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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산제 축문]
유세차,
단기 4346년, 서기 2013년, 계사년 3월 9일
“경공고양캠퍼스 총동문회 산악회” 회원일동은 상서로운 서기가 힘차게 피어오르는 고양시의 명산 고봉산 기슭에서 조촐하게 술과 안주를 마련하여 천지신명과 신령님께 삼가 고 하나이다.
오늘 저희“경공고양캠퍼스 총동문회”회원들은 개원10주년을 맞이하여 산의 정기를 받고, 산의 넉넉한 마음을 닮았던 우리민족의 정신을 이어가면서 동문 상호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총동문회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여기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천지신명이시여!
저희 “경공고양캠퍼스 총동문회” 회원들을 널리 굽어 살피시어 모두가 친 형제,자매와 같이 우애가 깊고 서로 존중하며 함께 화합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고 여기 오신 모든 회원들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 드립니다.
아울러 자연을 보호하며 국가의 안위와 발전을 염려하고 이웃을 배려할 줄 아는 따듯한 인간미와 사회적 지도자의 자질을 갖출수 있는 지혜를 내려 주시옵고, 경제의 혼돈 속에서도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도 주시옵소서.
천지신명이시여!
오늘 우리가 준비한 술과 음식은 작고 보잘 것 없지만 저희들이정성으로 공손히 받드오니 어여삐 여기시고 즐거이 흠향하여 주시옵소서!
2013년 3월 9일 고봉산에서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고양캠퍼스 총동문회”회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