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물특성과 재배환경 가. 명칭 갓은 배추과에 속하는 잎채소로 학명은Brassica junceaCzerniak et Coss. 이며 영명은 Brown mustard, Indian mustard, Leaf mustard, Mustard green 등으로 불린다. 중국명은 芥菜 이며 일본명은 ダイシンサイ 이다. 갓(Brassica junceaCzerniak et Coss)의 학명 중Brassica는 그리스어의 brasso 또는 켈트어의 bresic에서 유래된 것으로 "삶는다"라는 뜻에서 나온 것이다. 갓은 식물학상 종과 변종이 많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갓 또는 겨자로 불리운다. 갓은 주로 채소용이며, 겨자는 양념과 약제로 쓰인다. |
|
나. 원산지 및 내력
| |||||||||||||||||||||||||||||||||||||||||||||||||||
갓의 원산지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으나 중앙아시아로부터 히말라아지역설이 유력하다. 바빌로프 등의 학설을 종합하면 지중해지역에 야생하는B. campestris와B. nigra가 중앙아시아에서 자연교잡되어 나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후 기름용은 인도에서, 채소용은 중국에서 품종이 분화되었다. 우리나라 남부 해안지대에 가면 바닷가나 밭두렁에 겨울이면 야생갓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지금부터 1천여년전 중국으로부터 도입되어 심겨져 오다가 배추에 밀려 버려진 것들이 야생화 되어 이곳 저곳에서 피고 있다. 작년에 돌산갓을 조금 심었드니 이집 저집에서 달라고 하여 입장이 곤란하였다. 아뭏든 거제도 해변가에는 지금도 겨울이면 야생갓들이 추위를 무릅쓰고 아름답게 피어 있다. | |||||||||||||||||||||||||||||||||||||||||||||||||||
| |||||||||||||||||||||||||||||||||||||||||||||||||||
다. 국내외 재배 동향
| |||||||||||||||||||||||||||||||||||||||||||||||||||
재배면적은 확실하게 파악되어 있지 않다. 동남아시아의 열대지방에서는 채종이 불가능하여 중국에서 종자를 수입하여 재배하고 있으며 인도 북부 히말리아 산록지대 및 스리랑카에서도 채소로 재배되고 있다. 티벳, 네팔 등에서는 갓잎을 햇볕에 말려 저장하였다가 먹기도 하고 절임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인도지방에서는 삶아먹기도 하고 겨울철 동물사료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 |||||||||||||||||||||||||||||||||||||||||||||||||||
| |||||||||||||||||||||||||||||||||||||||||||||||||||
라. 품종
| |||||||||||||||||||||||||||||||||||||||||||||||||||
갓은 세계각지에 분포되어 있으며 착유용은 인도, 이집트, 소련, 중앙아시아에서 많이 재배하고 뿌리갓은 몽고, 중국에 많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다육성고채가 주로 많고 잎갓은 엽채전용 품종이 많이 재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일반 在來種 갓이 菜蔬用으로 옛날부터 전국에 많이 재배되어 왔는데 그동안 퇴화되고 식성의 변화로 재배면적이 감소되어 농가에서도 찾기어렵게 되었으며 현재 재배되고 있는 돌산갓은 일본으로부터 채소용인 "만생평경대엽고채"계통이 50여년전 "세구지"마을에 도입되어 재배된 것으로 전해 지고 있는데 이를 『돌산갓』이라 부르게 되었고 '91년부터 여천군의 지역특산품 개발사업으로 추진하여 재배하고 있으나 돌산갓에 대한 표준재배법이 없어 농가 임의대로 재배하고 있는 실정이다. | |||||||||||||||||||||||||||||||||||||||||||||||||||
1) 만생평경대엽 | |||||||||||||||||||||||||||||||||||||||||||||||||||
잎은 크며 살이 많고, 잎면에 주름이 조금있고, 매운 맛이 약간 있으며 구미를 돋구는 특유의 향취가 있다. | |||||||||||||||||||||||||||||||||||||||||||||||||||
2) 청경대엽 | |||||||||||||||||||||||||||||||||||||||||||||||||||
잎폭이 넓고 잎면에 주름이 있으며, 잎줄기는 넓어 배추잎 줄기와 비슷하고 다육질이며 독특한 풍미가 있다. | |||||||||||||||||||||||||||||||||||||||||||||||||||
3) 지방재래 | |||||||||||||||||||||||||||||||||||||||||||||||||||
오랜 옛날에 재배되었던 토종 돌산갓은 잎폭이 좁고 잎줄기는 가늘고 길며 잎의 앞뒷면에 잔 가시가 많고 잎과 줄기는 짙은 자색을 띄우며 매운맛 (톡쏘는 맛)이 너무 많아서 식성에 따라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뿐 아니라 품종 자체가 퇴화되어 지금은 거의 재배하지 않고 있다. | |||||||||||||||||||||||||||||||||||||||||||||||||||
4) 늦동이 (한국 종-여수시에서 육성) | |||||||||||||||||||||||||||||||||||||||||||||||||||
2007년 우리품종(여수돌산갓 제1호)으로 육성하여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중에 있으며, 식물체는 중간형으로 잎은 연록색 도란형이고, 표면의 물결이 약하면서 이면에 가시(솜털)가 있고 중륵은 반원형으로 폭과 두께가 중간이면서 중륵과 엽병에 혹ㆍ꼬임이 없다. 엽병의 길이가 잛고 추대는 늦어 월동 후 5월상순경이고 화경의 모양은 I 형이다. 10a당 수량은 3,500~4,300kg 정도이며 매운맛이 강하고 흰 녹가루병에 약하다. | |||||||||||||||||||||||||||||||||||||||||||||||||||
5) 순동이 (한국 종-여수시에서 육성) | |||||||||||||||||||||||||||||||||||||||||||||||||||
2007년 우리품종(여수돌산갓 제2호)으로 육성하여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중에 있으며 식물체가 퍼지는 형으로 잎은 연록색 도란형이고, 표면의 물결과 이면에 가시(솜털)가 없고 중륵은 반원형으로 폭이 좁고 두꺼우며 중륵과 엽병에 혹ㆍ꼬임이 없다. 추대가 이르고 비결구성이며 10a당 수량은 3,200~4,500kg 정도 이며 매운맛이 순하고 흰 녹가루병에 강하다. | |||||||||||||||||||||||||||||||||||||||||||||||||||
6) 신동이 (한국 종-여수시에서 육성) | |||||||||||||||||||||||||||||||||||||||||||||||||||
2007년 우리품종(여수돌산갓 제3호)으로 육성하여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중에 있으며 식물체는 중간형으로 잎은 농록색 주걱 형이고, 표면의 물결이 약하면서 잎 수와 가시(솜털)가 많고, 중륵은 반원형으로 폭이 좁고 두께는 중간이며 중륵과 엽병에 혹ㆍ꼬임이 없다. 추대가 이르고 비결구성이며 10a당 수량은 3,100kg~4,200kg 정도이며 매운맛이 강하고 흰 녹가루병에 강하다. | |||||||||||||||||||||||||||||||||||||||||||||||||||
7) 짱돌이 (한국 종-여수시에서 육성) | |||||||||||||||||||||||||||||||||||||||||||||||||||
2008년 우리품종(여수돌산갓 제4호)으로 육성하여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중에 있으며 식물체는 중간형으로 잎 색과 표면의 물결이 약한 도란형이고 잎 수가 많고 가시(솜털)가 없으며, 중륵은 평평하고 폭과 두께가 중간으로 중륵과 엽병에 혹ㆍ꼬임이 없다. 추대가 이르고 비결구성이며 10a당 수량은 3,800~4,700kg 정도이다. | |||||||||||||||||||||||||||||||||||||||||||||||||||
8) 쌈돌이 (한국 종-여수시에서 육성) | |||||||||||||||||||||||||||||||||||||||||||||||||||
2008년 우리품종(여수돌산갓 제5호)으로 육성하여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중에 있으며 식물체는 중간형으로 잎 색과 표면의 물결이 중간ㆍ도란형이고 잎 수가 많고 가시(솜털)가 없으며, 중륵은 평평하고 폭과 두께가 중간으로 중륵과 엽병에 혹ㆍ꼬임이 없다. 추대가 이르고 비결구성이며 쌈용으로 적합하고 10a당 수량은 3,000~4,000kg 정도이다. | |||||||||||||||||||||||||||||||||||||||||||||||||||
9) 꽃돌이 (한국 종-여수시에서 육성) | |||||||||||||||||||||||||||||||||||||||||||||||||||
2009년 우리품종(여수돌산갓 제6호)으로 육성하여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중에 있으며 식물체는 중간형으로 잎 색은 중간, 표면의 물결이 약한 주걱형이고 잎 수가 많고 가시(솜털)가 없으며, 중륵은 반원형에 폭은 좁고 두꺼우며 중륵과 엽병에 혹ㆍ꼬임이 없다. 추대가 늦고 비결구성이며 10a당 수량은 3,700~4,700kg 정도이다. | |||||||||||||||||||||||||||||||||||||||||||||||||||
| |||||||||||||||||||||||||||||||||||||||||||||||||||
마. 형태적 특성 | |||||||||||||||||||||||||||||||||||||||||||||||||||
갓은 배추과에 속하는 1년 또는 2년생 초본으로 배추와 비슷한 형태이며, 일반적으로 입성이며 입수는 8∼9매로 비교적 적다. 잎이 넓고 크며 톡쏘는 매운맛(글리코시노레이트)이 적고 섬유질이 거의 없어 부드럽고 잎과 줄기에 가시(잔털)가 없으며 재래종갓은 적갈색을 나타내며 돌산갓은 연록색으로 잎살이 많고 잎면에 약간의 주름이 있으며 잎줄기는 넓고 두꺼우면서도 독특한 향이 있다. 잎갓은 엽신과 잎자루가 가늘고 털이 많으며 겨자보다는 잎이 더 무성한 편이다. 꽃의 형태는 배추와 같으며 종자의 1,000립중은 1∼2.5g 정도이다. | |||||||||||||||||||||||||||||||||||||||||||||||||||
| |||||||||||||||||||||||||||||||||||||||||||||||||||
바. 생리 생태적 특징 | |||||||||||||||||||||||||||||||||||||||||||||||||||
1) 온도와 일장 적응성 | |||||||||||||||||||||||||||||||||||||||||||||||||||
갓 종자는 휴면이 없는 것으로 알려서 있으며 종자의 발아온도는 최저 6℃ 최적 25℃, 최고 35℃로 채소 종류에서도 고온 다습에 잘 견디는 작물이나 내한성은 약하여 겨울에 따뜻한 남부 해안지방외에는 월동이 불가능하며 저온에 대해 일반 재래종갓보다 돌산갓이 약간 약한 편이다. 장다리가 나오고 꽃눈이 분화되는 것은 온도보다 일조시간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월동후 고온장일하에서 촉진된다. 그러므로 가을 재배시 다른 채소보다 추대 개화가 늦지만 봄 재배시 일찍 추대되고 생육중 봄가뭄을 받을 경우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 |||||||||||||||||||||||||||||||||||||||||||||||||||
| |||||||||||||||||||||||||||||||||||||||||||||||||||
2) 수분 및 토양적응성 | |||||||||||||||||||||||||||||||||||||||||||||||||||
토양 적응성은 넓으나 유기질이 풍부하고 보수력이 좋은곳에서 잘자라므로 벼 후작으로 재배되고 있다. 비교적 다른 채소류보다 생육기간이 짧고 다육성임으로 점질의 비옥한 토양이 수량과 품질면에서 적합하다. 최근 채소류에서 바이러스나 미량요소 결핍증이 증가하고 있는데 토양 비옥도보다는 토양수분 조건이 부적절하여 생육이 불량한데서 기인함으로 관수조건이 갖추어져야만 좋은 품질의 갓을 생산할 수 있다. 토양 산도 조건은 다른 십자화과 작물에 비해 산성에 약하다. 월동기에 포장이 건조하면 내한성이 더욱 약해져 동해를 받게 된다. 토양 산도는 5.5∼6.8(중성)이 재배에 적합하므로 토양개량을 위해 농업용 고토석회를 10a당 200∼250㎏을 2∼3년마다 한번씩 넣고 잘 갈아주는 것이 좋다. | |||||||||||||||||||||||||||||||||||||||||||||||||||
| |||||||||||||||||||||||||||||||||||||||||||||||||||
2. 재배기술
| |||||||||||||||||||||||||||||||||||||||||||||||||||
가. 재배작형
| |||||||||||||||||||||||||||||||||||||||||||||||||||
일반적인 돌산갓 재배는 여러 가지 작형으로 분화되어 있는데, 주 작형은 노지재배로 봄ㆍ가을재배 작형인데 재 포기간이 짧고(40~60일) 비가림 시설하우스가 널리 보급되었으며, 만추성 품종이 보급되어 작형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주년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 |||||||||||||||||||||||||||||||||||||||||||||||||||
| |||||||||||||||||||||||||||||||||||||||||||||||||||
| |||||||||||||||||||||||||||||||||||||||||||||||||||
| |||||||||||||||||||||||||||||||||||||||||||||||||||
노지 봄 재배나 여름재배는 온도가 상승하면서 일장이 길어지는 초여름 경에 수확하므로 장다리가 늦게 올라오는 품종을 선택해야 하며 특히 노지원동재배의 경우 수확적기를 놓치면 장다리가 많이 신장하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청 갓 계통보다 적 갓 게통이 장다리가 늦게 올라오므로 봄ㆍ여름 재배에 유리하다. | |||||||||||||||||||||||||||||||||||||||||||||||||||
| |||||||||||||||||||||||||||||||||||||||||||||||||||
○봄 재배는 봄철 기상에 주의를 기울려야 하는데 일조량이 많아지고 낮과 밤의 온도차가 커서 알맞을 뿐만 아니라 맛과 향 또한 우수하며 봄 가뭄시 관수작업에 역점을 두고 방충 망사나 부직포를 이용한 막덮기 재배를 하면 효과적이다. | |||||||||||||||||||||||||||||||||||||||||||||||||||
| |||||||||||||||||||||||||||||||||||||||||||||||||||
나. 재배방법 | |||||||||||||||||||||||||||||||||||||||||||||||||||
| |||||||||||||||||||||||||||||||||||||||||||||||||||
| |||||||||||||||||||||||||||||||||||||||||||||||||||
다. 병충해 방제 | |||||||||||||||||||||||||||||||||||||||||||||||||||
병해충 가운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배추좀나방 피해이다. 배추좀나방의 발생은 늘어나고 있으므로 파종 직후 망사를 씌우는 것이 배추좀나방의 피해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좀나방은 1년에 10회이상 발생하며 약제에 대한 내성이 생겨 약제 방제만으로는 곤란하다. 병해는 치명적인 병은 아직 없으나, 최근 각종 엽채류에서 미량요소 결핍증이 발생하므로 미량요소의 시용이 중요하다.주요 병충해 및 방제법을 보면 배추좀나방은 파종직후 망사피복재배하여 발생시 약제를 살포하고 바이러스병은 망사피복과 진딧물을 방제하며 무름병 예방은 돌려짓기, 습해방지, 망사피복과 석회 시용(염화칼슘 0.2 % 7일간격으로 2∼3회 살포)으로 예방하며 발생시 등록약제로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방제한다. (등록약제 확인경로 : 농사로 → 농자재 → 농약 → 농약등록현황) | |||||||||||||||||||||||||||||||||||||||||||||||||||
| |||||||||||||||||||||||||||||||||||||||||||||||||||
라. 수확 | |||||||||||||||||||||||||||||||||||||||||||||||||||
파종 후 40∼60일 정도 경과한 후 초장이 50㎝내외일 때 수확을 하며 수확 10일 전에 흐린 날을 택하여 피복했던 망사를 벗기고 많이 자란것부터 순차적으로 솎아 묶어서 출하한다. 수확할때는 아랫잎과 병에 걸린잎 또는 벌레가 먹은 잎을 제거한 다음 1단에 2㎏ 단위로 묶어 출하한다. | |||||||||||||||||||||||||||||||||||||||||||||||||||
| |||||||||||||||||||||||||||||||||||||||||||||||||||
3. 식품가치 및 이용 | |||||||||||||||||||||||||||||||||||||||||||||||||||
가. 식품가치 | |||||||||||||||||||||||||||||||||||||||||||||||||||
갓은 일반적으로 단백질, 무기물인 칼슘, 철, 당질인 포도당, 자당, 비타민 A, B, C 등의 함량이 다른 채소에 비해 높다. 비타민 A는 그 모체가 되는 카로틴의 형태로 들어있는데 가식부 100g 당 2,300㎍이나 되며, 소금절임을 해도 생 것 못지않게 식품가치가 높으므로 김치재료로 이용해도 영양적 의의가 크다. | |||||||||||||||||||||||||||||||||||||||||||||||||||
| |||||||||||||||||||||||||||||||||||||||||||||||||||
나. 돌산갓 성분분석 및 돌산갓 김치 제조법
| |||||||||||||||||||||||||||||||||||||||||||||||||||
돌산갓은 여천군의 특산품으로 여천군 돌산읍에서 약 40여년 전에 일본으로 부터 만생평경대엽종이 도입되어 재배되고 있으며, 한반도 남단의 따뜻한 해양성 기후와 알칼리성 사질토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다른지역의 갓에 비해 섬유질이 적어 부드럽고, 매운맛이 적으며 쉽게 시어지지 않는 장점때문에 근래에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선별된 돌산갓 원료는 떡잎이나 병든잎을 제거하고 흙등의 이물질이 부착되지않도록 잘 다듬어서 10 % 정도의 천일염 농도의 온도에 따라 6∼10시간의 적당한 절임시간동안 갓조직이 손상되지 않도록 잘 절인다. 절인 갓은 잘 세척하여 갓의 염농가 2∼3% 정도가 되도록 탈염하고 세척한 갓은 양념을 혼합하기전에 적당한 탈수 용기를 이용하여 자연 탈수 시킨다. 갓 김치 제조에 필요한 여러가지 부재료 즉 고추가루, 멸치젖(새우젓)마늘, 생강 등을 잘갈아 찹쌀풀을 넣은 후 탈수된 갓과 파를 넣고 잘 혼합하면서 갓포기 속에 스며들도록 잘 버무른 다음 그릇에 담아 저온에서 숙성시킨다.숙성온도가 저온일수록 김치맛이 좋은데 이는 김치 발효 중 생성된 휘발성유기산들이 낮은 온도에서는 김치 조직에 또는 김치 액즙 속으로 스며들기 때문이다. 이들 갓 김치에 첨가하는 부재료의 영향학적 속성및 첨가량에 따라 갓 김치의 맛과 발효 숙성 기간도 달라지기 때문에 부재료의 선택은 신중해야 한다. 갓 김치의 제조공정을 보면 선별 - 다듬기 - 절임 - 탈염 및 세척 - 탈수- 양념혼합 - 버무르기 - 숙성 - 포장 순으로 제조하며 갓김치의 재료 혼합 비율을 보면 갓 88%, 고추가루 2.5%, 마늘 1.0%, 생강 0.5%, 젓갈 3.0% 파 2.0%, 소금 3.0%임 돌산갓의 성분을 보면 수분 84.4 %, 단백질 3.6 %, 지방 0.4 %, 당질 8.4 %,섬유 1.9 %, 회분 1.4 %이며 돌산갓 김치의 성분은 수분 89.5 %, 단백질 4.8%,지방 0.8 %, 당질 3.1 %, 섬유 0.3 %, 회분 1.5 %이며 돌산갓은 섬유 성분이 적어 조직이 부드러우며 단배질 함량은 다른 채소류에 비해 높은 편이고 특히 우리의 주식인 곡류에 부족되기 쉬운 무기질, 비타민이 많은 것이 특색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