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산하여 용추 계곡에서 준비해온 낙지 홍어로 약간의 허기짐을 채우고~ 친구네들 산속에서 먹었던 세발낙지 맛이 어떻던가?~ 그게바로 산에서 나오는 산낙지라네~ㅎㅎㅎ!! 보키씨, 낙지에 취했오 쐬주에 취했오~
2. 점심은 이것으로 떼우고 보성 다비치콘도 해수 녹차탕에서 흘러내린 땀을 씻어 낸뒤에 보성 차밭으로 향하여~~ 지난 겨울에 내린 폭설과 한파로 차나무 잎이 고사하여 푸른잎이 차밭을 덮어야 하는데 검게 죽어버린 차나무들을 보니 가슴이 애잔하기도~~
3. 목포로 돌아오는 길에 강진에 있는 남미륵사에 들러 신흥 불교의 사적도 둘러보고~ 세계 불교 미륵대종 총본사라 는 간판이 있기는한데~~
첫댓글 순애, 복희야(복희는 낙지에 홀딱반해서 황홀감에~) 낙지 맛있게 먹어서 얄미워 ㅎ ㅎ ㅎ 순희는 낙지를 젤 많이 먹고~ 안 먹은 척 시침떼고 앉아있다야 ㅎ ㅎ ㅎ 성인이는 진도 사는 친구답지 않게 낙지가 손에 붙으니 징그럽다고 ㅎㅎ 녹차가 겨울 냉해를 입어 움이 돋아나지 않은 녹차 밭을 보며 가슴이 짠했던 마음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