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어르신 파크골프 ‘전국 최강’ 입증
2014 국민생활체육 어르신 파크골프대회 우승
충주시 어르신 파크골프가 ‘2014 국민생활체육 어르신 파크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지난 14일 오전 9시 서울 월드컵공원 파크골프장에서는 ‘100세 시대, 파크골프 동호인 5만명 시대’를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3세대팀, 부부팀이 겨루는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파크골프연합회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충북선수로 출전한 김장규 충청북도파크골프연합회장(연수동, 82세) 가족 3세대 두 팀이 한 팀은 우승, 또 한 팀은 3등을 하고 부부팀으로 출전한 홍진표ㆍ민희식 내외가 3등을 거머쥐는 큰 성과를 거두고 개선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그간 남다른 노력과 함께 전국 각지에 선수로 많이 출전한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또한 충주호변 아름다운 호숫가에 자리잡은 2만4천여㎡ 잔디에 조성된 파크골프장(목행동 소재) 27홀에서 회원들과 열심히 연습한 성과이다.
지난 5월 23일과 24일 이곳 구장에서 전국연합회장기 대회가 500여명의 선수 동호인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바 있다.
김장규 회장은 “처음 13명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350여명의 회원들이 매일같이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며, “건강에 좋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파크골프를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권했다.
한편, 전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구장이라는 목행 파크골프장은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이 파크골프를 즐기기 위해 수시로 답사하는 명문 구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파크골프대회 우승(왼쪽 4번째 김장규 충북생활체육 파크골프연합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