갖고 있으며, 항암제는 암세포의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암세포의 대사경로에 개입하여 DNA와 직접 작용하여 DNA의 복제, 전사, 번역과정을 차단하거나, 핵산 전구체의 합성을 방해하고 세포의 분열을 저해함으로써 암 세포에 대한 세포독성을 나타내는 약제를 총칭하여 항암제라 한다. 즉 현재의 대부분의 항암제는 암세포가 정상세포에 비하여 월등히 증식을 빨리 하는 특성을 갖고 있으며 이런 특성을 이용하여 만든 것이 항암제이다. 이러한 항암제는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 침해하기 때문에 부작용을 피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항암 화학요법의 문제점
항암제를 연구하는 의사들도 이 항암제가 암 정복의 대안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달리 암을 공격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사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항암제와 방사선요법에 대한 어느 의사의 독백을 들어보면, “암 환자를 치료하다 보면 암이 먼저 죽는가, 인간의 면역체계가 먼저 파괴되는가? 항암제나 방사선치료는 독약에 누가 더 오래 견디는가의 시합이다. 암세포 공격에 매달리다 보면, 환자는 어느새 생명의 끈을 놓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항암제는 독가스에서 시작됐다. 항암제란 단도 직입적으로 말하면 '세포에 작용하는 독'이다. 과거에 알킬화제라는 독가스 성분을 암 치료에 이용했는데, 이 약은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까지 무차별 공격한다. 현재 항암제가 암세포를 공략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즉 암세포 자체를 죽이는 직접적인 방법과 암세포의 성장을 저지하는 간접적인 방법이다. 현재 항암제로 사용되는 약제의 대부분인 세포살상제(cytotoxic agent)는 첫 번째 방법에 속한다. 세포 살상제는 다시 암세포의 분열을 막는 세포분열억제제와 암세포의 대사과정을 손상시키는 대사억제제로 나뉜다. 실제로 항암제는 독성이 워낙 강한데다 아군과 적군을 식별하지 못하고 정상세포까지 파괴하는 바람에 환자의 건강을 크게 손상시킨다. 항암제가 암세포만 선별해서 공격해 주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아직은 그러한 기술이 없어 앞으로 연구해야 할 과제로 남는다.
골수세포 파괴로 인한 부작용
골수는 뼈 속에 있는 스폰지와 같은 조직으로 조혈기능 즉,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드의 혈액세포와 면역성분을 만들어내는 기능을 하는 곳이다.
백혈구는 균의 침범에 의한 감염이나 염증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하며, 적혈구는 빈혈을 방지하고 영양을 공급하며 신체 각 조직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맡고 있고, 혈소판은 혈액의 응고를 도와 출혈을 저지하고 상처의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한다. 항암제는 암세포가 분열하여 증가하는 것을 억제하지만 동시에 정상 세포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골수 세포는 혈구세포의 수를 유지하기 위하여 대단히 빨리 증식하여 야만 하는데, 항암제의 영향으로 혈구 세포가 부족하여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키는 상황을 초래한다.
모낭세포 파괴로 인한 부작용
머리의 모공세포는 암세포처럼 분화와 성ㄹ장이 빠르므로 항암제의 영향을 빨리받아 치료 중 탈모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머리, 수염 이외에 다른 부위의 모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개인에 따라 탈모현상이 클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는데 빠르면 치료후 2~3주안에 시작된다.
난소와 고환에 대한 부작용
폐경 전 여성에게 항암제가 난소에 영향을 주고 그 곳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의 양을 감소시켜 월경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폐경이 올 수도 있다. 월경이 중단되는 경우에는 폐경 때와 같이 몸이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임신이 되기는 어렵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항암제 영향이 태아에 미칠 수 있으므로 가임 여성은 피임을 철저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남성에게서는 항암제 투약으로 정자의 수와 운동능력을 감소시킬수 있으며 일시적 또는 영구적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을 사전에 강구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성적기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성불능의 상태는 비교적 드물지만 항암제의 다른 부작용 즉 쇠약감, 피로감등으로 성욕의 감퇴를 나타내는 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다.
소화기의 점막 세포 파괴로 인한 부작용
대부분의 함암제는 위 점막과 구토를 조절하는 뇌중추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구토를 일으키기도 하고 표현하기 어려운 오심과 메스꺼움 현상이 있으며, 또한 약간의 음식물 섭취로도 포만감을 느껴 음식을 못 먹는 경우도 있고, 씹는 동작에 장애가 생기거나 음식 맛을 느끼거나 삼키는데 장애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메스꺼움이나 구토증보다는 덜 하지만 소화 기관에 대한 부작용으로 설사 또는 변비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어떠한 항암제라도 부작용은 나타나지만 환자와 사용하는 항암제의 종류에 따라 부작용의 양상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새로운 암 발생의 부작용
항암요법제 중 일부는 일정량 이상 투여되는 경우 새로운 암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연구 결과 확인되었다. 가장 잘 암으로 변할 수 있는 것은 백혈병으로 항암치료 2년 후부터 그 위험이 증가하여 5내지 10년에 가장 위험이 높다. 항암요법 후 발생하는 백혈병은 다른 원인의 백혈병에 비하여 치료가 잘 안되어 주의를 요한다. 면밀한 검토를 하여 항암요법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나 효과가 없다고 판단 될 경우에는 항암제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어느 치료법도 만족스럽지 않아 항암요법만을 결정 할 수밖에 없다면 2차적인 암을 걱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항암치료시의 영양섭취
항암치료시에 많은환자들이 치료로 인한 부작용등으로 고통을 심하게 받게 된다. 특히 소화기계의 부작용으로 신체요구량보다 적은량의 음식을 섭취함으로서 영양결핌을 초래하기 쉽다.
적절한 영양상태는 오심 구토 구내염 설사등의 부작용으로 인한 불편감과 피로감을 감소시키고 면역반응을 강화시키게 된다.
좋은 영양상태는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에 잘 대처할수 있게 하므로 균형있는 영양을 골고루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암치료시 약용버섯의 효능은 아주 놀라울 정도이다. 버섯속의 항암물질은 병원에서 사용하는 항암제와는 그 기능이 다르다. 항암용 화학치료제는 암세포 자체를 직접 공격하는 것이지만 , 버섯속의 물질은 암환자의 약해진 면역력을 높여 간접적으로 암을 이기도록 작용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항암제와 병행하여 약용버섯을 복용하면 한자 인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는 심각한 부작용을 감소시키게 되므로 함암효과를 더욱 높이게 된다.
또한 신선한 과일과 야채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을 공급하는것도 중요하며, 어류와 콩종류, 지방질이 적은 고기등의 단백질을 공급도 손상된 인체의 조직을 재생토록 하고 감염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게 한다. 곡류 특히 현미등의 곡류는 탄수화물과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므로 정상적인 신체기능을 위해 요구되는 에너지의 주요 공급원이다.
방사선 요법
방사선 치료
방사선의 살균 효과나 세포를 죽이는 효과를 치료에 이용하는 방법으로 좁은 의미에서 암의 방사선치료를 의미한다. 암에 대한 방사선치료는 암을 죽이는데 효과가 큰 베타선을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이런 방사선치료는 정상 세포에도 큰 영향을 끼쳐 이에 따른 기능의 장애도 가져 올 수 있다. 따라서 방사선치료에 있어서는 단지 그 암 세포에 대한 작용뿐 아니라, 정상 세포에 대한 작용도 고려하여 시행되어야 한다.
방사선을 조사할 때 제거해야할 환부에만 정확하게 잘 쏠수만 있다면 수술보다도 오히려 더 정밀하게 암조직을 없앨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정확을 기한다고 해도 정상세포를 다치게 한다. 암세포의 종류에 따라 선택적으로 방사선요법을 시술하겠지만 환자들도 이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을 갖고 대처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생각해 볼 때 국소적 요법인 방사선치료 요법은, 대부분의 환자 (70%이상이)가 암이 진단되었을 때는 현미경적으로는 혈류나 임파관을 통하여 전이된 상태라고 보아야 하는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소 치료 방법인 방사선요법이 실체적으로 암의 완치에 얼마나 큰 효과를 발휘 할 것이냐에 대하여는 의문이 많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방사선치료의 문제점
방사선치료는 수술과 달리 신체의 구조와 기능을 손상시키지 않기 때문에 최근 들어 각광 받고 있는 치료법이다. 방사선치료는 외부에서 방사선을 특정부위에 조사하거나 조직 내에 들어가 방사선조사를 한다. 조기 전립선암, 방광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등의 경우에 주로 사용하는 치료법이다. 수술 전에 방사선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수술 전에 암의 크기를 줄여서 절제수술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한 것이다. 방사선 조사량이 많을수록 암세포의 파괴율이 높아지긴 하지만 그 주위에 있는 정상세포도 함께 파괴되기 때문에 신체 각 부위와 장기에 대한 방사선 최대 허용량을 정해 놓은 것이다. 만일 허용량 이상으로 방사선이 들어가면 심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방사선 치료 부작용도 항암제와 같다. 방사선은 주변의 정상적인 조직까지 막대한 피해를 입히게 되어 오히려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바뀌는 암화현상(癌化現狀)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사람은 다른 생명체도 마찬가지겠지만 방사선을 많이 쬐면 세포에 돌연변이가 일어나 종양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방사선료는 어쩔 수 없이 정상 세포도 파괴시킬 수밖에 없다. 방사선요법은 치료하고자 하는 병소에 방사선을 쪼일 때 병소 종양 세포이외에 정상 세포를 파괴하게 되고, 방사선을 침투시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피부를 통과할 수밖에 없다. 피부를 통과하므로 인하여 피부가 타거나 벗겨지거나 따끔거리고, 치료 후에도 피부는 전보다 얇아지고 건조해진다. 따라서 쉽게 감염될 수 있으며 상처받기가 쉽다. 방사선치료를 받는 환자는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지 말아야 하며. 거친 세탁제로 환자 옷을 세탁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피부를 햇빛에 노출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방사선치료는 항암 화학요법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도 있다. 전신 요법인 항암 화학 요법(항암제도 疑似 방사선물질이다.) 부작용과 방사선요법은 부작용 양상이 유사한 부분이 많다.
병원치료의 문제점과 대책
식사문제
1.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도록 균형식을 이뤄 소량씩 자주 먹는다.
2.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매일 섭취하며 가벼운 운동으로 식욕돋군다.
3. 식사 중에 물을 많이 마시면 쉽게 포만감을 느낀다.
4. 배고플 때 먹고싶은 것을 먹되 동물성 지방을 적게 섭취한다.
5. 아침 식사를 꼭 먹되 가능한 많이 먹는다.
6. 체중이 준다면 의사와 상의하여 영양보조식품 이용한다.
7. 영양 보조식품은 식사와 식사 사이의 중간에 먹는다.
설사문제
1. 섬유질과 자극성 음식은 적게 먹고 사과쥬스 생수 등 충분한 수분 을 섭취한다. 탄산수와 같이 가스가 생성되는 음료는 피한다.
2. 차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고 미지근한 것이 좋다.
3. 설사가 계속되면 2차감염이 우려되므로 항문주위를 항상 청결하게 한다. 따스한 물이나 소독액으로 좌욕한다.
4. 설사가 심하면 지사제나 정맥을 통한 수액공급이 필요한데 의사의 진찰을 받아 처방을 받는다.
구강관리
1. 구강내 점막상태를 관찰하여 빨갛게 변해있거나 따끔거리면 소독용액을 목 안 깊숙히 닿을수 있게 하여 가글한다.
2. 식사후와 취침전에는 반드시 부드러운 칫솔로 양치질 한다
3. 자극성이 있거나 양념이 강한 음식은 피하고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한다.
4. 의치를 하고 있는 환자는 의치를 제거한다.
5. 담배와 술은 금한다. 둘 다 방사선 반응을 악화시킨다.
피부관리
1. 미지근한 물로 씻고 피부를 가볍게 두들기며 말리며 비누는 순한 것을 사용한다.
2. 로션이나 파우더를 치료부위에 바르지 않는다. 이런 것은 금속성분 이 있을 수 있어 방사선 반응을 증가시킬 수 있다.
3. 피부의 건조나 가려움을 막기 위해 의사가 연고를 처방하는데 이것 은 치료 직전에는 바르지 않는다.
4. 치료부위에 털은 깍지 않고 만약 면도하려면 전기면도기 사용한다.
5.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지 말고 손톱을 짧게 깎는다.
6. 치료부위에 반창고 같은 접착테이프를 붙이지 말고 몸에 꽉끼는 옷 은 입지 않는다.
7. 면직물 같은 천으로 된 옷을 입고 거친 세탁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8. 치료중에는 바닷물이나 염소소독된 수영장을 이용 않는다.
9. 치료 부위에 핫 팩이나 얼음찜질은 하지 않는다.
10. 치료부위는 햇빛에 노출되지 않게 하고 노출부위는 썬 크 림 을 바른다.
피로가 올 때
1. 피로하더라도 먹는다. 때때로 소량의 음식도 충분한 에너지를 준다.
2. 많은 휴식을 취한다. 일상사 모두를 최선을 택하지 않는다.
3. 계획을 세워 매일 약간의 운동을 한다.
4. 음식을 미리 장만해 냉장고에 보관한다.
5.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나 조리가 간단한 음식을 먹는다.
6. 체내에 노페물이 축적 안되게 하루에 3리터 정도의 물을 마신다.
햇볕, 공기, 물
햇볕과 공기의 이해
해는 태양계의 중심으로 중앙의 원자핵반응으로 빛을 발산해 각 행성에 빛을 보냄은 물론이려니와 표면에 100만℃가 넘는 코로나가 있어 엑스선과 전파를 발산한다. 지구 위의 모든 생물은 태양에서 보내오는 빛에너지에 의해 생명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지구의 온도를 결정하는 기본요소여서 햇볕이 없다면 인간은 모두 얼어죽고 말 것이다. 햇볕은 빨, 주, 노, 초, 파, 남, 보의 7가지 가시광선과 자외선, 적외선의 9가지 광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육안으로 느낄 수 있는 가시광선은 380∼770 미리마이크론의 파장을 가진 빛이며, 적외선은 이보다 파장이 긴 열선이다. 자외선은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짧다. 환자들의 치료에 주로 작용하는 광선은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살균작용, 제통 작용, 상처치유 작용, 혈압강화 작용, 위액의 산도를 높이는 작용, 이뇨작용등을 한다. 자외선의 복사세기는 낮 12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가장 세며 계절별로는 봄, 여름에 강하다. 자외선의 복사세기는 고도가 높을수록 강하다.
공기는 무색, 무취의 투명한 물질로 지구상에 가장 많다. 산소 21%, 질소 78.%로 이들이 공기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으며 아르곤, 이산화탄소, 수소, 네온, 헬륨 등의 소량원소들이 있다. 공기는 신선한 산소와 인체에 유익한 음이온, 방항성 물질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생물체는 호흡한 산소를 이용해 영양소를 산화시키고 이 과정에서 생기는 에너지에 의해 생명활동을 영위한다. 또 산소가 부족하면 체내의 가스교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호흡곤란과 쇼크를 일으키게 된다. 산소는 체내에 정체된 독가스 즉 일산화탄소를 이산화탄소로 만들어 체외로 발산시키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는 체중의 약70%가 물로 되어 있는데 이 70%의 물이 각종 공해로 오염되어 있다. 이 70%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데는 바로 산소가 가득찬 공기이다. 따라서 오염된 공기는 우리의 혈액을 탁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인간의 뇌는 체중의 2%밖에 되지 않지만 전체 산소 소모량의 20%를 차지하고, 200억 개나 되는 뇌 세포의 생존과 발달이 신선한 공기 즉 산소에 의존하고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마시는 공기의 산소 21%중에서 짝을 못 이룬 전자를 가진 3%의 활성산소, 즉 유해 독성산소가 있다. 이 활성산소는 세포내외의 모든 물질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여 성인병을 초래하고 노화를 촉진하며 암세포 생성 등 우리 건강을 압박한다. 따라서 이러한 활성산소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좋은 공기를 마셔야 한다. 공기를 이용한 치료에는 삼림욕, 풍욕 등이 있다. 이것들은 피부작용을 왕성하게 하여 공기 속에 들어있는 산소를 받아들여 인체의 에너지 대사를 도와주며 체내의 일산화탄소를 이산화탄소로 바꾸어 체외로 배설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것이다.
삼림욕(森林浴)
암세포는 산소를 대단히 싫어한다. 암환자가 치유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맑은 공기를 많이 마시는 삼림욕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울창한 숲에서 신선한 공기와 접촉하여 휴식을 취하는 삼림욕은 숲이 주는 혜택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으로, 몸과 마음을 동시에 건강하게 하는 자연 휴양법이라 할 수 있다.
삼림욕을 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수 있다. 이는 나무가 분비하는 '테르펜’이라는 향기를 분비하기 때문이다.
테르펜의 효능은 박테리아, 곰팡이, 기생충, 곤충 등을 죽이거나 성장을 억제시키는 작용 때문에 살충제, 살균제, 방부제 등으로 이용되기도 하고 피부자극제, 소염제, 소독제, 피로회복제로 쓰이기도 한다. 나무에서 분비된 테르펜은 휘발성이기 때문에 공기 중에 섞여 있다. 때문에 숲 속에서 호흡을 하는 것만으로도, 이 테르펜을 몸 깊숙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소나무에 상처를 내면 소나무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송진을 분비해 상처부위를 감싸게 된다. 나무 줄기에 불거져 나온 옹이나 돌출부는 대부분 상처를 치료한 흔적들이다. 이렇게 나무가 스스로를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피톤치드'이다. 숲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피톤치드는 사람이 만든 항생제와는 달리 여러 종류의 균에 대한 대항 물질을 골고루 가지고 있다. 피튼치드는 일반 항생제의 경우 특정한 균만을 공격해 내성을 갖게 하는데, 피톤치드는 천연물질이기 때문에 통해 우리몸에 무리 없이 흡수된다는 장점도 있다.
우리조상들이 소나무에 등을 기대고 들이박던 일들이라던지 소가 소나무에 대고 부비는 일들은 이러한 피톤치드를 흡수하기 위함이었다.
나무에서 분비되는 여러 물질이 아니더라도 숲은 그 자체만으로 사람의 감각을 깨운다. 숲의 고요함, 평화로운 경관, 일상에서의 탈출감, 숲의 푸른 색채등 이 모든 것들이 사람의 감각기관을 자극한다. 맑고 청아한 숲의 소리는 전화·자동차·TV 등 도시 소리에 흥분된 신경을 안정시킨다. 사람의 몸은 정신적 긴장이나 육체적인 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양이온을 많이 내보낸다. 이것을 몸 바깥으로 내보내지 않으면 각종 신경통이나, 경련, 신경장애 등이 나타난다(음이온과 양이온은 뒷장에서 설명).
이때 음이온을 흡입하게 되면,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음이온이 긴장과 초조한 신경을 풀어주기 때문이다. 숲 속에 흐르는 냇물과 폭포는 주위의 공기를 미세한 음이온 상태로 만든다. 음이온은 활엽수림보다 침엽수림에서 많으며, 도시보다 14∼70배까지 숲에 많다. 운동을 해도 덜 피곤하다. 숲은 산소의 밀도가 높기 때문에 같은 운동을 했을 때, 훨씬 질이 좋은 산소를 마실 수 있기 때문에 덜 피곤하게 된다.
삼림욕은 숲의 공기를 마시며 산길을 보행하는 것이니, 거기에 맞추어 옷을 입는 준비가 필요하다. 우선 공기 중의 피톤치드가 피부에 직접 닿을 수 있도록 얇고 헐렁한 옷차림을 하는 게 좋다. 삼림욕은 건강해지려는 의지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건강을 지키러 산에 온 사람은 자신이 숲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얻기 위해 노력하도록 해야 한다. 테르펜이 많이 발산되는 시기에 삼림욕을 하면 그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테르펜이 발산되는 시기는 계절적으로 여름이다. 테르펜은 일사량이 많고, 온도가 높으며 습도가 높을 때 많이 발산된다. 계절별로 보면 수목의 생육이 왕성한 시기인 초여름이나 여름의 더운 날씨에서 발산되는 테르펜의 양이 겨울철에 발생하는 양보다 5∼10배 가량 많다. 테르펜이 많이 발산되는 시간은 오전 6시와 낮 12시 전후다. 그 중에서 제일 좋은 시간은 새벽 6시. 새벽에 숲 속을 가면, 공기가 더 맑고 상쾌한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새벽 공기 중 테르펜 함량이 높은 결과이다. 또 낮보다 공기의 이동이 적고, 기온이 낮아 공기 중 테르펜 함량이 높은 이유도 있다. 만약 이 시간이 어렵다고 하면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 이후에는 낮에는 공기의 이동이 많고, 온도가 높아 공기 중 테르펜의 함량이 떨어진다. 힘들여 오르내리거나 긴 거리를 걷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정신적인 편안함을 얻으려면 상쾌한 숲 속의 공기를 흠뻑 마시는 것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삼림욕 도중 쉴때에는 나무 등걸이나 맨땅에 앉는 것이 좋다. 나무 등걸이나 흙은 살아 있는 기를 지니고 있어 인체의 기와 교감작용을 한다. 그러한 작용은 척추에 대한 무리를 줄여, 척추디스크나 허리디스크의 발병률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혼탁한 도시 공기에 찌든 폐에 최대한 맑은 공기를 담기 위해 깊이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심호흡을 하면 맑은 공기를 더욱 많이 마실 수 있다. 입을 적게 벌리고 천천히 숨을 내쉰 다음 코로 공기를 들이마신다. 아랫배가 불룩해질 정도가 되면, 다시 입으로 숨을 내쉰다. 이런 호흡을 쉬는 동안 반복한다.(중앙일보. 2000.6.10)
음 이 온
공기 중에는 이온(Ion:전기 성질을 띈 미립자)이라는 존재가 있다.
이중 양이온은 탄산 가스와 같이 독성이 있고 오염을 일으키는 작용을 하고, 음이온은 산소와 같이 독을 정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런 전기의 미립자는 1000만 분의 1㎜ 정도라는 아주 미세한 크기로 지구상의 대기 속의 모든 곳에 무한히 널려 있다.
우리 몸에는 60조나 되는 세포 조직이 있는데, 이 세포 조직은 음이온과 산소를 마시지 않고는 살 수 없다. 이 이온은 장소의 지형, 기상조건 등에 따라서 양이온이 많기도 하고, 음이온이 많기도 하며 늘 변하고 있다.
음이온은 입자가 작은 물방울에 부착하기 쉬운 성질을 갖고 있어 폭포 주위에 많이 존재한다. 그래서 폭포 주위의 공기는 신선하고 맑으며 또한 수목들이 언제나 성실하게 자라고 있는 것이다.
또 우리는 바람이 살랑거리는 날 삼림속을 거닐면 기분이 상쾌하고 생기가 나는 것을 느낀다. 이것은 나무들이 서로 흔들리고 비비면서 음이온을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음이온이 많은 공기는 몸에 좋은 공기이다.
그러나 반대로 도시 한가운데와 같이 차량이 배기가스가 많은 곳, 공장의 매연이 가득한 공장지대, 쓰레기 소각장에서 나오는 다이옥신 등 공기가 오염된 곳에는 사람의 건강을 해치는 나쁜 양이온이 많이 있다.
그리고 가정이나 사무실 등 전자파가 많이 방출되는 곳에도 양이온이 많이 존재한다. 이런 곳에서 오래 생활하면 만성 질병이 발생하고 몸에 갖고 있는 면역력과 자연 치유력이 점점 떨어지게 되므로 암등 중병환자는 음이온이 많은 곳에서 치병 생활을 하도록 해야 한다.
암환자가 음이온 호흡을 위하여 도시생활을 탈출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음이온이 많이 발생되는 주거 생활환경으로 변화시키도 록 해야 한다.
음이온 연구가로 유명한 일본 동경대학 의학부의 야마노 이노보루 공학박사는 "음이온을 많이 호흡하면 세포가 활성화되기 때문에 숯이 인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라고 발표한 적이 있다.
이러한 음이온이 인체내에서 활성화하는 작용은 다음과 같다.
①혈액 정화작용
건강한 혈액은 약알카리성이다. 양이온은 혈액을 병적인 산성으로 만
든다. 음이온은 산성혈액을 중화시켜 저항력 있는 약알칼리성 혈액으 로 바꾼다. 성인병, 암, 알레르기 질환 등을 예방한다.
②정신 안정작용
음이온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심신을 안정시키고, 행복감을 증폭 시키는 β엔돌핀을 활성화시킨다.
뇌내 베타 엔돌핀은 행복 호르몬이란 별명으로 부르고 있는데 정신 안정작용을 한다.
행복감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즉 병에 이기는 힘을 준다.
③자율신경 조정작용
세 사람 중 한 사람은 스트레스로 쓰러지는 것이 이 시대의 현실이 다.
불면, 두통, 냉증, 갱년기 장해, 어깨 결림, 요통, 만성피로 등 수 많은 병에 시달린다. 이런 증상은 양이온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 니다. 자율신경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음이온은 자율신경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자율신경이란 자기의 의지와 관계없이 신체 내부의 기관이나 조직의 활동을 지배하여 조절하는 신경을 말하며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다.)
④면역 강화작욕(장, 간 면역강화 작용)
면역의 증심은 장과 간이다. 현대인은 장과 간이 약하다. 음이온으로 장과 간을 강화시키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쾌장, 쾌간으로 인생을 바꾸자.
⑤폐 기능 강화작용
감기나 폐렴에 걸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폐에 양이온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공기의 오염 때문이다.
음이온은 폐 기능을 높이기 위하여 탄산가스 배출을 촉진하고 산소교환을 늘인다.
산소교환이 원활해지면 감기가 폐렴도 회복된다.
⑥진통작용
춥고 비오는 날 같은 저기압 시기에 만성적 관절 류머티스로 괴로워하는 분들이 손라각의 통증이나 허리와 어깨 무릎 등이 아프다고 병원을 찾아온다.
공기 중에 가득한 양이온 때문이다. 그때 음이온을 받게 되면 신체의 이온 밸런스가 회복되어 아픔이 해소된다.
⑦세포의 활성화작용
세포의 안과 밖에는 각각 이온으로 가득 차 있다. 밖에는 양이온이 많고 안쪽에는 음이온이 많다. 세포가 활동해서 신진대사를 행할 때 양이온과 음이온이 관여하고 있다.
이 이온의 역할을 「생명 활동 전위」라고 한다.
특히 심장세포의 활동 전위는 심전도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세포가 정지상태에서 활동 상태로 진행할 때 양이온의 음이온으로 교체한다. 이 상태를 탈분극(脫分極)이라 하는데 음이온이 주역을 맡고 있다.
즉 세포의 활성화는 음이온이 맡고 있다는 것이다.
⑧「공기 비타민 작용」으로 공기의 정화 작용
담배, 집 먼지, 진드기의 배설물 등에 의한 미립자들, 공해에 의한 대기 중의 미세한 오염물질 등 어디를 가나 유해한 양이온뿐이다.
이것들은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화분증의 원흉들이다.
집안을 안식의 자리로 만들고 싶다면 음이온의 환경으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 음이온은 오염된 공기를 중화하고 정화하여 실내의 공기를 상쾌하고 깨끗한 장소로 만들어 준다.
⑨알레르기 체질의 개선작용
알레르기 질환은 전부 아네루겐이라는 항원(抗原)이다. 생체는 그 항원을 중화함으로써 항체를 만든다. 알레르기 질환은 크게 나눠 흡입계통과 음식물계통이 있다.
흡입계통에는 천식, 화분증,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이 있고, 음식물계통에는 아토피성 피부염, 과민성 대장염, 신경과민증 등이 있다.
좋 은 물
인체내에서 물의 작용
물은 일반적으로 수소 원자 2개와 산소 원자 1개가 결합된 물질(H2O)로 지구 표면적의 약 70%를 차지하며 인체 역시 70%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성인 남성은 체중의 약 60%, 여성은 약 55%, 어린이는 80%가 수분이다.
인체 조직 내에서 물은 뇌:75% 심장:75% 폐:86% 간:83% 신장:83% 근육:75% 혈 액:83% 뼈:22% 의 비율로 각각 구성하고 있다. 따라서 물은 우리인간에게 산소 다음에 가장 중요한 것이다.
중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생수 등 좋은물의 공급은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순수한 증류수는 수소와 산소의 화합물에 불과하지만 자연수 즉 생수에는 수소와 산소 외에도 칼슘, 마그네슘, 칼륨, 철분등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생수는 화학식으로 나타낼 수 없는 생명력 즉 정(精)과 기(氣)를 가지고 있으므로 살아있는 물을 마시는 것은 곧 자연의 생명력을 마시는 것이므로 치병과 직결된다 하겠다.
보통사람의 인체내에는 약 45L의 물을 함유하며, 1일 체내의 약 2.5L 정도는 땀, 오줌 등으로 제거되며, 없어진 물은 음료수와 음식물로 보충된다. 이와같이 물은 순환기능, 동화기능, 배설기능, 체액 체온의 조절기능을 수행하며 몸의 건강에 관여한다. 단적으로 말하면 건강하다는 것은 물의 체내순환이 잘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물은 입, 위, 장, 간장을 거쳐 심장, 혈액, 신장, 배설 등의 순서로 순환하면서 다음의 기능을 한다. 세포의 형태를 유지하고 신진대사작용을 원활히 해주며 혈액과 조직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영양소를 용해시키며 이를 흡수, 운반해 영양소를 필요로 하는 세포에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혈액을 중성 내지 약 알칼리성으로 유지시켜 준다. 체내의 열을 발산시켜 체온을 조절한다.
물 마시는 법
살아있는 물을 마셔야 한다.
물은 무색 무취하며 24시간 놓아두어도 어떤 침전물도 생기지 않는 물을 먹어야 한다. 물은 생수를 마시되 끓이지 말고 천연그대로 마시는 것이 좋다. 끓인다고 하여 결코 유해물질이 제거되는 것이 아니다. 수질검사에서 식수로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은 물을 먹으면 된다. 지하수일 경우에는 가급적 깊은 곳에서 나는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수도물은 정제하여 마신다.
수도물 속의 소독용 염소성분 등은 인체에 해롭기 때문에 오염물질을 최소화 해서 먹으면 된다. 수도물을 옹기항아리나 유리 그릇에 받아 공기가 통하는 공기가 유통될수 있는 소쿠리를 덮어놓은 뒤 8시간 이상 지나서 윗물만 조심스럽게 떠먹으면 된다. 이때 옹기 속에 맥반석, 소금 약간, 숯 등을 넣어서 물의 순환을 도와주면 훌륭한 식음수가 될 수 있다.
조금씩 자주 마셔야 한다.
물은 위, 소장, 문정맥을 통해 간으로 보내진다. 그리고 간장에서 다시 심장으로 보내진 뒤 폐의 모세혈관과 함께 산소와 화합하여 혈액을 만들어 전신에 공급한다. 이 과정에서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간에 부담을 준다.
일상적으로는 1시간에 100cc 정도의 물을 음용하면 좋은데 취침 전후나 목욕후, 식사 30분전과 식사 30분 후에는 반드시 한 두 컵의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주어야 한다.
하루에 1.5ℓ의 수분 공급
하루에 몸에서 어느 정도의 수분이 나가고 어느 정도의 양을 보충해야 할까. 우리들이 보통 생활 속에서 밖으로 배출하는 수분의 량은 폐호흡을 통해 600cc, 피부호흡으로 약 500cc, 대소변으로 약 1400cc 정도로 총 2500cc에 이른다. 우리가 음식물을 통해 섭취하는 물의 양은 약 500cc 정도이다. 그러므로 약 2000cc(2리터)는 생수로 보충해 주어야 인체에 70% 이상 물을 지닐 수 있다. 40대 이상인 사람이 물을 적게 마시면 수분 부족 현상 때문에 혈액이 뇌경색이나 심근 경색 같은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자고 있는 동안에는 수분 보급이 이루어지지 않는데다가 1컵 이상의 땀을 흘리고 호흡을 통해서도 수분을 잃는다.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난 후 3시간 동안을 심근 경색이나 뇌경색이 많이 일어나는‘마의 시간대'라고 하는데, 이것은 혈액이 아직 끈끈한 상태일 때 운동을 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생수 1컵씩 마시는 것은 아주 좋다. 몸에 보급된 수분의 배설은 통상 2시간 후에 이루어진다.
암을 예방하는 물 마시기
우리 몸의 혈액에서 액체 성분인 혈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55%이지만 그 혈장의 90%는 물로 되어 있다. 혈액은 몸 구석구석까지 도달해서 여과되고 조직액이 되어 세포 조직 사이로 들어가게 된다. 조직액에는 미량의 미네랄과 단백질 같은 것들이 들어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물이다. 이렇게 운반 역할을 하는 조직액에 의해 운반된 영양물은 주변 세포에 흡수되며 그 대신에 세포의 쓰레기라고 할 수 있는 노폐물이 물과 같이 빠져 나오게 된다. 노폐물을 회수한 세포액은 일부가 모세 혈관으로 들어가 정맥에 합류하지만 나머지는 조직액 그대로 임파관으로 들어간다. 임파관은 목 주변, 팔 위쪽, 서혜부(아랫배의 양측면과 허벅다리 사이) 등을 향해 집합해서는 정맥으로 들어간다. 혈관과 임파관을 합친 인체 내 수맥의 총 연장은 20만㎞나 된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 몸에는 장대한 강의 흐름이 있으며 우리가 살아 있는 한 그 물은 계속 흐르고 있는 셈이다. 강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흐름이 한 곳에 정체되면 우리 몸의 노폐물이나 독소를 잘 배설하지 못해 여러 가지 병이 일어나는 원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