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사람들은 죄다 미쳤다! 괴상한 음악에 괴상한 춤을 들썩들썩 벌레처럼 추고있다! (jitter bug)
거리에서 이 미칠것같은 음악을 피하기 위해 택시를 잡아 탔지만! 택시안에도 이 괴상한 음악이 들린다!!
- 영국기자의 스윙재즈입문썰-
1차 세계대전의 승리에 힘입어 평화의 시기를 가지고 있었지만
세계 대공황이라는 먹구름이 미국을 삼켜나갈 때
미국에서 스윙재즈가 마침내 전성기를 맞이 하고 있었습니다.
베니굿맨, 글렌밀러등 기라성같은 음악가들이 이전보다 빠르고, 당김음이 강렬한
스윙재즈를 선보임으로써 이 음악은 빠르게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됩니다.
그리고, 이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게된 사람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특히 이춤은 흑인들에 열광적인 지지에 힘입어 점차 많은 젊은이 들이 춤을 추기 시작했고
할렘가에 위치했던 savoy ballroom은 린디합 장르의 춤을 완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나의 전성기가 시작되지.
오랜만에 만나는군 친구들. 이제 내가 한창 날아다닐때의 이야기를 해주겠네
너무 오래되었다 생각하지는 말게 링컨양반한테 개인레슨 하다보니 늦어졌구먼 허허
(역자놈이 늙어서그래)
savoy에서 활동하는 댄서들이 다들 그렇듯 낮에는 노동을 하고 밤에는 클럽에 나가 춤을 추었지
그것이 일상이었고 말일세.
우리는 서로 더 월등하게 잘추기를 원했고
다양한 스타일을 만들어 냈지
이당시 활동했던 전설적인 댄서들은
다음과 같다네
이외에도 savoy에서는 다양한 무용수들. 특히 린디합을 추는 댄스팀을 전문적으로
육성을 했는데, 그팀이 바로
Whitey's Lindy Hopper라네
https://youtu.be/YFpU5ypLrKQ
나는 수많은 공연을 연출하고 팀에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사실 이팀에서 공식적인 직함은 갖고
있지 않았었지
그렇지만 어떤가.
나는 그저 춤을 출수 있어서 좋았어.
이게 우리의 영광의 시대였지.
사실 이 죠지스노든이 린디합이라는 장르를 명명한 첫번째 사람이긴해
클럽에서 춤을 추고 있던 커플들을 보고 취재하던 기자가 "저건 무슨춤이냐?"
라고 물으니 쇼티죠지가 마침 에어리얼 (공중제비를 도는 패턴)을 하던 커플을 보고
린디버그에서 영감을 받아 "린디합 이요" 라고 이야기를 했거든~
(생각보다 간단하게 이름지어진 린디합)
물론 그 에어리얼 이라는 패턴을 만든건 나였다는거지 하하
이 영광의 세대를 우리는 마음껏 즐겼다네. 온동네 전 미국이 스윙재즈와 댄스를 즐기던 시대였지
그러나 이 영광의 시대도 곧 저물기 시작했어.
그건 바로
망할 히틀러놈과 일본제국놈들 때문이었지. 전쟁이 터지고
다른 댄서들과 나도 이 전쟁에 참전하게 되었다네.
무용수가 부족해진 원인도 있었지만. 전쟁통에 물자를 허비할 수 없는 상황이라
음악은 단지 뒷전으로 머물게 되었던거지.
하지만 이면에도 글렌밀러 같은 음악가가 전세계에 스윙재즈를 전파한 계기가 되지
하지만. 전쟁으로 인해서 우리의 짧지만 강렬했던 전성기도 마무리가 되었네
아마 1980년대의 그사건이 아니라면 우리는 그대로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졌을지도모르지
다음시간에는 우리의 새로운 스윙댄스를
소개해 주겠네
다음시간까지 안녀엉~~
p.s
음악은 한시대를 표현해주는
가장 완벽한 수단일세
그리고 춤은 음악을 악기 대신
몸으로 연주하는 수단이고
당시 사회상과 같이 스윙재즈를 알게 되면
더 재밌겠지?
첫댓글 오 역시 고퀄입니다. ㅎ. 저 때로 돌아갈 수 없으니 이렇게 엿볼 수밖에 없지만. ㅎㅎ. 그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한 번 출빠해보고 싶네요 ㅋ
다음편도 기다려지네요~^^
여윽시 세오르👍 이야기 고마워용~☆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엄청나다
음악도 너무 잘 들었습니다 ^^
정성글 미춌당 ㅋㅋㅋ 굿굿!!!
우와 기다리고있었습니닷👍
와우 이야기보따리 할아버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