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병창(국악메들리)는 진향단장 외 3명이 한민족이 애한이 담긴 아리랑 노래를 불렀는데
한국인의 정서적 고향인 '아리랑'이 2012년 12월 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 목록으로 등재가 최종 확정되엇다.
이에따라 각 지역에 산재한 아리랑의 전승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하여 무형문화재 아리랑
전승 활성화 방안을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근대 이전의 아리랑은 전통 사회의 서민들이 느끼는 기쁨과 슬픔을 담고 있었다.
일제강점기에는 한민족이 겪어야 했던 개인적 국가적 차원의 고난, 가슴속에 품은 독립을 향한 열망을
표현하는 수단이었다.
한국인들이 부르는 아리랑 가락을 타고 전달되는 이러한 희망과 바람 덕분에 아리랑은 여전히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으로서 현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면면이 전승되고 있다.
오늘날 아리랑은 한민족의 통합에 있어서도 한몫하고 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개회식에서는 남한과 북한의 대표팀은 올림픽 경기장에 공동 입장하면서
함께 아리랑을 부렀다.
2002년 한국.일본 월드컵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은 응원하는 열정적인
응원단체인 '붉은악마' 는 아리랑을 날마다 불렀다.
이처럼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있는 매순간에 한민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힘을 지닌 아리랑은
심금을 울리는 민족의 노래라고 여겨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