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회 정기모임 - 강남역 '파샤'에서
2015년 1월 14일(수)은 우리 대학 여자 동기동창 평생가람회 회원들이 정기 모임을 갖는 날입니다.
이 날은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이해서 첫번째 모임을 갖는 날인데 우리의 새해 첫만남을 축하하는 양, 날씨도 겨울 날씨답지않게 포근하고 만남의 장소도 사통팔달 교통이 편리한 강남역이라서 즐거운 얼굴로 친구들이 참석하여 우리의 우정을 다지는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우리는 친구들끼리 일년에 한 번씩 나이순으로 돌아가면서 회장을 맡아 모임이 원활히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하는 하는데, 이 막중한(?) 책임을 올해는 상수가 맡았으며, 상수의 건배제의로 우리는 '빠삐용'. '빠삐따'를 외치며,
강남역에 있는 터키음식 전문점인 '파샤'에서 인도의 난과 비슷한 터키빵, 터키의 붉은 콩스프, 브로콜리스프, 야채, 과일, 터키케밥 등등, 푸짐하고 맛있는 점심을 잘 먹었습니다.
엘리베이터 문을 나오자마자 터키의 전통 소품들로 장식된 이국적인 현관모습이 마치 터키에 간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 '파샤' 터키음식 전문점 카운터 -
'파샤'는 터키어로 장군(General)이라는 뜻으로 터키의 초대 대통령 '케말파샤'의 이름을 본떠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서초구 '모범음식점'이라는 팬던트가 정면에 보입니다.
- 풍선처럼 부풀린 터키 빵 -
- 왼쪽, 터키케밥 -
둥근 원통의 케밥을 요리사가 빙빙 돌리며 잘라 야채와 함께 준 것을 접시 위의 동그란 밀점병에 싸서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음식을 각자 가져오는 시간이 다르므로 부라보가 좀 늦었습니다. "빠삐용" "빠삐따" !!!!!!!!!!!!
- 강남역 인근의 멋진 조각품들 -
- 지하철 타기 직전 같은 방향인 친구들과 함께 -
지하철을 기다리는 학생에게 사진을 좀 찍어달라고 부탁을 하니 우리를 밝은 방향으로 세우고 사진을 잘 찍어 주었습니다.
식사 후 인근의 선능을 걸을까하다가 친구들이 점심 후에 다른 일들이 많아 아쉽지만 오늘은 그냥 헤어지기로 하고 다음 2월의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
첫댓글 우리가 교장 정년퇴직 하면서 이 모임을 갖기 시작해서 우리 모두 퇴직하기까지는 자주 만나지 못했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 걷고, 매월 한 번씩 이렇게 만나니, 오래 전부터 만난 친구들보다 더 가까워져서
이젠 안 보면 궁금하고 보고싶은 그런 우리들 사이가 되었구나.
오늘도 너희들이 있어서 즐겁고 행복했어. 우리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이렇게 오래오래 잘 지내자.
밤이 깊었네. 친구들, 사랑해. 잘 자.(~*^)------------- !!!!!!!!!!!!!!!
그래. 만나는 날이 자꾸 기다려지지? 금요 걷기에서 만나기도 해서 자주 보는데도 보고 싶더라. 오늘 파샤에서의 모임을 정말 멋지게 올렸구나. 터키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터키의 초대 대통령 케말 파샤가 아마 장군출신이었나 보다. 덕분에 파샤의 유래도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항상 세세한 것까지 신경쓰고 조사해서 올려주고 우리의 밝은 모습을 실어주는 친구가 있어 행복하다. 강남역 부근의 조각물까지 감상하게 되었네. 이래서 모임이 자꾸 기다려지나봐.
오우회!!! 순자야! 이젠 우리 모임에 새로운 재미가 생겼어.
'이번엔 어떤 이야기로 재미있게 엮었을까?"',
'이번엔 순자가 날 얼마나 에쁘게 찍어줬을까?' 등등
볼이 터져라 먹는 내 모습에 아침부터 목젖이 보이게 웃었다. 고맙다.
파사에 홍보대사 신청해야겠다. 식당모습을 참 멋지게 엮었어.
친구들 모습도 정겹고 따뜻해서 더 멋져보이는구먼.
다음 모임을 기다리며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순자의 수고에 감사하며 오늘도 해피데이!!!11
오우회 회원님들 새해 좋은 복 많이 만드시고, 기쁜일들만 생기세요. 오우회 화이팅!
3회 선배님들 산행하시는 멋진 모습 넘 보기 좋았습니다.
많이 걷고, 많이 웃고, 즐거운 일들 많이 만드시며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파샤가 이렇게 멋진 공간인줄은 이제야 알았네. 역시 순자의 손은 마술의 손인가봐. 평범한 음식점을 우리가 정말 터키의 식당에 다녀온 것처럼 이렇게 멋지게 찍어서 올려 줬으니.
순자 덕분에 우리는 만남 후에 항상 에프터 미팅을 하며 그날의 만남을 회상하는 재미를 더하니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이제는 만남 후에 후기가 항상 기다려지니 순자의 수고가 더하겠네.
그래도 또 멋진 후기 남겨줄거지. 땡큐.
역시 옥주, 종옥, 봉덕이야.
어제는 들로 산으로, 오늘은 병원으로, 그래서 이제 들어와보니 이렇게 반가운 글이 올려있네.
우리들 항상 이렇게 즐겁게 지내니 정말 좋다.
앞으로도 주욱~~~~~~ 이렇게 신바람 나게 지내자. 우리 친구들 화이팅!!!!!!!!!!
참으로 아름답고 멋집니다. 모든 예쁜님들께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