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이 되는 산야초 - 소엽맥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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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징
여러해살이풀로 사철 푸른 잎을 가지고 있다.
뿌리줄기는 짧지만 많은 잔뿌리를 가지고 있으며 잔뿌리의 곳곳에 염주와 같은 혹이 있다.
많은 잎이 뿌리줄기로부터 뭉쳐 자라나며 잎의 길이는 15~30cm이다. 잎은 줄 꼴로 맥문동과 흡사하나 그 보다는 좁고 짧다. 잎의 끝은 뾰족하고 빳빳하며 가장자리에 톱니는 없으나 만져보면 까칠한 느낌이 난다.
잎 사이로 10cm 안팎의 꽃줄기가 자라나 여러 송이의 꽃이 이삭 모양으로 모여 핀다. 어느 한 쪽을 향해 달려 있는 꽃은 고개를 숙인 상태로 핀다. 모든 꽃이 약간의 간격을 갖고 배열되는데 제일 아래에서는 2~3송이의 꽃이 한 자리에 모여 있기도 한다.
길쭉한 타원 꼴인 6장의 꽃잎은 완전히 펼쳐져 약간 뒤쪽으로 감긴다. 꽃의 지름은 6mm 안팎이고 빛깔은 연한 보랏빛이다.
꽃이 진 뒤에는 지름이 7mm 정도의 둥근 열매가 맺는데 가을에 익으면 남빛을 띤 짙은 보랏빛으로 물든다.
2. 분포
중부 이남의 지역과 제주도 및 울릉도에 분포하며 산의 나무 그늘에 난다.
3. 약용법
생약명
맥문동(麥門冬)
사용부위
뿌리에 붙어 있는 살찐 혹을 약재로 쓰는데 맥문동(Liriope muscari BALL.), 개맥문동(L. koreana NAKAI)도 함께 쓰이고 있다.
채취와 조제
봄에 굴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심을 제거하여 그대로 쓴다.
성분
스테로이드(Steroid)배당체인 오피오포고닌(Ophiopogonine)이 함유되어 있다.
약효
자양, 진해의 효능이 있다. 적용질환은 신체허약, 폐결핵, 마른기침, 당뇨병, 만성기관지염, 변비, 젖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 등이다.
용법
말린 약재를 1회에 2~5g씩 200cc의 물로 뭉근하게 달이거나 약재를 가루로 빻아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