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편에서 지목변경에 대해 알아보았다.
https://blog.naver.com/gunsa3/222563484178
건축순서 ②편 : 지목변경순서 / 농지전용부담금 계산방법
지난편에서 건축순서 전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https://blog.naver.com/gunsa3/222556844073 이번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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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기전, 셀프/직영으로 건축을 할려면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
시공사에 위임을 하면, 건축주는 크게 신경쓸게 없으나,
셀프/직영 건축은 대부분을 건축주가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준비할 것들도 많다.
착공전에 준비해두어야 할 것들은 크게,
다섯가지 정도 된다.
이번 편에서는 '임시가설전기 신청'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건축 현장
집을 지을때 전기는 필수다. 많은 작업공구들이 전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새참으로 컵라면을 끓여 먹든, 커피를 한잔 마시려고 해도 전기가 필요하다.
본인이 어머니 집을 지을때는,
뒤쪽에 보이는 2층 조립식 주택에 어머니가 살고 계셔서 전기를 바로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보통의 현장은 그렇지 않다.
이웃 주민에게 전기 사용을 부탁해도 되지만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2~3달 장기간 부탁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임시 전기'라는 것을 신청해서 임시로 계량기를 달아서 건축하는 기간동안에만 사용하는 것이다.
전기와 관련된 것은 '한국전력공사'에서 전부 담당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한국전력공사에서 집집마다 직접 공사를 다 해줄수는 없으니,
위탁 계약을 맺은 수많은 전기업체들에게 위임을 한다.
임시 전기 신청은, 지역의 '전업사'에 연락해서 '건물신축', '농막 설치' 등의 사유로
임시 전기를 신청하려고 하는데, 현장에 와서 견적을 내달라고 하면 된다.
여기서, 임기 전기 신청은 건축주가 직접 한전에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서류접수 대행비용은 절약할 수 있다.
그런데, 직영/셀프로 건축을 할때 건축주가 서류적인 부분까지 모두 신경쓰기는 어렵다.
또 한가지는, 전업사마다 견적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적어도 2~3군데는 견적을 받아봐야 한다.
그런데, 보통 건축을 할때 임시 전기신청 업체와 내부 전기작업 업체를 따로 두지 않고,
한곳에 맡기기 때문에 비교해보고 전기업체를 잘 선정하면 된다.
임시 전시 신청 절차는 크게 다음과 같다.
현장상황에 따라서, 그리고 업체마다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임시전기 계량기를 설치할 위치에서 200m 이내(직선거리)에 전봇대가 있다면
대략 6~80만원 정도 비용이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1. 한전 불입금 (한전 표준시설 부담금)
전업사에 견적을 받고 6~80만원이 나왔다고 해서, 전업사가 공사비용으로 다 가져가는 것이 아니다.
견적금액의 일정부분을 한전에 납입해야 한다.
기본시설부담금 / 부가세 불포함(한전 기본공급약관 캡쳐) - 2021년 기준
■ 신설(계약전력 5kW 이내) : 공중공급(246,000원), 지중공급(472,000원)
■ 증설(5kW 초과시 매 1kW마다) : 공중공급(98,000원), 지중공급(114,000원)
신축현장이나 농막설치시 보통 5kW 이내 가정용 전력을 신청하고,
지상으로 공중 전기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한전 불입금은 '246,000원'으로 생각하면 된다.
계약전력을 높이거나 공중이 아니라 땅으로 매설해서 전기선을 인입한다면 비용은 많이 상승하게 된다.
직선거리 200m 이내에 전신주가 있을경우,
한전에 불입하는 금액은 246,000원 이라는것은 알게 되었을 것이다.
직선거리 200m 이내에 전신주가 있다면,
집까지 전선을 연결하기 위해 전봇대를 몇개를 세우던간에 한전불입금은 246,000원으로 동일하다.
그러면, 전신주가 있는 위치가 200m를 초과하면 어떻게 될까?
거리시설부담금 / 부가세 불포함(한전 기본공급약관 캡쳐) - 2021년 기준
보통 전원주택에는 공중, 단상으로 공급되니 1m 당 39,000원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근처 전봇대와 건축할 부지의 직선거리가 300m라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200m내에는 기본금액인 246,000원으로 끝이고, 나머지 100m에 대해서 추가 비용만 납부하면 된다.
100m x 39,000원 = 3,900,000원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 것이다.
300m에 있는 전봇대에서 건축할 부지까지 새로운 전봇대를 여러개 세우면서 전선을 끌어오게 되는데,
이때 전봇대가 몇개가 세워지든지 그 비용은 위와 같다.
2. 전업사 공사비용
시공을 의뢰받은 전업사에서는 한전 불입금을 빼고 남는 금액으로 시공을 한다.
가령 70만원의 견적에서 한전불입금 246,000원을 빼고나면 약 45만원이 남는다.
이 금액으로 인건비와 자재비, 이윤을 내는것인데, 사실상 큰 이윤이 남지는 않는다.
보통, 신축현장 내부 전기공사까지 맡은 업체가 임시 전기까지 같이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3. 한전 보증금
공사기간 임시전기 사용시 전기료 미납, 계량기 파손 등을 방지하고자 한전에 보증금을 납부하게 되어 있다.
건축이 끝나고 임시전기 사용을 해지할때 전기사용료 등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환급받는다.
보증금은 계약전력 3kW로 신청시 100,000원인데, 4kW 이상부터는 1kW당 45,000원을 곱하면 된다.
ex) 4kW x 45,000원 = 180,000원 / 5kW x 45,000원 = 225,000원
[출처] 건축순서 ③편 : 임시 전기 신청방법 / 비용|작성자 산과삶
첫댓글 임시전기 신청시 필요한 서류는 건축인허가서 사본과 건축주분 통장사본 그리고 주민등록증사본등이랍니다.
임시전기 신청비용이 80만원이라 한다면 한전불입금 246.000원과 한전보증금 100.000원 해서 346.000원이며 80만원에서
454.000원이 남는 답니다.
이것에서 현장을 답사해서 현장과 가장 가차이 있는 전신주에 올라가서 분기해서 전신주에 전선을 내려서 계량기 함을 설치하고
차단기와 전기콘센트를 설치하고 지중으로 접지전선을 연결해서 접지봉을 박아서 접지저항이 충족되게 작업을 해야 한답니다.
이후에 전기안전점검후에 계량기를 한정에서 수령해서 전신주에 계량기함에 계량기를 부착한답니다.
이렇게 최소한 2회이상에 현장 작업과 전선과 함등에 부자재 비용도 있으므로 남은 454.000원에서 자재가격과 왕복기름기름값등에
경비를 제하면 실재로 전기업체에서 가져가는 비용은 거의 실비수준이된답니다.
그래서 거리에 따라서 임시전기 비용이 달라지는 것이고요.
경우에 따라서는
임시전기를 가장 가차운 전봇대에 설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고압선로만 지나가고 가차이에 변압기가 없다면 ?
변압기 설치문제는 좀 복잡한 면이 있답니다.
어떤 경우에는 변압기로 분기되어지는 전봇대에 임시전기를 설치해주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그곳에서부터 공사현장까지 거리에 따라서 전선 규격에 맞게 작업용전선작업을 해서
사용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수 있답니다.
내가 집지을 곳 옆으로 전봇대가 있고 지나간다고해서 전기는 안심이다? 가 아닐수도 있답니다.
그래서 토지를 구하실때는 전기와 수도등에 인입을 고려해야 하며 다시 집에서 사용한 오하수배출문제도 염두해서
토지를 구입해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