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연사 벚꽃길

[도뫼산(6.尹承永)]

이번에는 벚꽃 놀이는 대구시 달성군 옥포면 간경리 국도 5호선 변에서 용연사로 가는 곳으로 가 보기로 합니다.

용연사 가는 5번국도 달성노인 복지회관에서부터 용연사 가는 길목에서 부터  옥연지까지에 수령 50년의 아름드리 벚나무가 도로 양쪽 1㎞에 걸쳐 심겨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 벚나무는 1968년 당시 옥포 양조장 대표였던 고 채상기 회장이 용연사를 진해와 같은 멋진 벚꽃 관광지로 만들고자 사비로 묘목을 구입하여 식재했다.

지금은 이곳이 ‘아름다운 거리, 걷고 싶은 거리, 머물고 싶은 거리’로 지정되어 있다. 

대구시는 아름다운 봄꽃 길을 선정해 ‘대구의 봄내음길’로 지정했다. 벚꽃의 명소인 현충로(앞산네거리~현충삼거리)를 비롯하여 두류공원로(두류공원네거리~이월드 정문), 무학로(두산오거리~상동네거리), 신천동로(침산교~상동교), 범안로(연호네거리~범안삼거리), 화랑로(MBC네거리~효목네거리), 사수로(매천대교~금호택지) 등의 꽃길은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꽃길이다.

드라이브를 즐기기 좋은 봄내음길은 대구의 대표적인 벚꽃 길로 유명한 팔공산 순환도로(팔공CC삼거리~수태골)와 옥포로(용연사 진입로, 달성군 노인복지관 앞길)가 있다. 팔공산 순환도로의 개화 시기는 평지보다 늦지만 그 화려함과 아름다움은 최고 수준이다. 이와 함께 청도 각북으로 향하는 가창 댐 옆길의 ‘헐티로’와 다사로(다사초교~해량교), 기남로(화원읍 명곡초등학교~옥포면 반송리) 등도 아름다운 길이다.

◆대구 벚꽃 명소

휴일 오후 가볍게 가족 나들이를 할 수 있는 벚꽃 명소는 앞산공원, 두류공원, 수성못유원지, 동촌유원지, 망우공원, 금호강 둔치, 꽃보라 동산(경북도청 부근)과 신천 둔치 등이다. 대구수목원과 팔공산, 대구스타디움, 봉무공원, 화원유원지, 수성패밀리파크(수성구 고모동 팔현 마을), 경북대 캠퍼스, 계명대 성서캠퍼스, 이월드, 허브힐즈 등은 아이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중 특히 사랑받는 벚꽃 명소는 다음과 같다. ▷수성못 밤 벚꽃놀이=수성못 주변은 30년 이상 된 해묵은 벚나무들이 터널을 이룬다. 이번 주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다음 주초부터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다. 밤이 되면 수성못의 레이저쇼와 함께 어우러진 밤 벚꽃 놀이는 더욱 환상적이다. ▷팔공산=팔공산 드라이브 길의 벚꽃은 가장 늦지만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벚꽃 구경하기에 가장 좋은 코스는 ‘팔공CC삼거리~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수태골’의 3.5㎞다. 봄바람을 느끼며 가볍게 걷기에도 좋다. 다음 달 12일부터 16일까지 동화사 집단시설지구에서 ‘팔공산 벚꽃축제’도 열린다. ▷두류공원=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두류공원은 대구 도심에 있는 다른 공원들에 비해 크고 교통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구간은 성당못에서부터 두류수영장과 롤러스케이트장을 잇는 산책로 구간이다. 근처에 놀이공원 ‘이월드’가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좋다.

◆대구경북 봄꽃 축제

봄은 축제의 계절이다. 봄꽃들이 화사한 얼굴을 내밀면 다양한 봄꽃축제가 열린다. 며칠 전 내린 봄비 덕분에 터질 듯 부푼 꽃망울은 춘심을 유혹하고 있다. 우리 조상은 봄날에 꽃나무 밑에 앉아 화전을 구워 먹으며 봄을 즐겼다. 이번 주말부터 곳곳에서 아름다운 봄꽃의 향연이 시작되고 있다.

▷대구벚꽃 축제=이월드 야간 벚꽃축제(3월 29일~4월 7일)를 시작으로 팔공산 벚꽃축제(4월 12~16일 팔공산 동화지구 분수대 광장)가 열린다. 이와 함께 다음 달 말쯤 불로동 화훼단지 봄꽃축제, 달성군 비슬산 참꽃문화제(5월 1~8일)가 이어진다.

▷경북도 시`군 꽃축제=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벚꽃 피는 시기에 맞춰 경주벚꽃축제가 열린다. 벚꽃으로 가장 아름다운 3개 구역에서 꽃비와 함께 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 보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보문호 축제’, 동부사적지, 향교와 월정교 일원에서 펼치는 ‘궁성 축제’, 흥무공원과 금장대 일원의 ‘강변 축제’ 등 각기 다른 매력의 축제를 연다. 하이라이트는 올해 22번째인 벚꽃마라톤대회(4월 13일)로 1만2천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분홍 꽃비 속을 달린다. 안동시는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안동 벚꽃축제(안동예술제)를 매년 4월 중순에 개최한다. 낙동강변 벚꽃길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벚꽃길에서 벚꽃의 파노라마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한다. 포항시도 다음 달 포항 벚꽃축제, 떡고개 벚꽃축제, 영일대 벚꽃축제를 잇따라 연다, 영천시도 다음 달 충성대 벚꽃축제, 영천 별빛촌 벚꽃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경산시는 벚꽃이 만개하면 아름답기로 유명한 영남대 ‘러브로드’를 중심으로 영남대 벚꽃축제를 펼친다. 이 밖에 구미 벚꽃축제(선주원남동 벚꽃축제) 등 시`군마다 다양한 ‘봄꽃축제’를 펼친다.

△ 2013.04.02. 용연사 벚꽃길. 

△ 2013.04.02. 용연사 벚꽃길. 

△ 2013.04.02. 용연사 벚꽃길. 

△ 2013.04.02. 용연사 벚꽃길. 

△ 2013.04.02. 용연사 벚꽃길. 

△ 2013.04.02. 용연사 벚꽃길. 

△ 2013.04.02. 용연사 벚꽃길. 

△ 2013.04.02. 용연사 벚꽃길. 

△ 2013.04.02. 용연사 벚꽃길. 

△ 2013.04.02. 용연사 벚꽃길. 

△ 2013.04.02. 용연사 벚꽃길. 

△ 2013.04.02. 용연사 벚꽃길. 

△ 2013.04.02. 용연사 벚꽃길. 

△ 2013.04.02. 용연사 벚꽃길. 

△ 2013.04.02. 용연사 벚꽃길. 

△ 2013.04.02. 용연사 벚꽃길. 

△ 2013.04.02. 용연사 벚꽃길. 

△ 2013.04.02. 용연사 벚꽃길. 

△ 2013.04.02. 용연사 벚꽃길. 

△ 2013.04.02. 용연사 벚꽃길. 

△ 2013.04.02. 용연사 벚꽃길. 

△ 2013.04.02. 용연사 벚꽃길. 

△ 2013.04.02. 용연사 벚꽃길. 

[8회도임환]

울 고향 자랑거린데 어제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했습니다...오늘 비오는 바람에 아쉽게도 올해 꽃은 끝나겠군요...

[자연햇살]

어제 고향가던길에 잠시 스쳤는데 사람들이 많이 북적이던데요...시간이 없어 벚꽃구경을 멀리서먼 바라보았네요...용연사 벚꽃 정말 장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