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만 섞은 밥, 생선 가시와 그 가시에 붙은 얄팍한 살점,
알맹이는 다 깎고 남은 사과 꼬투리, 뭉개진 딸기 등..
어머니에게도 당신이 진짜로 좋아하시는 음식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고 있다면 그것은 큰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돈은 꼭 챙겨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 어느 것보다도 실질적이고 든든한 선물이 될 테니까요.
우리에게 '당신의 인생'이라는 통장을 아낌없이 던져주신
상처가 아직 아물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때때로 가슴이 저
리고 아파오지만, 자식에 대한 믿음과 사랑은 여전합니다.
그 못을 빼 드릴 수 있는 건 오직 자식만이 할 수 있는 일,
간혹 우리는 아무 걱정 없던 어린 시절을 그리워합니다.
부모님 이불 속에 쏙 들어가 등 뒤에서 꼭 껴안아보십시오.
그 품에 다시 파고들거나 어머니 무릎을 베고 누워 있으면
그러나, '사랑한다' 말 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9. 어머니의 기도 - 부모님의 종교 행사에 참가하기..
올려 져 있다는 것을 발견하는 순간, 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꼭 외국 배우 같아요..!"라고 말씀드리면 어떨까요..?
그런 칭찬과 현명한 애교, 그것이 부모 님을 기쁘게 하고,
생일날은 기쁨도 두 배, 서러움도 두 배가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생신에 맞춰 용돈을 드리거나 마음이 담긴 선물을 드리는 것도
집을 떠나 생활하는 사람이 몸이 아프거나 마음이 아플 때,
재봉틀 솜씨는 이제 지난 시절의 유물이 되고 말았지만,
"값이 무지하게 싸, 몽땅 3만원이면 돼 엄마..!".
지금까지 당신의 꿈을 위해 희생하고 기도해 주신 부모님,
선생은 "얘~ 거기 냉장고에 밥 있어, 데워서 먹어라..!"며
이번에는 우리 자식들이 부모님의 몸을 내 몸처럼 염려해드
26. 자식 옷 한 벌 살 때, 부모님 옷도 한 벌 사기..
그러나 이 '내리 사랑'의 뜻을 결혼하기 전에는 잘 모릅니다.
당신은 잇몸이 온통 들떠 고생하면서도 사랑니(이) 하나
28. 고마우신 부모님께 상장, 감사장 만들어드리기..
29. 부모님도 한때 사랑받던 자식이었음을 기억하기..
우리가 먼 곳에서도 탯줄처럼 이어져 있는 부모님을 향한
어머니께 당신의 태몽에 대해 물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32. 부모님의 젊은 시절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드리기..
33. '걱정마세요..!' - 때로는 착한 거짓말하기..
'그 연세에 무슨? 남부끄럽게 새 장가, 시집이라니요..?'
36. '아버지, 제게 기대세요.. 아버지 삶의 낙을 찾아드리기..
부모님과 대화를 나눌 때는 조금 더 섬세해져야 합니다.
행여라도 '그것도 몰라?, 모르면 가만히 계세요..?'
가뜩이나 외로운 마음에 서러움만 더해질 수 있으니까요.
맞장구치기, 지루해도 끝까지 들어드리기, 종종 짜증도 내고
팔순을 넘긴 시어머님과 함께 본 '올드미스 다이어리' 평생
처음 찾은 영화관이시라며 좋아하시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무리하지 않은 범위에서 프로그램을 짜드리는 것도 좋겠죠.
1단계: 시간 내서 같이 산책하기. 2단계: 아침,저녁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44. 부모님 댁에 들를 때마다 구석구석 살펴드리기..
집안을 살피며 부모님의 체취를 느끼는 동안 지쳤던 마음,
45. 부모님 몰래 윤달에 수의 마련하기, 묘 자리 준비하기..
윤달에 수의을 마련하거나 묘 자리를 미리 준비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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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육이 판매 장터 원문보기 글쓴이: 에스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