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행성
메소포타미아의 고문서들은, 이 별이 물이 풍부한 행성이라는 점에 아무런 의문의 여지도 남겨 주지 않고 있다.
<창조의 서사시>에는 이 별에 바쳐진 50개의 존귀한 존칭 가운데 다음과 같은 말들이 있다.
이 별은 '아사르 Asar', 곧 물의 높이를 결정한 '물의 왕'이 다스리는 땅이다. 이 별의 이름은 '아사루 Asaru', 곧 '고귀하고 빛나는 물의 왕'이다.
또 다른 이름은 '아사르 울루두 Asar Ulu여', 곧 '깊고 풍성한 심연(深淵)을 가지고 있는 찬란한 왕'이다.
또한 수메르인들은 이 행성에 생물이 번식하고 있음을 비유하여 '남틸라쿠 Namtillaku', 곧 '생명을 지탱하게 해주는 신'으로 불렀다.
이 신은 또한 '문명의 전수자, 곡물과 약초를 창조하여 먹을 수 있는 식물이 번성하도록 해 준 이, 우물을 파고 풍부한 물을 나누어 준 분, 하늘과 땅의 관개자'라고 불렀다.
어떻게 보면 이 행성은 물이 풍부하다는 시리우스 별과 혼동할 정도이다 태양으로부터 머나먼, 냉혹한 죽음의 세계처럼 보이는 이 미지의 행성에 물이 있다고 하면 곧이 들리겠는가?
물론 태양 광선과 열은 행성의 물을 순환시키고 기온과 기후를 조절하게 하는 필수 요소이다.
그런데 예컨대 열두 번째 행성인들은 발달된 인공 조명과 오염 없는 거대한 규모의 핵융합 발전 같은 진보된 과학적 방법으로 액체 상태로 물을 보존하며 바다를 만들어 전 행성적인 기후 조절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1973년 미국 천문학협회 회지인 《이카루스 Icarus》지에 노벨상 수상자인 프랜시스 크리크 Francis Crick 박사와 레슬리 오르겔 Leslie Orgel 박사는,
"지구상의 생명체는 아마도 먼 행성에 있는 어떤 고도로 지적인 존재에 의하여 의도적으로 파종된 것"
이라는 새로운 이론을 제안했다.
이것은 그때까지 지구상의 생명체가 어떻게 발생하고 진화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하여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었던 생명의 기원 이론에 대한 하나의 도전이었다.
이어 두 과학자는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어찌하여 단 한 개의 유전 부호(Genetic Code)만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의문을 제기했다.
생명체가 대부분의 생물학자들이 믿듯이 '원시 수프'에서 시작되었다면, 당연히 여러 가지 다양한 유전 부호를 가진 유기체가 생겨나야 하는 것이다.
또한 몰리브덴은 지구의 지각에서 희귀한 원소임에도 불구하고, 왜 생명 활동에 기본적인 효소의 반응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가에 대해서도 크리크 박사는 의문을 제기했다.
생명체는 태초에 아마도 지구보다 몰리브덴이 훨씬 풍부한 외계의 행성으로부터 치밀한 계획 아래 의도적으로 파종, 이식되었다는 것이 그의 추론이다. 네피림은 물론 이러한 생명체 이식 작전의 한 주역이었을 것이다.
지구의 역사는 대략 45억 년으로 추산된다. 만일 네피림의 행성이 지구보다 1퍼센트쯤 나이를 더 먹었다면, 그리고 지구와 똑같은 발전 과정을 밟아 왔다면 그들은 지구보다 4천 5백만 년이나 앞선 문명인일 것이다.
지금부터 네피림이 적어도 몇 천 년 전 그 옛날에 지구에 왔었다는 구체적 증거들을 보여 주려고 한다.
물론 이것은 그들 자신이 기록하여 남겨둔 것은 아니다.
아니 이들 '신'들, 그리고 그와 가까웠던 인간들이 어떻게 하늘을 날고 외계를 비행했는지 고대의 기록들을 인용하여 설명하려는 것이다.
<길가메쉬 서사시>나 <에타나 이야기>가 그런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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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x 니비루
물의 행성 마지막 ^^
하늘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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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2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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